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Comment ' 6

  • 작성자
    Lv.54 늦두더지
    작성일
    14.10.16 14:29
    No. 1

    저는 이분 의견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사전어나 표준어는 변화가능합니다. 단순히 몇몇 작가가 사용했다고 해서 바뀌는게 아니죠. 대다수의 사람들이 그렇게 인식하고 받아들이고 있기때문에 바뀌는겁니다. 본문중에 예시로 쓰셨던 만유인력 만유입력도 잘못된예시라고 봅니다. 단순히 같은 단어를 쓴다고해서 흡입력도 표준어가되니 만유입력도 맞지않냐라고 말하는건 명백한 일반화의 오류입니다. 표준어를 정하는 기준의 일부인 사회적인식에서 전자와 후자가 엄청난 차이가 있으니까요.
    사전 내용은 시간이 흐를수록 변하는겁니다 이분은 사전을 절대적으로 옳다고 생각하시는것 같은데 공감못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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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0 돼지앙
    작성일
    14.10.16 14:40
    No. 2

    한글의날 머그컵을 큰컵으로 쓰자고 하는 곳따위의 의견이... 컵이 언제부터 국어였다고..

    저런곳의 의견은 가이드라인은 되도 절대가 될수없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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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10.16 14:42
    No. 3

    뭔가 이상하군요. 흡인력과 흡입력은 뜻이 비슷한 반면 만유인력과 만유입력은 전혀 다를 텐데요? 무엇보다 만유인력은 거의 고유명사인데 말이죠.(중력을 설명할 때가 아니면 전혀 사용하지 않죠.)
    그리고 소설을 읽는 것은 그 작품의 세계에 들어간다고 볼 수 있기 때문에 둘다 쓸 수 있겠지만, 만유인력은... 들어간다는 게 아니라 잡아당기는 건데 말이죠. 그리고 늦두더지님의 말대로 언어라는 것 자체가 다수의 동의에 의해 사용되는 겁니다. 즉, 단어를 어떻게 쓰든 다수의 동의만 있다면 상관없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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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 금루경
    작성일
    14.10.16 17:43
    No. 4

    다수가 흡인력과 흡입력을 혼용하게된 계기자체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애초에 비슷한 뜻을 내포하고 있고 발음도 비슷해서 혼동하기 쉽습니다. 入과 引이라는 한자중에 어느쪽이 일반적으로 더 친숙한지도 영향을 줬을 것 같고요. 본문 읽어보시면 알겠지만 글쓰신분도 다수의 동의로 정해진 표준어를 사용하는 것에 대해 굳이 반대하지는 않는 입장입니다. 다만 저 다수의 동의 자체가 잘못된 사용에 그냥 익숙해져서 생긴 것 이라는 걸 밝히고 있으신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런 인식에 영향을 준 요소 중에 '문학작품 속에서의 사용'도 있다고 보시기에 작가의 신중한 단어 사용과 책임에 대해 의견을 펼치신게 아닌가 싶습니다. 현재 달린 댓글들의 포커스는 살짝 어긋나 있는 것 같아 조심스럽게 의견을 달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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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글
    작성자
    Lv.28 斷劍殘人
    작성일
    14.10.16 23:54
    No. 5

    발제글을 정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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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0 魔羅
    작성일
    14.10.17 11:47
    No. 6

    글쎄요.. 저는 斷劍殘人 님의 의견에 동의한달까요..
    비슷한 뜻을 가지고 있으나 엄연히 구분되어있는데
    메이저 작가 한명이 그렇게 썼다고 바꿔야 하는게 맞는건지..

    개인적으로 국립국어원 등에서는 뭐 하는건지 이해가 안갈떄가 있습니다.
    굳이 머그컵을 큰겁으로. 인터넷이용자를 누리꾼 등으로 풀어서 바꿔야 하는건지 싶기도 하더군요.
    다수의 동의로 인해 바뀌었다면 누가 동의를 한건가요?
    국립국어원의 사람들만인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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