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Comment ' 27

  • 작성자
    Lv.26 화랑세기™
    작성일
    14.08.19 16:01
    No. 1

    꾸준히 적는길밖에 답이 없음.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74 아르케
    작성일
    14.08.19 16:05
    No. 2

    아. 제가 벌써 나쁜 습관이 들었나봐요. 독자로서만 있다보니 항상 말이 되고 안되고 소위말하는 개연성에 너무 집착하는거 같아요.
    예를 들어서 얼마전에 어떤글을 보니 두 절대자가 동귀어진을 하는 상황에 무명초출이 진법에 휘말려서 나타났는데 한명은 죽고 한명은 죽어가는 상황에서 그 초출을 거기까지 왔으니 대단한 사람이라 여기고 대하는 장면을 보았거든요.
    사실 얼마든지 있을수 있는 장면인데 제 눈에는 절대자가 아무리 힘이빠져도 초출과 대단한 사람을 구분하지 못하는게 이해가 안가서 계속 걸리더라구요.
    이런식으로 하나하나 머릿속의 개연성을 따지니 진도가 더 안나가는것 같더라구요. ㅜ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김정안
    작성일
    14.08.19 16:07
    No. 3

    개척이 아니라 개척 된 길을 가면 좀 더 빠를 겁니다.
    한 마디로 독창성이 없는 글은, 이미 있던 글의 플롯 같은 걸 모방하기 마련이란 것이죠.

    제 경우엔 어느 정도 개척이라 좀 걸리지만, 그나마 글이란 것에 익숙해지고 있어서 하루에 6천자는 씁니다. 익숙해 지고, 생각나는대로 다음 써 먹을 내용을 적고...
    대략 그렇게 빨라집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74 아르케
    작성일
    14.08.19 16:09
    No. 4

    네 ㅎ 안그래도 기존의 클리쉐들 엮어서 한번 습작삼아 하고 있어요
    만약 이대로 어느정도 속도가 붙으면 예전부터 구상했던 글 한번 써보려구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3 초혼(草魂)
    작성일
    14.08.19 16:08
    No. 5

    엉덩이를 의자에 붙이고 글을 쓰는 것이 가장 중요하겠습니다만, 많은 책을 읽어보시는 것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여러가지 길을 알고 있는 사람이 한 가지 길을 알고 있는 사람보다 길을 헤멜 일이 적은 것은 당연하겠지요.
    그리고 글이 막히신 다면 분명 글 안에 그 이유가 있을 때도 있습니다. 보시면서 곰곰히 생각을 이어가시다 보면 그 안에서 잡고 끌어가야 할 부분이 보일 때가 있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좋은 글 쓰시기 바랍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74 아르케
    작성일
    14.08.19 16:10
    No. 6

    네 감사합니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김정안
    작성일
    14.08.19 16:09
    No. 7
    비밀댓글

    비밀 댓글입니다.

  • 답글
    작성자
    Lv.74 아르케
    작성일
    14.08.19 16:11
    No. 8
    비밀댓글

    비밀 댓글입니다.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김정안
    작성일
    14.08.19 16:12
    No. 9
    비밀댓글

    비밀 댓글입니다.

  • 작성자
    Lv.31 김창용
    작성일
    14.08.19 16:12
    No. 10

    저도 그게 알고싶습니다 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탄탄비
    작성일
    14.08.19 16:12
    No. 11

    파괴! 혼돈! 급전개!
    이것이야말로 남자의 로망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74 아르케
    작성일
    14.08.19 16:21
    No. 12

    SNL 같은 전개인가요 ? 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9 고주진
    작성일
    14.08.19 16:15
    No. 13

    저는 제가 경험한 것에 대입시켜 보는데...
    두 절대자면 고등학교 때 싸움잘하는 친구 2명.
    강호 초출은 약했던 친구.
    진법은 교실.
    아무도 없는 교실에 두 친구가 싸움이 난거죠.
    다른 학생들은 교실 밖에서 선생님이 오나 안오나 망보고요.
    한 명이 근소한 차이로 이겼습니다.
    그런데 약했던 친구는 왕따 비스무리해서 아무도 신경을 안쓴거죠.
    그 친구는 원래 싸움 잘했던 애에게 앙심을 품고 있는 겁니다.
    숨을 헐떡이며 쓰러질 듯 말듯 한 친구를 보니 앙심을 풀고 싶은거죠.
    온 힘을 다해 한 대 갈깁니다.
    싸움 잘했던 친구가 쓰러지며 한 마디 합니다. "대단한 자식, 은신술을 쓰다니..."
    대충 이렇게 상상하고 무협 액션씬으로 바꾸는거죠 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9 고주진
    작성일
    14.08.19 16:16
    No. 14

    책 걸상, 학용품들은 암기가 되겠네요. ㅋㅋ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74 아르케
    작성일
    14.08.19 16:20
    No. 15

    ㅎㅎ 그런식의 생각은 처음이네요 ㅎ 신선한걸요? 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4 키르슈
    작성일
    14.08.19 16:17
    No. 16

    개연성에 대해서 고심하시는 것 같은데...
    그런 경우에는 섣불리 연재를 시작한다기보다
    단계별로 플롯을 미리 짜두고서 글을 쓰시면 편합니다.

    꼭 플롯이 아니라고 해도 간단하게 개연성이 이어질 수 있도록
    중간중간의 스토리를 만들어두고 연결시키는 방법도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4 키르슈
    작성일
    14.08.19 16:19
    No. 17

    이미 시작이 됐다면 어쩔 수 없을테니 차선책을 내놓는다면
    한 일주일 쯤 글을 쉬신 다음에 그 일주일간의 시간동안
    전체적인 스토리 라인과 개연성을 미리 생각해두시고 쓰시는 편이 좋겠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74 아르케
    작성일
    14.08.19 16:21
    No. 18

    네 조언 감사합니다 ㅎ 안그래도 첫 며칠 연재하고 일주일 쉬면서 조금 다듬긴 했네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1 거믄밤
    작성일
    14.08.19 16:28
    No. 19

    플롯을 정하고 캐릭터 성격에 맞게 멋대로 놀립니다. 거기에 컨디션만 좋으면 많이 쓸 수 있지요. 책 읽으면서 이 사람은 이 상황을 이런식으로 묘사헀구나- 하고 생각하는 것도 도움이 돼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구유[舊遊]
    작성일
    14.08.19 16:37
    No. 20

    저도 알고 싶네요 ㅎㅎ;;
    지금 4시간 30분째 3000자를 못쓰고 있ㅠ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1 글공대장
    작성일
    14.08.19 16:48
    No. 21

    글은 엉덩이로 쓴다, 라는 말이 와닿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BlackWha..
    작성일
    14.08.19 16:55
    No. 22

    늘 이야기를 머릿속에 떠오릅니다.
    마치 영화나 애니메이션의 한 장면처럼 머릿속에 그리면서 직접 대사로 혼잣말로 읊조리면서 말이죠. 그러다가 정리가 안되면을 그걸 메모해서 보관하다가 차례차례 모아서 설정을 짜고 세계관을 정립하고 그렇게 이야기를 만들어 가는거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9 사열(思悅)
    작성일
    14.08.19 17:49
    No. 23

    글 쓰는 것이 더딘 경우 전체 이야기의 흐름보다 매 회의 완성도나 보여지는 것에 집착하고 중심을 두는 경우가 많습니다.

    전체 스토리의 흐름보다는 매 회의 퀄리티에 더 신경을 쓰다보니 자연스럽게 글을 쓰는 속도도 느려지고, 여러가지로 막히는 부분들도 생깁니다.

    숲보다는 나무를 보고, 나무 하나, 하나를 너무 꼼꼼하게 챙기는 셈이지요. 이런 경우 기술적인 부분에 집착해 연출적인 부분에서 약점이 생긴다거나(필력은 좋은데 재미가 없다), 쓰다 지쳐서 글이 완결까지 이어지는 경우가 굉장히 드뭅니다.

    그것보다는 전체 숲을 가꾸기 위해서, 회당 퀄리티는 다소 떨어져도 이야기 자체를 완성 시키는 것이 실질적으로 더 큰 도움이 됩니다.

    즉, 완결 횟수를 늘이라는 것이지요.

    이렇게 이야기의 처음과 끝을 완성하고 나면 어떻게 이야기를 이끌어 가고, 리드 해야 하는지 흐름에 대한 이해가 생기는데 이런 이해를 가지게 되면 그 자체로 쓰는 속도는 빨라집니다. 그리고 더불어서 필력 상승도 가장 가파르지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74 아르케
    작성일
    14.08.19 18:34
    No. 24

    아 공감이 많이 가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3 달여우
    작성일
    14.08.19 18:06
    No. 25

    기계장치 취룡님을 모셔와서 강연 들어야 할 것 같은데...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탈퇴계정]
    작성일
    14.08.20 11:27
    No. 26

    전 끊임없이 작가인 자신에게 질문합니다. 그래서 그 질문의 해답을 틈틈히 끼워넣죠.
    그러다 보면 어느 정도 개연성 있는 정답을 소설의 뼈대로 쓸 수 있더군요.

    처음 글을 시작하시면 전체 플롯을 쓰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플롯대로 진행하는 소설은 작가에겐 이미 본 것을 또 쓰는 지루한 작업이 되기도 하지만 길을 안내해주는 안전한 지도이기도 하거든요. 전 플롯과 자유발상을 반반 섞어서 씁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74 아르케
    작성일
    14.08.20 11:43
    No. 27

    답변 감사합니다 ^^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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