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Comment ' 13

  • 작성자
    Lv.99 아스트리스
    작성일
    14.08.07 16:23
    No. 1

    전혀 다른 이야기인데 작품 잘 보고 있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5 Scintill..
    작성일
    14.08.07 16:23
    No. 2

    엑스트라를 하나하나 대우해준다면, 전쟁씬에서 사상자가 수천이 나왔을 때 도대체 몇 권을 쓸 수 있을지 상상도 가지 않네요.

    소설에서 다루어지는 엑스트라의 역할이 간단하게 정리되는 것으로 장치의 역할을 다한다면, 굳이 자세히 다룰 이유가 없죠. 그들의 사소한 이유 하나하나를 따지는 것이 장치의 역할을 한다면 또 그럴 필요가 있죠.

    요는 그 엑스트라라고 평가받는 잠깐 나온 인물로 표현하고자 했던 글쓴이의 의도가 무엇인가에 달리는 게 아닌가 합니다. 그가 악당이고, 그를 죽이는 것으로 주인공의 선함, 정의 따위를 부각하고자 했다면 그저 죽는 것으로 엑스트라의 역할과 장치는 소임을 다하게 될 것이고...

    만약 그렇지 않고 절대 정의, 절대선은 없다는 표현을 위해 죽어버린 악당의 절절한 사연을 풀어낼 수도 있겠죠.

    그러나 엑스트라에 그런 비중이 없다면 응당 짧게 다루어도 상관이 없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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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6 우울삽화
    작성일
    14.08.07 16:27
    No. 3

    자신과 관계없는 것은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 생각합니다. 자신의 피붙이, 친구, 가까운 이들을 구하기에도 벅찬 때일진대 그런 이들의 하나하나의 인생은 조명될 이유가 없습니다. 아프간에서 수해로 죽는 사람들을 우리가 별로 신경쓰지 않는 것처럼, 작품의 주된 흐름에서 벗어나는 이들을 독자가 굳이 쟤도 생명인데... 하면서 신경쓰는 것은 맥을 끊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말도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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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 파맛첵스
    작성일
    14.08.07 16:30
    No. 4

    3분요리에서 빵 터지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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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1 폐인산적
    작성일
    14.08.07 16:31
    No. 5

    엑스트라는 엑스트라니까 엑스트라로 취급당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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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 BlackWha..
    작성일
    14.08.07 17:02
    No. 6

    '엑스트라'라는 존재자체가 원래 그러려고 있는겁니다.
    씁슬하지만 어쩔 수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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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1 김창용
    작성일
    14.08.07 17:08
    No. 7

    적군의 엑스트라 보다는 우리 아군의 엑스트라는 보통 챙기는 편이죠. 적군은 이름까지는 해주고 적군 엑스트라 인생까지 해주는건 별로 없지요.
    장영훈님 글에는 아군의 엑스트라인생과 적군인생까지 어느정도 다 표현해주시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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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글
    작성자
    Lv.35 카르니보레
    작성일
    14.08.07 17:42
    No. 8

    그런데 제가 장영훈님 작품은 [천하제일]과 [패왕연가]밖에 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거기서 나오는 적 캐릭터들은 그저 주인공을 띄워주는 허수아비 이상의 느낌은 잘 나지 않더군요. [천하제일]같은 경우는 정말 실망인게, 적 캐릭터들의 설정면면이면 더욱 격렬한 연출도 얼마든지 가능했을 거 같은데도 정말 허무하게 경험치 치부해버렸다는 느낌? 주인공의 비범함을 연출할 뿐이지, 주인공이 시련과 역경을 넘는 모습에 대한 연출은 부족했던 거 같아 아쉬웠던 걸로 기억합니다. 이상 딴 이야기였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1 김창용
    작성일
    14.08.07 17:50
    No. 9

    천하제일과 패왕연가는 네이버웹소설에다 연재 한걸로 지금까지 써오신거하고는 약간 달라요. 네이버에서 원한건지 로맨스를 자꾸 집어넣으려고 하시더라구요. 그리고 주인공도 특수부대나 특수단체 위주였던 주인공에서 좀 바꼈죠.

    장영훈님이 쓰신 보표무적, 일도양단, 마도쟁패, 절대군림, 절대강호는
    제가 본 글중에 정말 탑에 꼽을정도로 수작이라고 말할수있어요.
    또 절대강호를 빼고 나머지는 세계관을 공유하고 있지요.

    장영훈님 글이 좋은점이 주인공은 드러나 있지 않아요. 항상 뒤에서 움직이는 주인공을
    그리시죠. 근데 보통 뒤에 숨어있는 주인공을 책으로 하는 글들이 너무 숨으려고 하고
    답답해 죽을거같은 글이 많은데 이건 전혀 그렇지 않아요.

    정말 특수부대나 특수단체의 이야기를 잘 끌어내셨고 주인공의 이야기 뿐만 아니라
    수하들, 그리고 잠깐 나오고 안나오는 무인이 아닌 일반사람들의 삶 이야기 까지
    끌어내셨어요.

    정말 사람사는 냄새나는 글이에요!
    그 중에서 일도양단 개추천합니다 ㅋㅋ다른건 몰라도 일도양단은 진짜 개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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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5 카르니보레
    작성일
    14.08.07 17:37
    No. 10

    마루야마 쿠가네의 [오버로드]를 보면, 단역으로 나오는 악역이나 엑스트라 같은 이들도 꽤나 세심하게 이야기가 나오더군요. 물론 주캐들을 위해 엑스트라로 나오는 이들의 비중이 적은 것은 필연적이라 어쩔 수 없겠지만, [오버로드]라는 작품이 유린물이라 주인공들에게 당하는 자들이 어떤 심경인지 독자들에게 보여주기 위해서라도 그런 점에서 배려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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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6 병선
    작성일
    14.08.07 18:24
    No. 11

    첫번째 녀석과 두번째 녀석은 그냥 언급없이 죽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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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7 니르바슈
    작성일
    14.08.07 18:40
    No. 12

    사람이 순간적으로 인지가능한 수는 7~8정도 라네요. 그래서 등장인물이 늘어나면 힘들어집니다. 저는 조연과 적대인물의 성격을 보는데 보다보면 다 비슷하고 살아있지 않은 그냥 필요에 의해 만들어진 캐릭터나 혹은 모두 작가의 분신인경우는 보기가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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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水流花開
    작성일
    14.08.07 21:35
    No. 13

    MirrJK님의 인도주의적 성향을 존경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동의하지 않겠지만, 게임 중에 적을 죽이는 것도 심리적으로는 살인이 될 수 있어서 게임을 많이 하면 죽이는 일에 죄책감도 없고 누군가를 적으로 판단하는 상황에서 실제로 죽이는 일이 더 쉽게 일어날 수 있다고 주장을 하는 이도 있습니다. 저도 어느 정도 동의를 합니다. 몇 주 전 임병장인가, 소대원들을 총으로 쏘아죽인 사건에 대해 게임의 영향이 있다 없다 논란이 되었던 일이 있었죠. 저는 영향이 절대적이진 않지만, 있다고 생각합니다.
    소설이나 영화에서 사람을 죽이는 것도 어느 정도 영향이 있을 수 있다고 봅니다. 물론 그 영향은 미미하다고 보지만, 주인공이 부자가 되었을 때 독자가 (일시적으로 현실에서 부자가 된 듯) 만족감을 느끼듯, 적을 죽였을 때도 만족감을 느낄 수 있지요. 그 적이 가상인물이기 때문에, 아마 사냥터의 동물이 죽는 정도 만큼도 죄책감을 느끼지 않겠지만요 조금은 죄책감도 느끼는 것이고요.... 최근 추천한 강호성전록을 보면서 악독한 주인공을 100% 응원하지는 못하겠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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