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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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탈퇴계정]
- 14.08.19 03:03
- No.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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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78 대추토마토
- 14.08.19 03:10
- No.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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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탈퇴계정]
- 14.08.19 03:58
- No. 3
유료는 정당하게 구매한 독자님은 소비자이기 때문에,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작가님에게 태클을 걸 이유가 충분하다고 봅니다. 돈이 걸린 이상 그것은 더 이상 '취미' 선상이 아니라 정당하게 구매와 소비에 해당되거든요.
무료는 그게 아니란 말이죠. 대부분 작가님의 개인 만족에 의해서 쓰여지는 겁니다.
인기도 이유가 될 거고, 자신의 취향이 이러한 것이다 남에게 보여주기 위함도 있는거죠. (인기를 제외로 그저 공개 여부에 중점을 둔)
근데 그런 분들이 쓴 글이 전문성이 없다느니 하며 꼭 까내려야 하나요? 그 분이 무료로 글을 쓰시니까 감사합니다 까진 아니어도 상처는 줘선 안되는 거죠.
글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요? 뭐든 첫 걸음은 서투른 법입니다. -
답글
- Lv.78 대추토마토
- 14.08.19 04:08
- No. 4
기준점이 저와 많이 다르신것 같은데요.
여긴 장르소설을 쓰는 사이트고, 쓰고 읽고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이죠.
글을 쓰는 작가가 돈을 안받으니 무료봉사하는거고 글을 읽는 독자는 돈을 안내니 마음에안들면 보지말아라. 이게 옳다고 생각되진 않네요.
여긴 작가의 개인공간이 아니에요. 그럴거면 개인 블로그에 소설을 써야 하지 않나요?
하긴 거기도 어찌보면 공개된 공간이죠.
전문성이 없다는 말이 까내리는 말인가요...? 말씀 하셨으니 생각을 말하자면, 최소한 글쓰기의 기초가 없고 개연성이 없으며 내용이 충실하지못하면 그점에대해 지적하는게 악플은 아니죠. 서툴러서 말해주는거지 완성된글에 뭐하러... -
답글
- [탈퇴계정]
- 14.08.19 04:12
- No. 5
지적하는 것은 악플이 아니죠. 저도 그 부분은 악플이라고 여기지 않습니다.
그건 작가에게 좋은 약이 되는 댓글이에요. 저도 그 부분 인정합니다.
제가 말하는 악플이란 '이해할 수 없는 자기 감정에 따른 판단' 으로 가득한 글을 말해요.
재미 없어요.
이런 거 달랑 하나 있음 오히려 당황하게 되는건 작가와 그 글을 보는 독자님들입니다.
뭐가 재미 없으신가요? 차라리 어느 점이 재미 없다고 말하면 그거 수긍하고 다음 편차에서 신경써서 작가님들이 써주실 수 있는데, 그 이유에 대한 서술도 없어요.
지금 love님은 제가 매우 작가부심 내는 사람이라 여길지 모르겠는데 저도 글을 쓰는 만큼 읽습니다. 그렇다 보니 다른 작가님들 글에 가끔 덧글 남기는데 적어도 저는 이유가 상실되어 상처로밖에 받아들이게 되는 덧글은 안 달아요.
서투르기 때문에 조언해주는 덧글은 '이유' 와 '타당성' 이 있습니다. 그게 상실된 덧글은 남긴 분의 감정을 따른 악플일 뿐이라 생각되네요. -
답글
- Lv.78 대추토마토
- 14.08.19 04:20
- No. 6
저기... 아래 게시글 두개 다 보시고 이글 보신거 아니신가요?
아래 두 게시글에 이유와 타당성이 없는 악플은 없었다고 보는데, 이상하네요.
재밌지도 않은걸 무지 열심히 쓰시네요.
이것만 악플이겠죠.
지금 선호작 삭제한 글이라 검색을 해 보려는데 안뜨는걸보니 글이 잠긴건지 확인은 못하겠지만 문제의 댓글이 달리기 전부터 유사한 이야기는 나왔어요. 그런데 저 악플을 이유로 연중을 하는게 옳다고는 전혀 생각되지 않네요.
짧은 지식을 가진 독자가 작가의 의중을 짐작못하고 자기 의사를 감정담아 개진할 수 도 있지 않습니까. 그 반대의 경우도 있을수 있겠고, 서로 다른생각을 하는사람이 이야기를 할 수도 있을거구요.
댓글이 싫으면 잠그면 됩니다. 하는것과 차이점을 못느끼겠습니다.
제가 본 대다수. 9할이상의 악플엔 이유와 타당성이 있습니다. -
답글
- 백수77
- 14.08.19 03:56
- No.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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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탄탄비
- 14.08.19 03:23
- No.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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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78 대추토마토
- 14.08.19 03:36
- No. 9
자기자신만의 글을 쓰는분들에겐 제가 보아온 결과론 악플은 정말 없었습니다.
소위 대세, 시류에 맞게 관심을 받는 류의 글을 조금 다르게 쓰면 더 재밌을것같다 해서 많은 글이 나오고, 그 글에 유사한 즐거움을 받는만큼 부족함에 실망도 주겠죠.
만족과 불만족의 차이. 감수해야되지 않을까요? 지금까지도 아주 약간의 작품에 대한 불만표시도 보기싫으면 보지마라 하는 일부 독자들의 마인드때문에 마음에안들면 버려라가 정설처럼 느껴지는데 이젠 독자 전체가 변해야된다는 말까지 나오면서 전 가장 먼저 바뀌어야할게 작품에 대한 불만을 음성적으로만 끌고가는것. 그게 더 이상하다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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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탄탄비
- 14.08.19 04:03
- No.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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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78 대추토마토
- 14.08.19 04:12
- No.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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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78 대추토마토
- 14.08.19 03:56
- No. 12
첨언을 하고싶은데 글 수정보다는 댓글로 남기는게 나을것 같아 남깁니다.
작품을 보고 불만이 있고 하고싶은말이 있으면 하세요. 그거 나쁜거 아닙니다.
예전엔 기본기가 부족한 작가분들, 전개나 짜임새가 어색한글들에는 도움을 주는 댓글이 정말 많았습니다. 오래 연재된 글일수록 처음 시작과 최근 연재부분의 퀄리티가 많이 달랐어요.
요즘은 안그래요. 다들 쉬쉬하고 작가한테 작품에 관해 한마디 하는건 나쁜일로 여깁니다.
속된말로 견적 나온다고 하죠. 전 그래서 일정부분 포기하고 견적 안나오는 소설은 그냥 버립니다. 그런데 이게 좋은 변화일까요?
공간은 한정되어있고 글만 많아지는데 쓰는사람이 변하지않습니다. 이게 좋은방향이고 이전이 나쁜방향일까요?
불만, 틀린점, 더 나아질 수 있는점. 말 하세요.
이것에도 정답은 없겠지만, 소통 공감 교감은 일방적인 호호호 하는걸로만 이뤄지진 않아요.
말을 해야 악플이 덜해집니다. 한번은 참고 두번은 그냥넘겨도 세번은 짜증내는사람 많아요.
작품이 좋고 마음에든다면 말 하세요. 싫은것들도... -
답글
- [탈퇴계정]
- 14.08.19 04:00
- No.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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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78 대추토마토
- 14.08.19 04:27
- No. 14
님 글 왜씀? 이라는 글이라면 거기에 감흥을 가질 필요가 있습니까.
예시를 들려면 좀 성의있게 해주세요... 그래야 의견교환이 되지 않나요. 해석에 왜곡이 올 일이 많은데..
미네나인님은 악플달바에 댓글달지마라 라는 생각인거같은데 그게 맞으면 여기까지 하시지요.
전 필요이상으로 작품에대한 조금의 문제제기만 있어도 악플이라 싸잡아 통칭하고, 그로인해 진짜 악플들이 나오고, 그렇다고 그걸 이유삼아 연중하는걸 말하고있어요.
본문의 내용과 다른 이유로 댓글이 너무 길어지면 제 생각도 왜곡되겠네요.
더 하고싶은말씀은 쪽지로주세요. -
- 김정안
- 14.08.19 08:07
- No.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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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78 대추토마토
- 14.08.19 08:54
- No. 16
우스워지지 말라는거죠.
자유롭게 연재하는분들 두고 쓴다 만다 주기가어떻고 아무도 간섭안합니다.
보는이의 눈에 이상하니까 이상하다하는글 보고 그거때문에 충격먹었으니 연중합니다.
전 공감못하겠거든요.
예를들어 '그냥 양판소네요' 하는 댓글이 달리면, 악플이다 하고 충격먹고 쓰린속 부여잡고 끙끙 한다는게 이해가 안된다는거죠.
댓글을 쓰는사람이 작가적 소양을 갖고 어디가 어떻게 부족하고 뭐가 말이안되고 어디가 이상해서 이건 안좋으니 이러이러하게 해야됩니다. 라고 말한다면 그건 학원이겠죠.
양판소란 뜻을 모르는것도 아닐테고, 자기가 쓴 글의 어디가 그렇게 보여질까 고민 안해본것도 아닐텐데 저게 왜 악플이 될까요. 안그런가...
일부의 졸렬하고 극악한 악플 몇개. 정말 보기드문 몇개를 제외하면 다 이유가 있고 타당한 말입니다. 물론 표현의 방법이 건방지고 공격적이라 화가날 순 있겠죠. 근데 상처요? ...자기가 쓰고 애정을 갖고 남에 말 안마디에 상처받을정도로 관심이 깊은데 왜 그럼 그 이상으로 잘 쓰려고 안하는걸까요.
우린 뭔가를 배우고 겪어서 경험하고 깨달아가기까지 절대 좋은소리만 듣진 않잖아요? 그리고 거의 대부분은 단문일지언정 잘 보고 갑니다 라던가...다른 응원댓글이 악플보다 수배는 더 많죠. 그런데 뭐가 문제인건지 모르겠네요.
악플이 나쁘지 않다고 말하는게 아니라, 악플을 대하는 태도가 결코 옳지 못하다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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