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Comment ' 18

  • 작성자
    Lv.25 Scintill..
    작성일
    14.08.03 21:44
    No. 1

    시점은 작가 마음이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08.03 21:45
    No. 2

    일단 글은 1인칭으로 정했습니다만... 그 와중에 위 글과 같은 식으로 시점을 변경하는 것이 소설의 기본 원칙에 어긋나나 해서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탄탄비
    작성일
    14.08.03 21:46
    No. 3

    그 소설의 기본 원칙은 그 작가가 정하는 거 아닐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08.03 21:48
    No. 4

    그럴까요? 그런데 글을 찾아 읽어보니 작중 시점 변경에 부정적인 분들이 너무 많아서 뭐랄까 처음부터 잘못 쓰고 있는 것은 아닐까? 싶은 마음이 들어서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5 Scintill..
    작성일
    14.08.03 21:47
    No. 5

    소설의 원칙이 그렇게 딱딱하지 않습니다. 간혹 1인칭으로 전개되다가도 주인공이 죽거나 하면 3인칭으로 변경되어 후일담이 나오거나 하는 경우도 흔하잖아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5 금일사자
    작성일
    14.08.03 21:51
    No. 6

    1인칭 시점이 3인칭 시점에 비해 갖는 장점은 글을 읽는 사람들이
    주인공 혹은 화자에게 몰입되는 정도가 높다는 게 아닐까요?
    상황에 따라 시점을 변경하면 적어도 그 몰입도만큼은 손해
    보는 것일수도..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08.03 21:52
    No. 7

    제 필력 문제겠지만, 약~간 긴 장편을 써나갈 예정인데, 3인칭 요소가 하나도 가미되지 않고 1인칭만으로만 밀고가기에는 약간 어색하고 힘든 구석이 있는것 같아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 kaliss
    작성일
    14.08.03 21:54
    No. 8

    그다지 상관은 없습니다. 다만 주인공 '나'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을 주인공의 눈으로 볼 적에는 반드시 지켜야겠죠. 그게 아니라면 크게 문제될 건 없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08.03 21:55
    No. 9

    아~ 정말 고민 되네요. 1인칭으로만 나갈지 3인칭 요소도 넣을지... 오늘 밤을 새서라도 고민해봐야겠네요. 많은 분들의 의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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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6 MirrJK
    작성일
    14.08.03 21:56
    No. 10

    시점 전환을 자주 쓰실거면 뭐하러 1인칭을 고집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나]라는 한글자 단어를 주인공의 이름으로 바꾸는거 말고는 더 없지 않나요? 게다가 전쟁 소설이면 적군, 병사, 엑스트라, 심지어 전장에서 무참히 짓밟히는 한송이의 꽃조차도 3인칭으로 묘사해야 어울릴텐데.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08.03 22:05
    No. 11

    맞아요! 속이 시원하게 뚫리는 느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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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 양양양치기
    작성일
    14.08.03 22:01
    No. 12

    상관은 없지만 1인칭이 갖는 강점이 '서술 트릭'인데, 이 상황에서 갑과 을의 감정을 여과없이 다 서술한다면 긴장감이 좀 떨어질 것 같습니다.

    * *

    나는 소변을 누러 화장실에 갔다. (중략) 손을 씻고 다시 방으로 돌아오니, 갑과 을이 목소리를 낮추고 이야기하다 문소리를 듣고 화들짝 놀란 표정을 지었다.

    “무슨 얘기들 했어?”
    “별 일 아냐.”

    갑은 어색하게 웃으며 대꾸했다. 을은 나에게서 고개를 돌리고 노래 책자에 코를 박고 기계적으로 책장만 넘겨대고 있었다. 화장실에 다녀왔을 뿐인데, 방 안 분위기는 순식간에 건조해졌다.

    * *

    부족하나마 1인칭으로 한 번 상황을 꾸며 봤는데, 이런 식의 서술이 좀 더 낫지 않을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08.03 22:05
    No. 13

    확실히 그렇군요! 고민했던 제가 바보 같습니다. 1인칭은 1인칭만의 묘미가 있고 3인칭도 3인칭만의 묘미가 있는 법인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6 흉갑기병
    작성일
    14.08.03 22:01
    No. 14

    화자의 주관적인 시선에 의해 현실이 왜곡되어 비칠 수도 있다는게 1인칭 시점의 묘미 아닐까요? 굳이 시점변경을 해서 화자가 모흐는 상황을 독자에게 알려주시면 1인칭시점으로 시작한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08.03 22:04
    No. 15

    맞는 말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0 그린데이
    작성일
    14.08.03 22:24
    No. 16

    작가 편이성이냐, 작품 완성도냐 사이의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판타지 무협 소설의 영역에서는 독자들도 크게 거부감 없이 받아들이는 듯 하고요.
    하지만 시점이 '마구잡이로' 혼용된 작품들이 가치있게 보이지는 않더군요.
    물론 특별한 효과를 위해 작가가 의도적으로 배치한 경우(옴니버스 구성, 프롤로그나 에필로그에서 서로 다른 시점으로 사건의 진상을 재조명하는 경우)는 '마구잡이'가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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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2 호모나랜스
    작성일
    14.08.03 22:34
    No. 17

    확실하게 화자에 초점을 맞추고 싶다면 역시 1인칭이 좋겠죠. 3인칭은 입체적으로 둘러보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더군요. 3인칭은 1인칭으로 쓰다가도 상황에 따라서 쓰면 굉장히 효과적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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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2 Ahrik
    작성일
    14.08.03 23:30
    No. 18

    상관없습니다. 필요하다면 써야하죠. 단, 인칭을 바꾸는게 의미가 있어야 합니다. 저같은 경우는 역시 서술트릭에 많이사용되더군요. 실제로 저는 인칭변환을 꽤 많이 사용합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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