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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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35 recg
- 14.10.23 13:42
- No.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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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46 게으른인삼
- 14.10.23 13:46
- No.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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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9 선위
- 14.10.23 13:47
- No.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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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7 윤시아㈜
- 14.10.23 13:48
- No.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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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9 竹槍
- 14.10.23 15:29
- No.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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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7 꼬물꼬물
- 14.10.23 13:48
- No.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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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7 윤시아㈜
- 14.10.23 13:49
- No.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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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42 7ㅏ
- 14.10.23 13:45
- No.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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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59 취룡
- 14.10.23 13:53
- No. 9
제가 예전에 완결한 글에 모 분께서
'제가 기대한 내용이 아니라 그만 읽겠습니다. 으, 돈 아까워...'
라는 덧글을 남기신 적이 있죠.
수용할만한 덧글입니다. 그분 취향이 아니라는 데 제가 어쩔 수 없는 거죠.
그런데 만약 그분이 이건 내 취향이 아니고, 그래서 옳지 않다. 그러니 이건 이런 내용으로 고쳐야 한다! 이렇게 써야 한다!라고 하셨으면 저도 꽤 반발했을 겁니다.
비평은 막을 수 없습니다. 막아서도 안 되고요.
하지만 이래라 저래라 '명령'하는 건 옳지 못한 일이죠.
국내 드라마를 보면 시청자의 의견에 따라 이야기가 '휘둘리는' 경우가 꽤 많습니다.
그리고 그런 드라마들의 경우 결국 나중엔 구설수에 오르기 마련이고요.
덧1) 작가는 자기가 하려는 이야기를 소신을 가지고 풀어나가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
답글
- Lv.7 윤시아㈜
- 14.10.23 13:53
- No.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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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22 마천회
- 14.10.23 13:54
- No.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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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7 윤시아㈜
- 14.10.23 13:56
- No. 12
그런 피드백적인 측면만 고려하면 맞는 말씀이세요.
하지만 보시면 '난 다시는 안 볼거야.' 라고 일단 밑밥을 깔아둔 다음,
'왜냐, 이야기가 내식대로 전개되지 않아. 그런데 난 100원을 냈어. 그래서 화가나' 라고 하지요.
심정적으로는 이해를 해요.
하지만 그런 글을 본 작가는 자기 소신껏 이야기를 쓸 수 있을까요?
100명에게 100개의 취향이 있다고 한다면 정답은 없는 거잖아요. 작가는 자기가 쓰고 싶었던 이야기를 쓸 때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누군가는 마음에 들지 않겠지만 누군가는 마음에 들 거예요.
하지만 피드백이라는 이름 하에 100원을 무기로 들이대며 '내 식대로 해!' 라고 협박하는 것은 누구에게든 좋은 일은 아니라고 봐요.
비평은 해도 되고 적극적으로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내식대로가 아니라서 싫다, 는 비평이 아니라고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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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99 멸절신검
- 14.10.23 14:00
- No.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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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99 멸절신검
- 14.10.23 14:04
- No.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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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탈퇴계정]
- 14.10.23 13:57
- No.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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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7 윤시아㈜
- 14.10.23 13:59
- No.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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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99 선위
- 14.10.23 14:05
- No.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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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탈퇴계정]
- 14.10.23 14:01
- No.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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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탈퇴계정]
- 14.10.23 14:07
- No.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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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60 魔羅
- 14.10.23 14:18
- No.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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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탈퇴계정]
- 14.10.23 14:21
- No.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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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31 TOMA
- 14.10.23 14:19
- No. 22
인터넷 연재와 출판된 책의 차이점은 바로바로 독자와 피드백을 주고 받고 이를 수용할 수 있느냐 없느냐 라고 생각합니다. 이를 통해 글을 보완해가며 끈질기게 구매하도록 하는게 소위 프로페셔널한 작가겠고요. 말없이 연중하는 건 걍 프로가 아닌거구요 문피아는 아마추어도 쉽게 유료연재가 가능하니 유료연재 시장이 성장할수록 작가의 \'성실성\'은 매우 중요하게 작용할 겁니다. 믿고보는 작가가 되는거죠. 반대로 연중하고 무성의한 내용으로 적당히 꿀을 빠는 작가들은 결국 도태될 거구요.
지금은 어느 정도 과도기라고 생각합니다. 점점 파이가 커져가는 가운데 대여점 양판점과 다를바 없는 글을 예전엔 800원에 보던게 이제는 2~3천원에 봐야한다면, 당연히 싫은 소리를 할수밖에요. 그땐 그냥 보고 말았다면 지금은 적극적으로 피드백을 하는 거겠고요. 그래도 안바뀌면? 조용히 하차하거나 욕하고 보지말라 하거나 둘중하나죠. 문피아는 전자가 많았다가 조심스럽게 후자가 늘어나는 것 같구요. 사실 어쩔수없는 변화겠지요.
자기글을 쓰지도 못한다는 건 적어도 지금 하실 말은 아니죠 예전엔 조기종결도 심심찮기 했다면 지금은 그 피드백덕분에 그나마 선택지라도 늘지 않았나요. 수익이 늘건 줄건 내 방식대로 쓰겠다와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여 수익을 증가시키는 작가. 어느 쪽을 선택하건 작가의 몫입니다. 피드백하는 독자가 욕을 먹을 이유는 없어보입니다. 설령 그것이 억지나 다름없는 땡깡이라도 의외로 구매층의 다수가 그 의견에 동감하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당장 수익이 줄어드는게 보이는데 작가가 의견을 고집하는 건 굳이 인터넷 연재 방식을 취할 필요가 있나 싶기도 합니다. -
- Lv.26 화랑세기™
- 14.10.23 15:14
- No.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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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43 패스트
- 14.10.23 15:15
- No.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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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52 meyameya
- 14.10.23 15:23
- No.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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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45 앵속각
- 14.10.23 15:50
- No.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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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20 스크류빠
- 14.10.23 21:31
- No.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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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8 Redy
- 14.10.23 15:24
- No.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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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쿨스타
- 14.10.23 15:51
- No. 29
1번 연재에 100원이 결코 싼 금액이 아닌데요?
책으로 한권정도 되는 분량이 나오려면 대충 25~30편정도 봐야 됩니다.
사보는거보다야 싸겠지만 빌려보는 수준보다는 훨씬 비싸죠
완결까지 다 산다고 나중에 책으로 만들어 주는것도 아닌데요
이걸 어디 되팔수도 있는 것도 아니구요
엄청난 수작이 아닌이상 많이 봐야 한두번인데
고작 100원 내고 보면서 내식대로 해라?
그정도 무개념적 발언은 아니더라도 불만도 표출못한다면 그게 더 문제 아닐까요?
사실 내식대로 해라는 언급할 가치조차 없구요.
불만에 일희일비 하시는건 멘탈에 문제가 있는거 아닐까요?
피드백에 감사 하지는 못할 망정?
이런글은 고작 100원 내고 보면서 좋은말만 해라 불만은 하지마 라고
오해할 소지가 다분합니다.
내식대로 하라는 몇몇 분들 때문에 작가가 흔들린다는건 애당초 말도 안되구요
그건 작가의 자질 문제 아닌가요?
그리고 내식대로 하라고 해서 지금의 이 논란이 일어난건 아니라고 봅니다. -
- Lv.35 권임베
- 14.10.23 15:29
- No.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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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69 로나(露羅)
- 14.10.23 16:44
- No.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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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48 메덩메덩
- 14.10.23 17:35
- No.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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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탈퇴계정]
- 14.10.23 21:00
- No.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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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40 자섬풍
- 14.10.23 21:39
- No.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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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67 칭챠오
- 14.10.24 00:17
- No.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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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33 [관리자]
- 14.10.24 01:43
- No. 36
저도 한 사람의 독자로서 참 기분이 나쁘네요...글 내용중 100원의 대가라고 언급하시는데 여러사람들의 댓글처럼 저도 한번 유료로 보기시작하면 그 글이 끝날때 까지 계속 함께 합니다 2~3만원이 깨지는 것은 기본인데.. 글쓴이의 말대로 한다면 우리는 수십에서 수백억 투자한 영화도 겨우 만원주고 보면서 불만 없이 봐라 ..어려운 말은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여러 소설을 유료로 접하면서 느끼는 점은 인기있는 소설들이나 대작이라 평하는 글들은 댓글에 신경쓰지 않으면서 계속 소신대로 글을 쓴다던가 아니면 비평으로 받아 주더군요...참 100원 보는 주제에...라는 느낌이 너무 강렬히 드네요...독자 개인은 한편당 100원이지만 글쓴이는 그 100원 내는 독자 혼자만을 위해 글을 쓰나요?
글을 읽다보니 일부 작가님은 이렇게도 생각핳 수 있구나라는 생각에 참 울컥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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