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Comment ' 25

  • 작성자
    Lv.18 나카브
    작성일
    14.10.25 01:34
    No. 1

    어휘 선택은 동화책을 참보하시면 되는데 행동 패턴은 으음... '아빠 어디가'처럼 어린이들이 나오는 예능 프로하를 보시는 게 아동심리학 책 보는 편보다 나을 거 같단 생각은 들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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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엔띠
    작성일
    14.10.25 01:35
    No. 2

    필립 풀먼의 소설 '황금나침반' 추천드립니다.
    반지의 제왕, 나니아연대기, 해리포터와 더불어서 판타지소설의 원작의 영화화가 된 작품이지만...
    영화의 결과물이 그래서 영화화는 실패. 상업성에서 참패한 비운의 명작입니다.

    우리나라 소설도 아니고, 흔한 양판 소설도 아닙니다.
    외국소설이라 오히려 참고가 힘들 수도 있지만...

    소설의 주된 내용은 서술하지 않고 말해보자면,
    어른이 만든 더럽고 추한 세계를 어린소녀를 주인공으로 내세워 비판하는 소설입니다.
    볼만 합니다. 밸런스가 조금 안 맞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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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5 매일글쓰기
    작성일
    14.10.25 01:39
    No. 3

    어린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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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10.25 01:43
    No. 4

    대충넘어가세요.나어릴적 기억해보니 맨날울던기억박에는 엄는거보니 아무생각엄섯던거같은대 부모외에는 기억도엄군요. 세상의부조리도 배고픈기억말곤 엄고요. 동화도 어른들이만든거라 따지고들자면 한도끝도 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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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글
    작성자
    Lv.28 Thursday
    작성일
    14.10.25 01:47
    No. 5

    웬만해선 신경 안쓰는데, 실례합니다.

    기억 박에는 - 기억 밖에는
    엄는거보니 - 없는 거 보니
    엄섯던거같은대 - 없었던 것 같은데,
    기억도 엄군요 - 기억도 없군요

    -

    테클이 아닙니다. 너무 심각하셔서 (ㅠㅠ) 앞으로는 참고하셨으면 좋을 것 같아 실례지만 이렇게 답글을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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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10.25 01:49
    No. 6

    테클이 아니라 태클인댑셔. 지적의 오류는 이렇게 발생하는가? 오오!!저에게 이런 당첨기회를 주시다니 감사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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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글
    작성자
    Lv.28 Thursday
    작성일
    14.10.25 01:52
    No. 7

    불쾌하게 받아들이셨다면 미안합니다. 흐흐
    노여움 푸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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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10.25 01:55
    No. 8

    전혀요.작가지망생도 아니거니와 이런행동들도 다 한때죠. 요즘 한가하니 이러고있는것이라 불쾌한감정은 없답니다. 지적오류의 찬스가 생겨서 낼름 받아먹은거에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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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8 Thursday
    작성일
    14.10.25 01:44
    No. 9

    아이라는 단어가 가질 수 있는 모든 선입관과 순수함을 벗고 보신다면,
    게다가 아동심리학에 대해 조금만 관심을 가지고 아이의 순수성과 그 시선에 대해서 파악하고 나면, 꽤 도움이 되실 겁니다. 좀 중2병 스럽지만 청소년 시절에 가장 많이 읽는 책들로 아이들의 모습을 참고할 만한 것으로는, 호밀밭의 파수꾼의 홀든 콜필드의 여동생의 행동/태도. 소설 데미안의 폭력에 굴복하는 유년 시절, 그리고 일본 만화 요츠바랑. 아이들의 행동 원리에 대한 설명은 딱히 나와있지는 않지만 유추해볼만한 것들입니다.

    가장 도움이 되는 건 문학작품도, 실제로 양육을 하는 부모님인 지인/친구들에게도 듣는 것도 아닌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란 프로그램에 나오는 수많은 아이들의 모습일 겁니다. 그 안에서 아이들의 행동 심리와 아이들의 관점, 사고방식들을 파악하는 건 어렵지 않습니다.

    다만 대부분 프로그램에 나오는 부모님과 같은 관점으로 아이들에게 일종의 색안경을 쓰고 판단을 하기 때문에 준비를 하고 보시면 무척 도움이 되실 겁니다. 그리고 놀라우리만치 어른들이랑 비슷하다는 것도 알게 될 거예요. 다만 좀 서투르고, 단순할 뿐이라는 것. 그리고 무지(말 그대로 배우지 않아서)함에서 나온 순수성의 잔혹함도 알 수 있을 거고요. 건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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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5 독불이한중
    작성일
    14.10.25 01:49
    No. 10

    퇴행성 치매 걸리셔서 글쓰시면 표현력 짱이실텐데.
    물론 농담이지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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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10.25 01:52
    No. 11

    아니지요.농담으로 받아들일이 아닙니다. 한번시도해볼만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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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글
    작성자
    Lv.47 징징모드
    작성일
    14.10.25 13:56
    No. 12

    어떻게 시도하는데요? 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1 미국판타지
    작성일
    14.10.25 01:57
    No. 13

    아이와 성인의 사고방식 자체가 다르다던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8 원스타
    작성일
    14.10.25 02:00
    No. 14

    조금 어른스러워도 아무 문제 없다고 봅니다. 초딩부터 야 동영상 보는 시대인데...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2 7ㅏ
    작성일
    14.10.25 02:07
    No. 15

    어린이집 다니는 애들이 야동이라니....
    요즘 애들 부럽군요..ㅠ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10.25 02:10
    No. 16

    그런것도 상관엄지만 우려스러운건 작품속의 주인공 어린시점이 언제이냐에 따라서 어린시점이 어떻게 표현될까하는 궁금증도 생기네요. 왜 작가님은 이런 문제를 들춰내어서 대충넘어갈 일을 눈빛 새파랗게 쪼아보게 만들까요? 담편이 참으로 기대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10.25 03:23
    No. 17

    의외로 간단한 방법이 있었는데, 거의 모든 걸 한 문장씩 끊어서 말하는것이었던 것 같습니다.
    예를들면,

    오른쪽 집에 있던 강아지가 우는 소리 때문에 왼쪽집에서는 항상 화난 얼굴의 아저씨가 불만을 표하곤 했다.

    이런 표현을

    오른쪽집엔 강아지가 있다. 매일 우는데 시끄러웠다. 그래서인지 왼쪽 집 아저씨는 항상 화가난 얼굴로 문을 나선다.

    이렇게 바꾸는 건데요. 여기에 중간중간 아이들이 쓸만한 표현을 섞어서.

    오른쪽집엔 강아지가 있다. 매일 우는데 나는 귀여웠지만 왼쪽집 아저씨는 아니었던 것 같다. 그래서인지 왼쪽 집 아저씨는 항상 화가난 얼굴로 오른쪽 집으로 가곤 했다.

    이런식으로? 멍청하게 생각되게 만들면 나름 순수해보인달까용... 아니었다면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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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1 레하
    작성일
    14.10.25 05:08
    No. 18

    몇살을 말씀하시나요??
    회상을 해보시는게 나을듯. 제가 기억나는 경우는 5살때부터인데..
    5살때는 그냥 뛰어다니는 것도 재밌었고 어머니랑 같이 밥먹는 시간이랑 좋아하는 반찬 하나에도 좋았죠. 유치원 처음 갈때는 신나다가 버스타면 무섭고 처음봐서 삐쭉대다가 어느세 놀고. 결론은 단순의 극치랄까요. 사고의 단계를 1차로 내리시면 될 듯.
    그리고 10살 쯤에 그나마 이거하면 선생님이나 부모님이 어떻게 말씀하실까?? 라는 생각 했었고 좋아하는애 앞에선 일부러 눈에 잘 띄려 행동하고 하기도... 아직은 단순했네요. ㅎㅎ 그나마 이후를 생각하면서 행동시작.
    그 전에는 후를 생각하기보단 이거하면 혼날텐데 라는 조건반사라면 이때쯤에야 해야할거를 생각했다는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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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 플라잉호두
    작성일
    14.10.25 05:34
    No. 19

    제가 일곱 살 때 일인데요 문득 다른 사람들도 이제껏 자신의 삶을 살아왔다는 생각을 떠올리고 한동안 충격에 빠졌습니다 저는 그 이전엔 모든 사람들은 주인공인 저를 위한 연극을 하고있다고 생각하고있었거든요 엄청 자기중심적입니다 나 이외에는 인지를 잘 못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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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3 정현진
    작성일
    14.10.25 09:10
    No. 20

    일단 제가 19개월 된 짤을 키우는 입장에서 이 시기의 아이를 표현한 작품을 접하게 되면 ..
    전혀 다르다 말씀드리고 싶네요.
    친구집 3살배기. 5살배기 아이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완.전.히. 달라요.
    요맘때 아이들은 뭐랄까.. 사람이라기 보다는
    자기중심적인 침펜치? 정도랄까요?
    물론 더 어리면 개나 고양이랑 비슷합니다 ㅡ.ㅡ;
    사고? 하긴합니다만 어린이집만 한 번 반나절 가보시면 대충은 아실거에요.
    애먹인다 라는 말 아시죠?
    그만큼 애 밥먹이기 힘들답니다.
    먹어야 하는 밥 조차 먹지 않는 아이들이에요. 딸기우유만 먹겠다고 하루동안 단식투쟁도 합니다. 그렇게 어른과는 생각하는 핀트가 완전히 달라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3 정현진
    작성일
    14.10.25 09:15
    No. 21

    그냥 정중하게 어린이집 가서 한 3시간만 참관시켜달라 부탁을 드려보는건 어떨까요?
    아니면 주변에 도움을 구해보시면 의외로 한국 사회 인맥이라는 게 다 닿아있어요.
    꼭 어린이집이 아니더라도 친척들 아이를 반나절만 베이비시터 해주셔도 될거고..
    아마.. 무얼 상상하시던 그 이상을 보시게 될 겁니다 ㅎㅎㅎ
    문피아에 있는 글속의 '아이'들은 전혀 아이답지 않거든요.
    편집으로 잘려나간 '아빠어디가' 도 마찬가지입니다. 그 잘려나가 꼴보기 싫은 모습들이.. 시청자가 보기 싫어하는 모습들이 진짜 아이들의 모습이거든요.
    하루 종일 울고 투정부리고 때써도 한번 웃어주니까 키운다고 제 와이프가 옆에서 말합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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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4 최철주
    작성일
    14.10.25 12:11
    No. 22

    가장 좋은 방법은 아이와의 대화죠.
    자녀분이 어리다면 자녀분과 대화를 나누시고 아니면 어린 조카나 친한 이웃 아이와 대화를 해보세요. 그럼 아이의 생각이 어떠한지 알게 되요.
    주의할점은 무턱대고 길가는 아이와 대화 시도는 금지입니다. 괜히 오해를 사서 변태 취급 받으니까요. 그리고 대화를 나누다가 멘붕이 올 수 있으니 긴장하셔야 한다는 사실. 저도 조카랑 대화를 나누다 보면 가끔 머릿속이 털려요. 의외로 영약하고 깍쟁이 같아요 ㅠㅠ 그런데도 못벗어나는 이유는 얘교가 작렬할 때마다 심쿵! 현상이 일어나서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8 euskal
    작성일
    14.10.25 12:53
    No. 23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
    어떻게 보면 그렇고 그런 걸 아이의 눈으로 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3 L.O.B
    작성일
    14.10.25 14:34
    No. 24

    공감합니다. 아이의 말투 복제가 아닌 시각을 가지려면 빡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Prod
    작성일
    14.10.25 18:10
    No. 25

    자세한 건 저도 잘 기억안나는데 세상은 제 위주로 돌아갔고(친구며, 부모며..) 억울한 일을 당했는데도(제가 긁은게 아니었는데 차를 긁었다고 뭐라하더군요) 제 말은 듣지도 않고 그 사람이 계속 화만 내니까 결국 말도 못하고 잘못했어요 하고 울어버린 ㅡㅡ 아마 유치원도 안 갔을 때 같은데 기억하니까 열받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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