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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의 유토피아, 글세상 문피아

저도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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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래요. 실제로 연중한 거 다시 시작할 때도 그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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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제 경우에는 최대치로 쓰고 싶어하는 욕심이 글을 지지부진하게 만들었던 것 같아요. "나는 이보다 더 잘 쓸 수 있는데.." 이런 생각에 대충 넘어가지 못하고 퇴고에 퇴고를 거듭하다가 돌이 된 글들이 많아요.
완결이 목표라면 좀 더 목표를 낮추고, 사람이 한결같을 수 없는데 글이라고 다를까 하는 마음으로 느긋이 써보시면 어떨지....어디까지나 저의 경우에 비추어 드리는 말씀이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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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겐 소드마스터 야마토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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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경우엔..뽕빨이라고하나요? 문어발로 하긴하는데..여러개를 동시가 아니라. 시즌별로 잡아서 함. 그냥 왠지 끌리는걸로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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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편을 먼저 하나 끝내보세요. 그다음장편에 도전하는게 좀 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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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감을 가지세요.
나는 할 수 있다. 기왕 일 저지른거 내용이 개판이 되건 말건 인기가 없건 말건 완결은 내보자! 식으로 악으로 깡으로 근성으로 버티면서 글을 쓰는겁니다! 제가 이경우입니다...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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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완결을 내는 게 의무라고 생각하지 않는데요... 일단 쓰고 올리고 보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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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한 권 쓰기가 어디 쉽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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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예술은 무엇이나 비슷한것 같아요.
저 어린시절 그림 배울때 잘하든 못하든 무조건 그림을 끝마치라고 배웠거든요.
그림을 끝마치지 못하면 중요한 시험때도 완결 못시킨다고 들었어요.
그거랑 마찬가지로 보이네요. 망작이던 아니던 자신감을 가지고 끝까지 마치는게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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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해놓고 올려야지 - 라는 생각은 대체로 실천을 못하게 됩니다. 특히 저같이 게으른 사람은(..)
처음부터 끝까지의 스토리라인을 잡아놓고 쓰기 시작해서 몇편 쌓이고, 글을 스토리라인 그대로 끝까지 끌고 갈 수 있겠다 싶으면 연재를 시작하는 게 훨씬 낫더군요. 혼자 쓰는 것보다는, 독자가 있어서 책임감이랄까 의무감이랄까 하는 게 생기면 좀 더 의욕적으로 쓰게되더군요.
게다가 쓰다가 점점 힘들어져도, 예전에 혼자 쓸 때 같았으면 그냥 중단하고 포기해버렸을 글도, 읽어주는 독자가 있다는 생각에 어떻게든 끝까지 쓰게되더군요. 비록 뒤로 갈수록 쓰는 속도는 한없이 늘어지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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