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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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20 흑저사랑
- 02.10.14 13:48
- No.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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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소백
- 02.10.14 13:50
- No. 2
저도 풍운고월조천하를 읽고 처음부분에서는 누가 주인공인지 헷깔렸습니다...
그러나, 저는 오히려 금강님의 주인공위주의 로드무비 스타일 식 구성이 금강님 나름대로의 개성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재일님처럼 여러 조연들의 입장과 역할이 빛나는 무협도 있겠지만...
금강님의 주인공을 중심으로한 탄탄한 구성과 복선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만...
어느 것이나, 장. 단은 있는 것입니다...
이재일님의 글은 비록 여러 등장인물이 살아있지만, 조연에 주인공이 묻혀 버릴 수 있다는 점이...(이재일님, 절대 노여워 마시길...)
금강님은 비록 조연들이 단순한 조연에 그칠지라도, 주인공이 빛나는 것이 돋보입니다...
다 작가의 개성이고, 취향일 것이라 생각하시면...
그리고 제 생각은, 풍운고월조천하에서 악인은 없다고 생각합니다...그저 가는 길이 다른 여러 사람이 등장할 뿐...^^ 제 생각이니... 노여워 하지 마세요 ^^ -
- Lv.20 흑저사랑
- 02.10.14 14:14
- No.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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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채화
- 02.10.14 14:22
- No.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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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한걸음
- 02.10.14 15:04
- No. 5
진소백님 노여워 하다니여.. 저두 님의 말씀에 공감합니다..
윗글을 쓴 이유는 첫째 금강님께서 피드백을 원하셨기에 장점보다는 단점을..그냥 제 느낌을.. 이러한 아쉬움을 느끼는 독자들도 있다는 것이고..
제가 작가분들께 이런씩으로 써라고 강요할수는 없지여.. 다만 하나의 의견 정도로..
금강님의 필력을 보면서 한번 이런씩으로 써보시면 어떨까 하는..
그래서 김용, 김용, 김용을 부르짓는 사람들을 일거에 날려보내심이..
작가는 어느땐가는 한번은 벽에 부딛치는것 같습니다. 매너리즘이라는 것이든 아님 자신의 틀이든..
이러한 틀을 한번씩 띄어넘을때마다 한번씩 전과는 다른 경향을 보인다고 할수 있겠죠.. 흔히 어떤 미술가의 1기 작품들의 특징은 뭐고 2기 작품들의 경형은 어떻고 하는것처럼..
제가 애달프게 보고 싶은 글들이.. 이런 평론들입니다.. 금강의 작품은 크게 몇가지 경향으로 나뉘는데 전기에는 무엇이 중시되었으며.. 중기엔 어떤 경향이 나오고 후기에는 어떻다라는..
고수님들 한번 이런글 안 써 보실라우? 전 능력이 없어서...
아님 고수님들 몇분이서 토론을 하셔도 좋구..
아님 이작가의 특징은 개성있는 인물창조이고 이 작가의 특징은 다이나믹한 이야기 구조이며.. 저 작가의 특징은 생동감있는 여성 케릭터이다.. 등등..
자기가 좋아하는 작가를 쉽사리 찾을수 있게..
이작가는 뭐가 나쁘고 좋고가 아니라 무엇에 중점을 두고 이야기를 풀어가는지에 대해 이야기해보는 것두 잼있을 것 같은디.. 그럼 전 잼있게 구경하면서 내공도 좀 올릴수 있을 텐데.. 많은 중국작가들에 대해선 그러한 글이 있지만 한국 작가에 대해선 그런 글이 없어서..
금강님 혹시 온라인 서점을 여기에 만드실 게획은 없나여? 신용카드로 결제하구 소포로 책을 받을 수 있도록.. 물론 인력이 너무 많이 들기는 하겠지만.. 연재실 보면은 이전글은 출판상 삭제되었습니다라고 되어있는데.. 만약 이전글을 보고 싶으시면 \"장바구니 클릭\"으로 바뀌어져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공상을 해 봤습니다... -
- 진소백
- 02.10.14 15:28
- No.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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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9 운동좀하자
- 02.10.14 15:35
- No.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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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20 흑저사랑
- 02.10.14 15:38
- No.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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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강
- 02.10.14 20:01
- No. 9
답변입니다
전에다 한번 말씀을 드린듯 한데....
제대로 보셨습니다.
그 풍운고월조천하는 아이러니하게 그것도 당시 금강식의 집대성이었는데 그대 전체시장의 주류였던 대본소와 총판에서 하도 난리가 나서... 어쩔 수 없이 권을 줄여서.. 내보내게 되었더랬습니다. 최소한 6권까지는 썼어야 되었죠. 백리용아의 이야기가 그냥 모두 사라졌었는데...
이번 대풍운연의도 조금 비슷해져버렸네요.. 신괴쪽은 아예 빛을 못보게 생겼으니.... 신괴쪽 때문에 마교쪽도 조금쯤은 다치게 되어 고민중입니다.
가능하면 후편을... 열심히 고민중입니다.
쇼핑몰은 아직 빠르고 여러가지 이벤트로 메꾸어가겠습니다. -
- Lv.1 한걸음
- 02.10.14 20:46
- No. 10
금강님 답변 감사드립니다...
가끔 영화 비디오를 보면 디렉터판이란게 나오더군요.. 미공개 필름 25분 포함.. 머 이런글 딸랑 붙어서요.. 삭제된 필름 다시 붙이고 영화 개봉한지 한 10년쯤 지나서 말입니다..
한 10년쯤 지나서.. 작가들의 창작여건이 좋아져서.. 별 압력없이 쓰고자 하는걸 작품에 다 쓸때가 오면.. 그때쯤 대풍운연의나 풍운고월조천하의 완전판(여긴 디렉터가 없으니 작가판이라 해야 하나요?)을 서점에서 볼수 있었음 좋겠습니다.. 세권 분량의 미공개 스토리 추가.. 작가가 새롭게 공개하는 오리지날 완전판... 신 풍운고월조천하!! 전 8권 한꺼번에 사면 한권 깍아줌..
뭐 이건 시장 상황 다 무시한 저의 공상이 되겠습니다..
제가 어디서 줒어 듣기로 김용의 글들도 오랜세월동안 많은 수정작업을 거쳤다더군요.. 나중에라도 몇몇작품들은 다시 수정되어 나와 한국무협의 고전으로 남을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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