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
- Lv.18 박춘옥
- 14.10.04 13:20
- No. 1
-
답글
- Lv.26 태월영
- 14.10.04 13:30
- No. 2
-
- Lv.80 필로스
- 14.10.04 13:23
- No. 3
-
답글
- Lv.26 태월영
- 14.10.04 13:31
- No. 4
-
- [탈퇴계정]
- 14.10.04 13:23
- No. 5
-
답글
- Lv.26 태월영
- 14.10.04 13:30
- No. 6
-
- Lv.3 만필휘지
- 14.10.04 14:45
- No. 7
-
답글
- Lv.26 태월영
- 14.10.05 20:16
- No. 8
-
- Lv.81 의지사나이
- 14.10.04 14:51
- No. 9
-
답글
- Lv.26 태월영
- 14.10.05 20:17
- No. 10
-
- Lv.14 나의일생
- 14.10.04 15:18
- No. 11
아쯔메님과 공감되는 부분이 많이 있네요. 저 같은 경우 무협글을 조금 끄적이는 수준인데, 베스트에 올라오는 작품들 종종 읽어보지만, 별로 제 취향의 글은 없더라구요.
근데 저는 그 이유를 저는 자각하고 있습니다. 제가 글 써보기 전에는 몰랐는데, 글을 쓰는 순간, 제가 여태껏 최고로 재미있게 읽었던 소설과 비슷한 유형, 또는 비슷한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써보자고 노력했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필력 부족, 감성 부족, 묘사력 부족 등등의 이유로 훨씬 못미치는 수준이라는 거죠. 독자분들은 재미있으면 읽고 재미없으면 안 읽습니다.
결국 자신의 글을 안 읽는다는것은 홍보가 안된 문제도 있겠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재미가 없는 부분인 것이겠죠. 진짜 재미있는 글이라면 굳이 홍보를 안해도 독자분들의 입소문을 타기 마련이니까요.
저는 그 사실을 인정하고 글을 써내려가고 있습니다. 실로 씁쓸하지 않을 수 없죠. 이상을 보고 글을 쓰기 시작했는데, 현실은 시궁창이니까요. 그래도 쓰다보면 느는 것이 글이라고 하니 짬날때마다 조금씩 써내려가고 있습니다. -
답글
- Lv.26 태월영
- 14.10.05 20:17
- No. 12
-
- Lv.15 사평
- 14.10.04 23:37
- No. 13
문피아에서 무료연재를 하다가 H 웹사이트에서 정기연재 계약을 한 덕분에 문피아를 졸업한 사람입니다.
저 같은 경우는 저만 쓸 수 있는 특징있는 작품을 만들기 위해 일부러 현 세대에 출판되는 작품들을 일부러 읽지 않았을 정도로 대중성과는 거리가 먼 글을 쓰고 있습니다. 덕분에 문피아에서 대세라고 할 수 있는 판타지나 무협 장르의 소설들을 보며 엄청나게 차이가 나는 조회수와 선작수 때문에 자괴감도 느꼈고 기본의 스타일을 버리고 대중적인 스타일로 바꿔야 하나 고민도 했었습니다만 재밌다고 응원해 주신 문피아 독자님들 덕분에 끝까지 밀고나가 프로데뷔를 하게 되었습니다.
최근에 하고 있는 생각인데 글의 완성도가 높고 우선적으로 재미가 뛰어나다면 유니크하냐 대중적이냐 하는 것은 크게 상관이 없을 지도 모릅니다. 무협과 판타지가 강세인 것도 문피아를 한정해서 그런 것이지 다른 포탈에서는 로멘스가 강세인 곳도 있고 플랫품을 바꿔서 라이트 노블이나 웹소설에 표지와 삽화 음악이 추가되는 새로운 시장들을 보면 어떤 장르의 소설이던 프로로 데뷔할 수 있는 길이 상당히 많은 걸 알 수 있었습니다. 오히려 기존의 작품에서 볼 수 없었던 유니크함이 있는 소설을 더 선호하는 곳도 있겠지요.
말이 길어졌습니다만 최근 웹소설 시장이 넓어짐에 따라 실력만 있다면 데뷔하기는 전보다 나아졌습니다. 장르 신경쓰지 말고 좋은 작품을 만드셨으면 하네요. -
답글
- Lv.26 태월영
- 14.10.05 20:18
- No. 14
-
- Lv.60 소요권법
- 14.10.06 03:28
- No. 15
Comment '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