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Comment ' 17

  • 작성자
    Personacon 대마왕k
    작성일
    14.07.29 12:51
    No. 1

    저는 불과 40년 후를 다룸에도, 미래학 책을 몇 권이나 봐도 상상력을 발휘하기는 무척 어렵습니다. 하물며 300년 후라... 으흐;;; 스텟쌓기와 성장에 주력하는 겜소이니 무리도 아닌 경우가 많지만, 이 글을 쓰신 분과 같은 느낌도 받을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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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3 넋서리
    작성일
    14.07.29 13:05
    No. 2

    설정을 SF로 하느냐 현대판타지로 하느냐의 차이라 생각하면 맞을 겁니다.
    완벽한 가상현실기술을 배경으로 깔고 싶으니 가능할 만한 시점을 예상해서 시대배경을 잡았지만, 나머지 것들을 개연성을 이유로 지금 없는 것들로 가득채운다면 잘 읽히지도 않을 것이고, 재미어하지도 않을 것 같습니다. '공감불가'라는거죠.
    옥스를 쓰신 분도 일정부분 SF적 개연성을 포기한다고 하신 글이 생각나는군요. SF적 고찰을 늘어놓으면 그게 재미와 연결될까요? 아닙니다. 재미는 그런 것에서 나오지 않아요. 새로운 것이 없으면 지루하지만, 또 너무 많으면 혼란스러워요. 추리소설을 읽는 것도 아닌데 굳이 안개속같은 글을 따라가야할 이유는 독자에게 없습니다. 그러니 촛점을 맞추고 촛점 밖의 것은 현대인의 시각에 무리없이 적응될 수위를 조절해야 쉽게 읽혀지겠지요.
    뭐 그런 고찰 없이 적으시는 분들이 없다고는 못하겠지만 진지하게 그렇게 설정하고 글을 쓰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상상력의 부재의 문제는 아니라는 거죠.
    인간이 가진 거의 모든 문제가 해결되고, 생산을 재외한, 모든 사회경재문화활동은 가상현실에서 이루어지는 배경의 글을 써본 저는 그 배경에서 '현대인'에게 재미를 주는 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만 알 게 되었습니다. 형님에게 보여줬다가 '쌍욕을' 먹었죠. 글솜씨가 문제가 아니라 그딴 것에서 무슨 재미를 찾을 수 있냐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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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김정안
    작성일
    14.07.29 13:25
    No. 3

    그게 비현실적이라는 것을 알고도 편의를 위해 넘기는 것이죠.
    안 그러면 진짜 몇 년에 걸쳐서 써야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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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8 호쿠토
    작성일
    14.07.29 13:32
    No. 4

    21세기인 지금도 돈이 안되서 안만들지 기술은 정말 많이 발전했습니다. 휴대용 홀로그램기술은 10내에 상용화를 목표로 개발중이고 텔레포트 기술도 원자수준 이동은 가능하다더군요 300년 후 갈껏도 없이 지금도 충분이 SF 뺨치는데 300년후는 생각도 못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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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6 여리쉼터
    작성일
    14.07.29 14:58
    No. 5

    댓글을 적었는데 왜 휙 날아가버리는건지... 어쨌거나 충동적으로 적은 글을 밥 먹고 돌아와서 다시 보니 요지가 좀 잘못된 듯 싶습니다. 삼백년 후의 소설이니 거기에 맞게 사회 경제 문화적 배경을 논하시오.. 라는 뜻이 아니라.. '설정을 보니 몇십년 후라도 충분히 가능한 이야기인데 왠 삼백년?' 이란 뜻입니다. 가상현실 기술이야 지금도 이미 구현되고 있는 기술이니까요.. 설사 흔히 소설에 보이는 설정인 인간 수준의 인공지능.. 이런 류의 설정때문이라 치면.. 더 간단한 방법이 있습니다. 그냥 현실 쪽은 안쓰면 되지요. 혹은 쓰더라도 '몇줄' 배경에 맞게 그럴듯하게 적는 수고조차 마다한다면 작가로서 문제라는 이야기입니다. 가상 반 현실 반.. 이런 전개라면 물론 좀 더 수고가 필요하겠지만 단순한 배경 설명이라면 몇줄 정도라도 좀 그럴듯 하게 써달라.. 는 독자의 요구입니다. '24c 어느 고3 학생의 방.. 수능 부담에 쫓기다 pc 클릭질해 보니 가상 현실 게임이 있더라...' 는 적어도 아니올씨다.. 라는 말입니다. 과장된 예로 보이십니까? 실제로 비슷한 소설이 많이 있더군요. 몇백년 후의 세상인데 편의점에서 심지어 비슷한 화폐가치로 그것도 무려 현금(!)으로 반찬을 산다는 둥... 대학 나와 취업난에 쫓기는 백수가 자취방에서 pc로 어쩌고.. 많이 보입니다. 또 다른 쪽으로 댓글이 흐르는군요.. 그냥.. 근미래에 가상현실 게임 합시다... 아니.. 그냥 적지 마세요.. 현실을... 아니면 적어도 그럴듯하게 몇줄 적으시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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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0 I암령I
    작성일
    14.07.29 15:40
    No. 6

    25c 현존하는 나라중에 몇개나 그이름 그대로 살아 있을지도 모르는데 조금 심하긴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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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7 드왑3
    작성일
    14.07.29 15:53
    No. 7

    워워 흥분을 가라앉히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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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6 나린가람
    작성일
    14.07.29 16:09
    No. 8

    맞는말이죠. 가치관의 변화나 사회, 문화의 변화도 클 것이고 화폐가치도 크게 변화할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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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김정안
    작성일
    14.07.29 16:14
    No. 9

    실력을 탓할 수는 없는 것이라 하려했는데
    돈을 받아도 그렇게 쓴 다는 것을 비평하는 건 정당하네요.
    소비자의 입장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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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6 Asyih309..
    작성일
    14.07.29 17:04
    No. 10

    사회 경험과 ㅈ s가 없어서 글의 표현력이 반토막 입니다. 전 그런글은 무료글도 안봐요. 보면 짜증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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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3 벽안
    작성일
    14.07.29 17:48
    No. 11

    애초에 겜판이 약간 특이한 케이스의 소설이라 그런듯 합니다. 사실 소위말하는 차원이동물과 겜판은 그 구성이나 전개가 비슷한 경우가 많죠.(아닌 작품도 있습니다)
    다만 겜판은 차원이동물보다 좀더 직관적으로 주인공의 성장을 표시할수 있고(스탯창,레벨등)
    직접적으로 본래세계의 피드백이 되며(게임머니의 현금화, 게임에서 만난 인연의 연속)
    가장 중요한 대리만족이 쉬워지죠(고루한 권선징악, 혹은 게임안에서 랭커가 되는 것 등등)
    더군다나 그나마 세계관설정을 좀 해야하고 하는것에 비해 비교적 겜판은 손쉽게 손을댈수가 있죠( 특히 사회경험이 적다면 차라리 판타지나 무협보다 겜판이 더 설득력이 높은 경우도 있죠)
    분명 정형화된 패턴과 그나물에 그밥인 설정을 따라하느라 독자의 입장에서는 어이가 없는 설정들(25세기인데 가상현실이외에는 전혀 변화가 없는 게임시스템, 이상하게 게임에 당한걸 현실까지 가지고오는 이상한 상황, 유저 한명을 여신으로 삼고 추종하는 이해할수 없는 행동, 방안에서 게임하는데에만 최적화되어 발전되고 그 이상은 그대로인 현실세계 등등)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처음 장르작을 입문하게 되는 작가의 작품으로서는 너무 뭐라고 할말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작성자분처럼 유로작가가 그런 행태라면 당연히 불만을 표시하시는게 옳구요.
    다만 개인적으로는 옥스타니스칼의 아이들(현:팔란티어) 외에는 대다수 게임90:현실10 정도라 몰입이 안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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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9 엘라나스
    작성일
    14.07.29 20:40
    No. 12

    최대한 100년 이내의 근미래의 발전상을 상상해서 쓴다고 생각하지만 이래저래 모자람이 많답니다..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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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 BlackWha..
    작성일
    14.07.29 22:09
    No. 13

    솔직히 21세기 중 내지 말기, 좀 넉넉히 잡아도 22세기 초를 배경으로 해도 충분할 거라고 봅니다.
    25세기면 거의 뭐...스타워즈나 스타트랙 급일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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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데이크라프
    작성일
    14.07.29 22:44
    No. 14

    일단 300년 전은 산업혁명이 터진 시기입니다...방적기보고 놀라는 시대였어요...
    기술사적 발전은 지수함수 그래프를 그립니다, 변화율이 점점 커지다가 특이점이라는 특정 시기를 지나면 기술이 기술을 만들기 시작하면서 시간단위를 년으로 그래프를 그리면 거의 수직 그래프를 그리게 되는 시기가 온댑니다.

    그 시기가 짧으면 40년 안에 온다고 예측중임. 가상현실? 제가 학생인데 죽기전에 충분히 가능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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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8 글도둑
    작성일
    14.07.30 00:05
    No. 15

    시대를 따져보면... 지금 발키리가 날아다녀야 할 시기 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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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1 우룡(牛龍)
    작성일
    14.07.30 03:05
    No. 16

    NASA의 어느 연구원이 단순계산으로 올린 영상에 의하면, 가상현실이나 우주여행 등은 22세기 말이면 충분한, 아니 분에 넘치는 시간이라고 합니다.
    현재 과학 발전도는 기하급수적으로 상승중이라 어느 한계점에 도달해 턱! 하고 막히지 않는 이상 SF에나 나올법한 워프 장치를 발명해 우주 곳곳을 누리겠지요.
    즉, 24C나 25C에 고3이 없으리라고 장담은 못하지만, 있다고 해도 컵라면을 먹으며 PC방은 역시 무리겠지요.
    참고로 말하자면 위 글은 과학의 발전도만을 예기한것이고, 자연의 변수는 끼우지 않습니다.
    자연 현상(지구 온난화)을 끼우고 계산하면 100년 안에 인류는 지하에서나 살아야 한다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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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9 8walker
    작성일
    14.07.30 09:32
    No. 17

    공감입니다. 그냥 천재과학자나 외계인 끌어들이면 되지 굳이 되지도, 하지도 않는 미래묘사 가지고 미래라고 설정하는거 보면 짜증나긴합니다. 굳이 미래라고 했으며 SF영화 한편보고 자기설정 만들어서 붙이던지..
    조xx에 보면 매직&드래곤이라는 소설에서는 미래를 작가 나름대로 잘 묘사햇었던 기억이 납니다. 여러가지 미래과학, 결혼 및 가족단위의 해체 등 사회의 변화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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