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Comment ' 20

  • 작성자
    Personacon 김정안
    작성일
    14.09.05 00:48
    No. 1

    될때까지 다시 쓰던가, 조금 방식을 바꿔서 문단을 통째로 다시 씁니다. 도치법과 비슷하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 백수유결
    작성일
    14.09.05 00:51
    No. 2

    그렇군요. 그렇담 풍부한 표현이 마땅히 생각나지 않고 문단을 고쳐도 여전히 본인 스스로에게 만족스럽지 않을 경우엔 차라리 이를 쉽게 풀어 간결한 표현을 사용하는 것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김정안
    작성일
    14.09.05 00:53
    No. 3

    네, 그 말입니다. 쉽게 풀어도 되고 적절한 단어 하나로 많은 걸 대신해서 표현해도 좋겠죠.
    문단으로 안 된다 할 때는 좀 더 멀리 돌아가서, 순서를 다르게 설명해도 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 백수유결
    작성일
    14.09.05 00:55
    No. 4

    상세한 답을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 백수유결
    작성일
    14.09.05 00:56
    No. 5

    그럼 혹시 필력을 위해 주로 어떤 방식을 사용하시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물론 끊임없이 독서를 행하는 것이 우선이겠지만 이와 곁들일 또 하나의 노하우가 있으신지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김정안
    작성일
    14.09.05 00:58
    No. 6

    ㅎㅎㅎ질문 많은 모습이 정말 좋네요.
    개인적으로 독서는 거의 안 합니다. 하지만 독서가 모든 면에서 좋겠죠.
    쪽지 드리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1 백락白樂
    작성일
    14.09.05 00:50
    No. 7

    그 글의 등장인물이 직접 되어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 백수유결
    작성일
    14.09.05 00:52
    No. 8

    명쾌한 답이지면서도 가장 난해한 답이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7 징징모드
    작성일
    14.09.05 00:51
    No. 9

    여러 개의 문장을 만들고 문장 부분부분마다 마음에 드는 부분을 떼어다 하나로 합치면서 가장 부드럽게 읽히는 문장을 찾아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 백수유결
    작성일
    14.09.05 00:53
    No. 10

    시간이 꽤 걸린다는 단점이 있겠지만 굉장히 좋은 방법이네요.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7 징징모드
    작성일
    14.09.05 00:53
    No. 11

    .........ㅠㅠ 너무 정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0 백린(白麟)
    작성일
    14.09.05 00:51
    No. 12

    그 장면 넘기고 나중에 쓰세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 백수유결
    작성일
    14.09.05 00:54
    No. 13

    어려운 문제는 나중에 생각하고 쉬운 부분부터 손 보는건가요? 약간 문제풀이할 떄 방식 같지만 이 방법 역시도 좋은 해답 중 하나이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스즈언
    작성일
    14.09.05 01:25
    No. 14


    그 장면이 매우 급한게 아니라면 넘기시고 쓰시는 것도 있지만, 미루는건 좋은 방법은 아니에요.

    저는 어떻게든 뼈대를 만들어 놓고 다음날이건 언제건 살을 붙이는 식으로 씁니다.

    여기서 중요한건 뼈대!

    예를들어 정 안된다 싶으면 대사만이라도 나열해 놓는 겁니다. 스케치라고 아시죠? 그림을 그릴때 기본적으로 틀을 만들어놓고 시작하는데 처음 연필로 아무렇게나 그려놓고 시작해요.

    글도 마찬가지입니다. 덧칠덧칠덧칠을 반복하다보면 분명 좋은 글이 나올 수 밖에 없죠.

    시작을 해놓으면 그 뒤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요. 이 부분을 어떻게 쓸까. 어떻게 써야했더라. 이런식으로..ㅋㅋ

    막히면 뭐라도 쓰세요!! 그래야 다음날에 고칠 글이 생기지 않습니까! 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7 박승연
    작성일
    14.09.05 08:38
    No. 15

    저는 풍부한 표현을 가급적 자제합니다. 꼭 필요지 않은데 글의 화려함을 위해서 표현을 많이 넣으면 오히려 몰입에 방해가 될 것 같아서요.
    화려함보다는 간결하면서 빠른 듯한 전개 위주로 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09.05 12:23
    No. 16

    10분 고민 -> 실패 -> 그 화의 처음부터 읽어보기 -> 실패 -> 그 사건의 처음부터 읽어보기 -> 실패 -> 해당 작품의 처음부터 읽어보기 -> 실패 -> 해당 장면 전면수정.

    대부분 10분 고민이면 다 해결 되고, 그 화의 처음부터 읽어보면 98퍼센트 정도 해결이 되더군요. 그 외에는 사건의 처음부터 읽어보면 해결이 되고요.
    결국 자주 쓰는 단어나 표현들은 거기서 거기라고 생각합니다. 사람마다 좋아하는 표현이 있으니까요. 그러니 고민하고 있는 장면이 정말 특별한 대사를 치는 곳이 아니라면 위에서 자신의 글을 읽고 적절한 단어를 찾을 수 있으며, 명대사는 머리를 쥐어짠다고 해서 나오는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결론은 막히면 자신의 글을 읽어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1 박동신
    작성일
    14.09.05 12:39
    No. 17

    막힐땐 쉬세요. 차 한잔 하면서. 쉬는 동안 머리가 스스로 움직여 가장 적절한 문장을 찾아 냅니다.
    잠시 눈을 감고 있어도 좋고 먼 산이나 바다, 또는 주변에 있는 화분의 나무를 잠깐 보는 것도 좋습니다.
    사람의 머리는 쉴때 가장 풍부한 영감을 발합니다. 푸헤헤헬~~~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qk******..
    작성일
    14.09.05 17:28
    No. 18

    일단 키워드라 할만한 단어나 문장을 퍼즐 맞추듯 머릿속에서 이리저리 조합해봅니다. 이거 때문에 몇시간 동안 글을 잡고있었던 기억이... 틀이 완성되면 즉시 쓰고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09.05 17:38
    No. 19

    생각했던 대로 표현할 생각을 애초에 안합니다. 오히려 표현하는 대로 생각합니다. 글을 저한테 맞추는게 아니라 제가 글한테 맞춥니다.
    뭐랄까, 내가 이렇게 저렇게 쓰고싶다는 욕심을 포기한다고 해야할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4 顯月
    작성일
    14.09.05 17:45
    No. 20

    일단 써보고 고치면 생각보다 할만 합니다. 생각나는데로 써놓고 나중에 표현이나 더 묘사해야 할 부분을 추가한다던가 하면 편하던데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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