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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의 유토피아, 글세상 문피아

전에 흑묘석님이 다른 작가분들과 그런 식으로 무협소설을 쓰는 일을 하셨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실제 그 글을 읽어본 것은 아닙니디만, 혹시 자문을 구하시는 걸 원한다면 그쪽에 연락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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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백림 작가님의 글은 한 세계 다른 세대를 한 작가님의 손으로 풀어낸 것이지만 그런 식의 이야기는 한 이야기의 한 세계 같은 세대 여러 작가님의 손으로 풀기 때문에 스토리라인이 확고하지 않고 중간에 작가님들 마다 흐름이 다르고 속도가 다르며 애드립이 들어가면서 거의 대다수가 중구난방이 되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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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라이트노밸 중에서 오리지널 다크 스쿨이 같은 시대 같은 세대 다른 집단들 다른 사건(하지만 물 밑으로는 서로 연계가 되는)을 각 작가님들이 다루 었는데. 거기서 두 시리즈 이상 겹치는 캐릭터들의 인상이 달라도 너무 달랐습니다. 솔직히 집중해서 읽기도 어려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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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봤는데 망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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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웹툰 중에 N의 등대 시리즈가 그런 식으로 진행됐어요. 성향이 비슷하고 친한 작가분들끼리면 어느 정도는 괜찮은 결과물이 나올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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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그렇게 하려다가 작가분이 도망가서 두 개의 소설을 혼자 쓰고있답니다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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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렇게 하는 것을 어디선가 본기억이.. ㅋㅋ 그런데 아마 그렇게 하려면 엄청 골치아플듯 하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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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라노벨 시장같은 미디어믹스가 활발하다면 가능하지 않을까요? 작가 몇사람의 참여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닌 대대적인 기획으로 자본과 인력이 투입된다면 괜찮은 결과물을 얻을 수 있을 것 같네요. 물론 한국의 현실과는 동떨어진 이야기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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