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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의 유토피아, 글세상 문피아

스포츠 소설도 많이 읽히는 거 보면 딱히 그렇지도 않아 보입니다.
의외로 연령층도 높고 그냥 재밌기만 하면 읽히는 것 같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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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 사이트에 비해 소위 '남성향'이라고 분류되는 작품들의 인기가 더 높습니다.
현판, 스포츠물, 무협, 게임 장르가 특히 빨리 조회수가 올라가는 편이고요.
확실히 남성(중장년?) 비율이 높은 것 같다는 생각은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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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글 제가 좋아할것같네요!!! 사실 어떤 글을 쓰시더라도 잘 쓰면 고정독자층은 생길걸요? 사이트마다 인기를 끄는 장르나 내용은 좀 다르지만 그래도 기본이 튼튼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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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멘스 소설들 돌아다녀 보니, 오히려 남성 구독률이 엄청 높더군요.
일단은 꾸준히 써 보시면 어떨까 싶습니다만.
작가가 쓰고 싶은 글을 써야 흥이 나서 독자도 재미를 느끼게 된다는 말씀을 들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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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는 따로 대형 사이트들이 있어요. 판타지 소설하면 조아라,문피아 하는 것처럼 로맨스장르가 주가 되는 사이트는 따로 있답니다. 아마 문피아에 오신 여성분들은 판타지/무협을 좋아해서 오신 분들이라 로맨스는 잘 안 읽게 되지 싶어요. 사실 실제 종이책 출판시장에서는 판타지보다 로맨스가 훨씬 크거든요. 판타지만 인기있는 게 아니라, 이 사이트의 성향이 그런거예요. 예전에 제가 판타지 입문 전 로맨스를 읽을때는 '로맨스월드'라고 정말 큰 대형사이트가 있었어요. 10년전 쯤에 큰 사건도 일어나고 해서 지금은 사라졌지만... 요즘은 어디가 대새로맨스 사이트인지 잘 모르겠네요.

아, 그런데 영화/드라마 같은 걸 노리고 쓰시는 거라면 네이버 웹소설에 가시는게 더 좋으실 거예요. 거기 공모전 보니 수상작들 대부분 로맨스... 독자가 심사 하는게 아니고 심사위원들이 따로 있다보니 영상화 하기 쉬운 로맨스가 주가 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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