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Comment ' 16

  • 작성자
    Lv.20 5in저금통
    작성일
    14.10.24 01:53
    No. 1

    좋은 글 감사합니다. 결론은 막줄 2줄이네요 헤헤헤.

    만약 작가가 자기 작품에 '철학'이란 걸 담는다고 한다면,
    저는 그것을 학문으로서의 철학이 아니라 '자기가 살아온 인생의 철학'이라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1 백락白樂
    작성일
    14.10.24 01:58
    No. 2

    맞는 말입니다. 저도 그리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안타까운 게... 사람들이 철학을 너무 어렵게 생각합니다. 물론 철학자가 남긴 내용을 보는 것이 어렵습니다만,, 읽기만 잘하면 무척 재밌습니다. 뭐... 철학이 멀리 있다고 생각할 필요 없어요. 철학은 인문학입니다. 인문학은 인간에 대한 학문이며, 철학은 사람 사이에 있고 또 삶과 밀접한 관려을 지니고 있습니다. 물론 순수한 사유의 형태를 다루는... 것도 있지만.. 생각만해도 .... ㅡㅡ
    그래서 지식이 아닌 지혜를 많이 말하잖아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김정안
    작성일
    14.10.24 02:09
    No. 3

    철학을 담고자 하지만 늘 과한 게, 이것이 재미를 떨어뜨리고 있는 게 아닌가 고민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1 백락白樂
    작성일
    14.10.24 02:11
    No. 4

    맞는 말입니다.
    과유불급이죠.
    작품성과 재미. 정말 두 마리의 토끼죠.
    이 두개를 적절하게, 조화적으로 섞는 것이 작가들의 임무가 아닐까하네요. 무척 고민을 많이 해야할 것이구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탈퇴계정]
    작성일
    14.10.24 02:22
    No. 5

    '재미' 그 자체가 훌륭한 철학이 될 수 있지 않을까요?

    '슈퍼맨이랑 울트라맨이 싸우면 누가 이기냐?' 같은 의문을 던지면
    미국만화를 좋아하시는 분들과 일본특촬물을 좋아하시는 분들의 논쟁이 벌어지는 것과 비슷한 일이라고 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9 GreatBHZ
    작성일
    14.10.24 21:28
    No. 6

    뭐라고 말해도 그건 슈퍼맨이 이깁니다 핳하핳하하하하하하하핳하하핳 밝혀진 스펙이 달라서 어쩔 수 없어요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울트라맨이 입김으로 우주를 날려버리고 하진 못하잖아요 하핳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핳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2 렉쩜
    작성일
    14.10.24 01:59
    No. 7

    재미와 철학의 교차점이 개인마다 다 다르기 때문에 더 어렵죠. 다름과 틀림을 구분 못하는 사람이 많아서 그런게 아닐까요. 그러는 나도 다름과 틀림을 구분 못하는 사람을 틀렸다고 히고있네.. 새벽감성이 터지는 밤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1 백락白樂
    작성일
    14.10.24 02:02
    No. 8

    그렇습니다. 사실 재미라는 것이 주관적이기는 하죠. 하지만 저는 사람이 느끼는 것에 보편적인 것이 무언가가 흐른다고 생각해요. 그렇지 않다면 '대중성'이라는 것이 쉬위 성립하지 않으니까요. 뭐 영화를 봐도 천만관객영화라던지.. 흥행 대박나는 그런 작품들이 나오지 않을테니까요.
    다름과 틀림이라.. 철학에서 많이 이야기합니다. 나와 타인이 다를 수 밖에 없어서 좁혀질 수 없는 사이라고도 하는데.. 나는 타인이 될 수 없고 타인이 내가 될 수 없지만 이 다름을 최대한 좁혀야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2 렉쩜
    작성일
    14.10.24 02:07
    No. 9

    그도 그렇네요 대중성이라는게 있으니까.. 여튼 철학은 역시 새벽에 고민해줘야 제맛이죠 ㅋㅋ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1 백락白樂
    작성일
    14.10.24 02:09
    No. 10

    뭔가를 아시네요. 새벽 두시는 원래 사람이 가장 잔인해지는 순간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구름말이
    작성일
    14.10.24 03:46
    No. 11

    이야기라는 것의 본분은 결국 재미를 추구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철학이라는 것에 이렇다 할 정의를 내릴 수 있는 능력이 없습니다만, 단지 확실하게 말씀드릴 수 있는 건 이야기는 결국 흥미를 우선으로 해야 한다는 겁니다. 그게 보편적으로 널리 받아들여지는 흥미라면 더할 나위 없겠죠.
    하지만 대중성이란 건 결국 진부함과 한 끝 차이라고 할 수도 있겠죠. 그 한 끝을 결정하는 게 철학이 아닐까 싶습니다. 사유의 괴로운 과정을 거쳐 얻어낸 독창성을 흥미 위에 덧칠해야 비로소 자신만의 이야기가 나올 겁니다. 아아, 어려운 일입니다. 그런 걸 고민하느라 머리는 빠지고, 대머리는 되기 싫고...
    뭐랄까, 저도 새벽에 폭주하고 있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10.24 04:52
    No. 12

    철학자가 말하는 철학이야기. 확실히 재밌네요 . 추천누르고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5 以至無爲
    작성일
    14.10.24 09:01
    No. 13
    비밀댓글

    비밀 댓글입니다.

  • 작성자
    Lv.99 유하아빠
    작성일
    14.10.24 10:29
    No. 14

    작가가 자기의 글에 철학을 담는것은 참 멋있게 보입니다.
    그렇지만 간혹 자기의 정치색을 담는 경우 하차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것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5 종학
    작성일
    14.10.24 13:35
    No. 15

    철학이란 학문 자체가 '보편'학문이기 때문에,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모든 게 그 안에 포함됩니다. 칼 마르크스만 봐도 알 수 있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10.24 15:46
    No. 16

    맑스요?잘모르는대요.10년간 맑스주의에 빠져봤던 저로서는 아직도 잘모르겠는걸요. 단정적인 표현은 안하는게 좋아요. 철학 자체가 두리뭉실의 결정체라서리..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목록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