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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의 유토피아, 글세상 문피아

댓글 달아주시면 건필하세요, 란 다섯글자만으로도 충분히 힘나죠....

진정한 악플은 욕이나 비난보다 무플에 있지 않나 싶..... 일단 울며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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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플이든 무플이든 욕만 안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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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플은 사람을 조바심 나게 하는 것 확실합니다. 그런 뜻에서 의미없는 선플이든 악플이든 어떤식으로든 반응이 있다는 것은 좋은 쪽으로 봐야죠. 다만 아쉬울뿐이죠. 글쓰는 사람 본인으로서 피드백을 받고싶다는 욕심이 있으니 기왕이면 성의있는 세줄요약 댓글이 알차니까요. 어찌됐든 무 반응보다야 어느쪽이든 화제가 되는 편이 낫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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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플러는 잘나가는 작품만 악플합니다. 수준낮고 글솜씨가 영 아닌 작품들은 악플할 마음도 안생겨요. 선플러들은 영아닌 작품도 한번 읽은거는 건필하라는 댓글이라도 남기죠. 악플러의 심리상태는 일단 남들이 날 알아봐주길 바라는거와 동조해주길 바라는 마음이 공존합니다. 그래서 잘나가는 작품만 선택해서 비난하는거죠. 머 되레 욕먹는 악플러도 만치만요. 100퍼 동조아니더라도 단 0.1퍼의 동조라도 만족하는것이 악플러의 의지입니다. 작품수준을 올리세요 악플러라도 기꺼워하신다면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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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씩 쉬다가 글 쓰러 돌아오는 입장이지만, 댓글 관련한 이슈는 항상 주기적으로 발생하는군요.
저도 무플에 슬퍼하는 한 사람의 글쟁이지만, 댓글에 관해서는 작가 스스로가 초연해지는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안 그러면 멘탈이 유지가 안 되니까요.

그러고 보면 차라리 댓글을 쓰러다니는 게 재미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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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 전에 어느 작가님이 건필하세요 등의 댓글은 의미없는 허세데이터라면서 그런 독자 필요 없다고 하셨죠 -0- 그때 한번 데이고나서 가급적이면 댓글을 안달게 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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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전 선작한 쪽에는 무의미한 '잘 보고 갑니다'란 말을 다는 쪽입니다.
내용에서 흥미로 왔던 부분이 있으면 일부러라도 달아준다고 할까요.(내용 일부중 맘에 안드는 부분에 대해 말 꺼내기는 해도 수정해달라는 말이 아닌 제 생각을 적는 수준에서요.)
그외 작품 저도 성의 없는 답변보다는 무플이 났다는 글을 읽은 적이 있는 관계로...
리플은 안다는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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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플보다 차라리 악플이 낫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나보네요... 헐...
악플러는 글을 비평하는게 아니라 작가분의 인격을 모독하면서 카타르시스를 느끼는 변태일 뿐입니다.
악플보다는 무플로 선작찍고 조용히 봐주시는 분들께 감사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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