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Comment ' 8

  • 작성자
    Personacon 탄탄비
    작성일
    14.08.25 22:08
    No. 1

    저 위에 선호작 찍으신 작품들이 요즘 먹히는 현대 판타지 인가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0 자섬풍
    작성일
    14.08.25 22:25
    No. 2

    작품이 먹힌다는 요지가 아니라 유행장르를 말하려는겁니다 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6 냉장고1
    작성일
    14.08.25 22:11
    No. 3

    현실성이죠.
    현대를 배경으로 약간의 판타지요소를 추가한 현대판타지.
    그런 소설들을 보면 아... 정말 이렇게 되면 좋겠구나....하는 생각을 할 수 있죠.
    실제 현실이 배경이니 더욱 그럴듯 해보입니다.
    완전한 새로운 세계나 실감할 수 없는 먼 과거의 일이면 감정이입을 하거나 현실성을 느끼기 어려워지죠.

    현재 대세인 스포츠물, 과거로 돌아가 부자가 되는 스토리들이 인기 있는 것이 전부 이것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강력한 감정이입과 현실성. 주인공에 자신을 대입시키는 것이 쉽죠. 그래서 더욱 쉽게 몰입하고 더욱 쉽게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6 화랑세기™
    작성일
    14.08.25 22:19
    No. 4

    현대판타지가 먹힌다기 보단 현대는 자기 자신이 그 주인공이라고 생각하면서 보는 이들이 많죠.
    그니까 대입 그사람이 되보는거죠.

    하지만 퓨전이나, 무협은 현실과는 거리감이 상당히 있어서 그런겁니다.
    요즘 군대 소설, 스포츠 관련류 소설이 인기가 많은데 그 이유죠.

    누구나 한번씩 군대에 갔다오니까 다시 가기는 싫지만 자신이 알던 군대와 작가님의 군대세계는 어떤게 다른지 궁금증을 유발할 수도 있는거고요. 다시 가기는 싫지만 재미있었던 에피소드들이 많죠.

    스포츠는 현실과 제일 가깝기 때문에 인기가 있다고 생각하고요.

    경영물도 마찬가지라 생각합니다.

    제가 대량의 소설을 17년간 보면서 스포츠물을 제외한 퓨전, 판타지, 무협, 현대, 게임 판타지를 많이 읽었죠.

    처음엔 무협물이 재미있었고 퓨전물이 재미있었지만 매번 똑같은 설정에 질려버렸죠.
    뭐 물론 전혁작가님 소설은 안질렸지만요. 매번 새로운 류를 창작하셔서 말이죠.
    아무튼 양산 비스무리해서 나오는 소설을 계속 접하다보니 흥미가 떨어지더란 말입니다.

    하지만 같은 양산이라도 현대 경영물은 저에게 그러지않았습니다. 환생해서 경영을 하여 많은 돈을 벌고 예쁜여자친구를 사귀고.

    모르겠습니다. 제가 느낀 감정으론 신선하지 못한 똑같은 내용. 어디선가 본듯한 내용의 소설들은 보지않게 되더란 말입니다.

    맨처음 소설을 접하신분들의 취향은 깽판형(무적) 이런 것을 선호하고 조금 적응되신 분들은 성장형을 좋아합니다. 이제 어느정도 소설을 알았다 싶은분들은 퓨전, 무협, 게임 다 가리지 않고 한번씩 보게 됩니다. 왠만한 소설을 다봤다고 생각되는 분들은 신선한소재의 소설을 찾게 되죠.

    결국 못찾아서 글을 적는다는 오늘 스포츠물 야구 서작가님것 봤는데 안보던 스포츠 부류의 소설이라서 그런지 재밌더군요.

    그냥 다 빼고 현대판타지가 먹히는 이유는 자기자신이 그 사람이 될 수있는 확률상 수치가 가장 높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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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8 박춘옥
    작성일
    14.08.25 22:27
    No. 5

    3년 전쯤, 개천에서 용났다? 라는 문피아에서 팍하니 떠오르던 작품이 첫 현판의 유행의 시작점이었던 걸로 전 알고 있어요.. 개인적인 생각이예요. 그당시에 출판사들도 현판을 트렌트로 잡고 나아갔죠. 그러나 그 시장이 2년을 넘기기 힘들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러나 3년을 넘게 굳건히 현판의 강세가 이어지네요.

    현판의 강점은 대리만족이 커서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모든 것이 개인적인 생각일 뿐입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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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명마
    작성일
    14.08.25 22:51
    No. 6

    자세히 관찰해보면 현판 안에서도 트렌드가 있습니다. 제가 볼 땐 처음에는 이고깽처럼 강력한 힘을 얻은 10대, 20대들이 조폭, 세계 뒤에서 암약하는 세력과의 싸움이 주 내용이었습니다. 다음에 유행한 게 능력자물 및 몬스터 배틀물, 그 다음이 스포츠류라고 봅니다. 개인적인 생각이라서 100% 맞다고 하긴 힘들지만... 현판이라고 무조건 똑같진 않다는 거지요(그러니까 종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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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2 7ㅏ
    작성일
    14.08.25 23:08
    No. 7

    대세라 말하기는 뭐하고... 연령층에 따라 선호도가 조금씩 다르지 않나 생각합니다.
    사회경험이 적은 시기에는 현판에 나오는 사회상이나 설정에 거부감이 없죠.
    성인이 되고 이런저런 경험을 쌓다보면, 설정상의 오류나 유치한 행동패턴등등의 거슬리는 부분이 점차 늘어나면서 실망하게 되는데, 그런부분을 어느정도 절충한 것이 스포츠류가 아닌가 싶네요.
    장르소설 주 독자층이 아무래도 젊은 사람이 많다보니, 현판이 나름 먹어주지 않나 싶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9 노쓰우드
    작성일
    14.08.26 08:33
    No. 8

    현대판타지가 흥하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일단 대리만족이 가장 큽니다. 배경이 친숙하기에 더욱 공감대도 크고 당연히 대리만족의 전달상이 좋아집니다.

    글쓴이께서 예전보다 요즘 스트레스가 더 크고 일탈 내지는 휴식을 원하시게 된 것은 아닐까 하고 조심스레 추측해봅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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