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Comment ' 26

  • 작성자
    Personacon 금강
    작성일
    14.08.07 00:20
    No. 1

    적절한 정리라고 생각됩니다.
    충돌이 일어나는 건 늘, 내 주장만 내세우면서니까요...
    토론이라고 하는 게 시비로 번지는 건, 내 말만 내세워서 그렇게 되는 거니까, 지금 말씀만으로도 아주 훌륭하세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7 Bibleray
    작성일
    14.08.07 00:29
    No. 2

    해당 장소를 더럽혔다고 많은 분들이 생각하셨으니 아무래도 긍정적으로 생각하기엔 어려운 부분이 많지 않을까 합니다.
    위로의 한마디 정말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0 정주(丁柱)
    작성일
    14.08.07 00:21
    No. 3

    장르문학사이트에서, 장르문학이 폄훼를 당한듯이 느껴지니 그런 반응들은 아마도 당연한 것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일반적으로 우리들 즐기는 사람들에게는 당연하지 않은 것들이 즐기지 않고 장르문학은 양서가 아니라 '악서'다 라는 인식을 가진 사람들에게는 어떻게 보면 당연하게 느껴지는 것일지도 모르겟지요.
    주장하신 바에 대해서는 옳다고 하지는 못하겠지만, 조금은 옳은 점도 있습니다. 다만 다른 분들도 말씀하셨지만 성급한일반화의 오류처럼 부분적인 것을 모두가 그런마냥 느껴지게 쓰신 탓에 이렇게 일이 좀 크게 벌어진 것 같습니다.
    글이 허구이고, 글이 사람들에게 영향을 준다. 뭐 이런건 어느정도는 사실이긴 합니다. 하지만 글이 허구라는걸 알고 사람들에게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을 알고 걸러서 보는 사람들에게는 해당하지 않겠지요.

    뭐 어떤 작품들이든 욕을 안먹는 작품은 없습니다. 문학작품? 장르문학이 아니라 다른 작품이라고 하더라도 논란이 되고 이소리 저소리 나오기 마련이지요.

    드라마나 장르문학같이 상업적인 작품으로 구분되는 것들은 일반적인 문학작품으로 구분되는 것에 비해 '통속성'이 있다고 합니다.

    그 통속성(은 검색), 혹은 대중성이라고 해야 하나요? 그런 성향은 사회를 반영합니다.

    허구 속에도 진실이 있고, 진실 속에도 허구가 있으나 그것이 그려지고 있는 당대의 현실을 반영하기도 한다는 것은 숨겨진 진실이라고 봐야죠. 물론 문학작품이라는 것도 이런게 없다고는 못하겠지만... 글을 쓰는 사람들이 현대를 살아가면서 느끼고 원하고 생각하고 깨달은 바들을 전하다 보니 이 사회가 반영되는 거겠지요.

    사실을 기반으로 객관적으로 썼다고 해도 소설은 허구가 맞습니다. 하지만 사실을 기반하지 않고 주관적으로 썼다고 해도 그 허구 속에 사실이 전혀 없지만은 않습니다.

    동전만 양면이 아니라 소설도 그렇게 양면성이 있습니다.
    사실 허구다 사실이다의 이분법적인 잦대로 이건 허구고 이건 사실요소내 라고 해석하는 것은 오만한 것이죠.

    허구도 사실도 결국 받아들이는 독자와, 유도한 작가와의 내적 외적 갈등으로 인해 주관적인 판단에 이루어지는 것이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8 블레드
    작성일
    14.08.07 00:22
    No. 4

    세상에서 가장 큰 용기는 자신이 틀렸음을 인정할 수 있는 용기라고 누군가가 한 말이 생각납니다. 또한 꼭 Bibleray님에게만 드리는 말씀만은 아니지만, 우리들 모두 조금씩만 서로가 다름을 인정하고 관용과 존중을 상대방에게 베풀 수 있다면, 한담이 지금보다 조금은 아름다운 곳이 되지 않을까 하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7 Bibleray
    작성일
    14.08.07 00:31
    No. 5

    아무래도 제가 보편적인 관점에서 틀렸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힐난하시는게 아닐까 합니다.
    잘잘못을 따지자면 제가 잘못한게 맞기도 하고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0 정주(丁柱)
    작성일
    14.08.07 00:26
    No. 6
    비밀댓글

    비밀 댓글입니다.

  • 답글
    작성자
    Lv.27 Bibleray
    작성일
    14.08.07 00:34
    No. 7
    비밀댓글

    비밀 댓글입니다.

  • 작성자
    Lv.68 냉커피
    작성일
    14.08.07 00:27
    No. 8

    마자요.당신이 너무 무능해서
    전부 틀렷어요. 이러면 화나겠죠? 근데 마자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0 정주(丁柱)
    작성일
    14.08.07 00:29
    No. 9

    노, 농담이시겠...
    그래도 너무 한사람이 몰아져가는건 피해야...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8 블레드
    작성일
    14.08.07 00:45
    No. 10

    세상에는 존재하는 생명체만큼의 관점과 생각과 가치관, 행동양식이 있습니다. 나에게는 진리인 것이 누구에게는 그럴 수도 있고, 또 아닐 수도 있지요. 어떤 하나의 관점을 거친 이상, 그것은 아무리 객관적이라고 해도 결국은 주관적입니다. 때문에, 그런 누군가의 주관적인 견해에 대해 어떤 움직일 수 없는 결론 또는 대다수의 동의가 나오지 않은 시점에서 그것을 옳다 또는 그르다 하고 단언하려 한다면 우선 그 전에 치열하게 사유를 하고 그 단정에 대한 책임을 질 각오는 해야 한다 생각합니다. 물론 이것도 제 나름대로의 관점이라는 점은 명확히 해두겠습니다 : )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작은불꽃
    작성일
    14.08.07 00:49
    No. 11

    제게 한 말도 아닌데 갑자기 확 화가 나네요?
    맞아요. 당신이 너무 버릇없고 예의없어서 기분이 상했어요.
    이러면 화나겠죠?
    근데 마자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0 8walker
    작성일
    14.08.07 00:30
    No. 12

    상상력과 허언은 틀린말이고 장르문학에서 많은 사람들이 요구하는 것은 진실과 사실보다 상상력과 오락, 즐거움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7 Bibleray
    작성일
    14.08.07 00:34
    No. 13

    여기서 제가 제 의견을 얘기하는건 또 잘못된 것일 겁니다.
    어쨌든 죄송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0 필로스
    작성일
    14.08.07 00:36
    No. 14
    비밀댓글

    비밀 댓글입니다.

  • 답글
    작성자
    Lv.27 Bibleray
    작성일
    14.08.07 00:40
    No. 15
    비밀댓글

    비밀 댓글입니다.

  • 작성자
    Lv.30 별소나기
    작성일
    14.08.07 00:38
    No. 16

    지나가던 독자로써 상당히 쓴소리를 드려야 겠네요.
    '''거짓말'''과 '''허구'''는 엄연히 다른 뜻입니다.
    거짓말은 이미 있는 '''사실'''과 다른 내용을 의도적으로 말하는 것이고,
    허구는 소설이나 희곡 따위에서, 실제로는 없는 사건을 작가의 상상력으로 재창조해내는 것을 말합니다. 둘은 다르죠.

    비단 장르 문학이 아니라도, 문학을 하는 그 어느 분 앞에서라도 이런 말씀을 하셨다면, 엄청난 결례일 겁니다.

    뿐만 아니라 비장한 말 한마디, 과장된 행태 하나가 독자에게 영향을 미칠 수는 있지만, 독자들 다수는 그런 대사에 자신의 행동을 폭주시킬 만큼 어리석지 않다는 점도 유념해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0 별소나기
    작성일
    14.08.07 01:16
    No. 17

    실제의 논의를 제대로 파악하지 않고 글을 남긴거 같아 사과드립니다. 그러나 독서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써, 만권을 읽었다는 주장이 허언이라고 생각하지 않음을 분명히 밝혀드립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7 Bibleray
    작성일
    14.08.07 01:25
    No. 18

    아마 속독하시는 분들을 제가 이해할수 없기 때문에 그렇게 생각하는 것일 수도 있겠습니다.
    저는 책 한권을 보더라도 한 문장에 내재된 뜻을 알기 위해 성경을 연구하듯 파고드는 사람입니다. 제가 못하는걸 남은 했으니 질투심에 그런 글을 적었겠죠. 이게 다 열등감이 쌓여 나쁘게 표출된 결과일 겁니다.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작은불꽃
    작성일
    14.08.07 01:41
    No. 19

    참고적으로 말씀드리면,
    기술적인 속독과 다독의 습관으로 빨리 읽는 것은 다른 것 같습니다.
    저도 책을 무척이나 늦게 읽는 편이라 정확히는 모르지만,
    책을 많이 읽어서 빨리 읽는 사람들을 보면, 기술적인 속독처럼 흐름을 읽고 지나가는 게 아닙니다. 그냥 읽는 속도 자체가 빠른거지요.
    물론 저도 속도가 무척 느린편이라... 전공서적은 며칠씩 걸리고, 무협지나 장르소설도 4시간은 걸립니다. 토시 하나까지 놓치지 않고 읽는 습관이라 더 그런 것 같아요. 가장 큰 문제는 집중해서 읽는 시간인 것 같지만, 뭐 어쨌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7 Bibleray
    작성일
    14.08.07 01:46
    No. 20

    저는 책을 읽는데 가장 중요한건 '한 글자도 빼먹지 않고 읽어 이해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물론 저 혼자만의 독서신념이지요.
    그래서 무엇을 읽더라도 앞뒤 문맥을 긴 시간을 들여 파악하고 혹시 빼먹은 단어나 글자는 없는지 체크하는 성격입니다. 타자가 빠른 만큼 읽는 속도도 빠르다고 생각하지만(일단 인터넷 게시글을 읽을 땐 해당 방법을 고수하진 않으니까요), 제가 사실 우물안 개구리고 혼자만의 망상에 사로잡혀 있었던 건지도 모르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0 8walker
    작성일
    14.08.07 02:07
    No. 21

    음 만권이 발단이었나요 ㅡㅡ;; 영화 레인맨의 실제 인물인 킴픽이 만권의 책을 읽고 대부분을 다 기억하는걸로 알려져 있지요.98.7%를 기억한다나. 몇페이지 몇줄에 있는 내용을 순간적으로 기억해내 그대로 읽어낸다고 하죠. 또 다른 서번트 신드롬 환자인 스티븐 머시기는 헬기타고 하늘로 올라 수분간 본 도시의 모든 건물을 화폭에 정밀하고 정확하게 그려낸 걸로 알려져있고... 저 사람들은 사진기로 찍어내듯이 기억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내 동생도 장르 소설 30분에 한권씩 읽는데 2시간 걸려 읽은 저보다 내용을 더 잘 기억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7 Bibleray
    작성일
    14.08.07 02:19
    No. 22

    저는 개인적으로 음식도 책도 소화시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인 견해지요.
    여섯살짜리 동생한테도 신데렐라를 읽어주고 구체적인 감상을 묻습니다. 덕분에 애가 표현력이 좋고 총명하다는건 나름 자랑거리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속독하고 그걸로 끝내는 독자들을 그리 많이 이해하지 못합니다. 다 제가 독선적이고 신념에 절어있는 사람이라서겠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0 8walker
    작성일
    14.08.07 02:51
    No. 23

    사람마다 읽는 속도도 다르고 기억하는 정도도 틀립니다. 그리고 문맥 및 책의 내용을 이해하고 작가가 말하고자 하는 주제를 파악하고 소화시키는 속도도 사람마다 다 틀리죠.
    제 친구중엔 대학때 수업시간 열심히 하지만 평소엔 노는편이고(술자리에 항상..) 시험기간때 벼락치기로 바짝 공부해서 과에서 졸업할때까지 내내 1~3등하며 전액장학금받아 대학 졸업한 친구가 있었죠. 어려운 전공수업때 대부분 수업시 50%로도 이해하지 못하는 내용을 물어보면 그 친구는 거의 이해하고 설명해주곤 했죠.
    서로 대화할때도 말하고자 하는 바를 바로바로 캐치하는 사람이 있고 계속 동문서답하는 사람도 있듯이.. 이해하는 속도도 틀립니다.
    빨리 읽는다고 늦게 읽는 사람보다 글의 내용을 적게 기억하거나 덜 이해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빨리 읽는다는건 눈도 훈련되있지만 또한 머리회전도 빠르다는 거니깐요.
    물론 같은 사람이 같은 책을 느리게 읽고 빨리 읽을때 얻어가는건 틀리겠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7 Bibleray
    작성일
    14.08.07 02:58
    No. 24

    어떤 경우가 있든 저는 그것을 이해하지 못했고 그렇기에 일어난 현상입니다.
    그분이 지능지수가 높든 낮든 저는 그것을 확인할 겨를이 없으며 굳이 확인할 책임감조차 느끼지 못합니다.
    저는 실제로 그러한 사람을 많이 보지 못했고 그렇기에 해마에서 정보를 처리하기에 그것을 믿을만한 사실로 받아들이지도 못합니다.
    이해하지 못하는 것에 대해 반복적으로 말씀하셔도 제겐 와닿지 않습니다.
    그냥 세상은 입체적이라고만 받아들이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3 홍백
    작성일
    14.08.07 01:13
    No. 25
    비밀댓글

    비밀 댓글입니다.

  • 답글
    작성자
    Lv.27 Bibleray
    작성일
    14.08.07 01:24
    No. 26
    비밀댓글

    비밀 댓글입니다.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목록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