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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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강
- 14.08.04 10:10
- No.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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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6 밤길
- 14.08.04 12:52
- No. 2
미리보기는 유료연재가 아니라서 무료로 풀리면 끝입니다. 더 이상 수익이없죠. 책 판매한 것과 다를 게없죠.
대여점이 작가에게 이득이 안되어서 안타깝다고요? 대여점은 공짜로 책받아다가 대여해주나요? 대여점이 사주는 책이 아마도 전체 판매량의 90%이상일 겁니다.
예전 전국에 대여점이 2만여 점포 있을때는 못해도 1만권은 책이 팔렸겠죠. 지금 전국에 2천여개도 안남아있습니다. 책 내봐야 5백~1천권 팔리겠죠. 지금 유명작가들이라고 이름 날리시는 분들 과연 대여점이 없었다면 그만큼 책이 팔리고 이름을 알릴수 있었을까요?
대여점 다 없어지고나면, 장르소설 종이책출간 가능할까요? 과연 서점에서 몇부나 팔릴까요?
뭐... 글 쓰다보니 좀 공격적인 글이 된 거 같은데. 그럴 의도는 없었습니다. 제가 대여점을 하다보니 좀 울컥했네요.아무튼 저도 그동안 월 2백정도는 책구매를 했었는데 지금은 8십만으로 줄어들었네요. 매상은 훨씬 더 떨어졌죠. 그냥 생활비만 나오면 책이랑 사는 게 좋으니 그냥 계속 하자 했었는데 요즘은 그마저도 안나와서 접어야하나 고민하고 있습니다. 알바비 무서워 알바도 못쓰고 하루종일 12시간 한달, 아니 일년내내 휴무도 없이 말이죠.
갑자기 푸념이 되어버렸네요. ㅎㅎ 죄송합니다. -
답글
- Lv.16 밤길
- 14.08.04 14:51
- No.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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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9 OPNB
- 14.08.04 14:52
- No.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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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16 밤길
- 14.08.04 15:02
- No.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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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5 신승욱
- 14.08.05 03:00
- No. 6
밤길님 말을 들으니 종이책만 따지면 예전 대여점이 2만여 곳이 있었을 때가 현재보다 더 판매량이 나았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밤길님 말대로 대여점이 2만 여곳이 있을 때 보통 책 하나를 대여점 만 곳에서 구입한다면 작가로서는 한권에 1만권, 10권 정도 시리즈라면 10만부 판매가 되고, 대략 책값을 1만원으로 잡고 인세 10% 천원으로 보면 1억원 정도가 작가 세전 수입이 되겠군요.
현재는 인터넷 유료 연재가 활성화되고 있어 전체적인 작가 수입이 대여점이 많은 것과 적은 것 어느 때가 더 나은지는 모르겠습니다.
다만 현재의 종이책 시장의 불황을 생각하면 종이책만(전자책과 인터넷 연재 등 온라인을 제외한) 봤을 때는대여점이 많은 것이 작가에게 더 이득이 아닐까 합니다. 기본 1책당 1만부가 보장된다면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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