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여자가 주인공인 소설에서...

작성자
Lv.97 빈배4
작성
19.05.21 11:52
조회
710

판무장르중에서도

여자가 주인공인 소설에서, 쥔공이 생리를 며칠간 한다던가, 생리대를 무엇으로 만들었다던가, 사용한 생리대를 어떻게 처리한다던가, 남자와 잤는데 임신이 되었는지 안되었는지.. 사전피임 사후피임을 하는지 안하는지를 묘사하는 소설을 본적이 없다.

여주가 마물을 쫒아 한달간 뛰어다니면 반드시 그 와중에 생리를 하게되는데.... 피냄새를 맡고 마물들이 더 몰려오는지 아닌지 묘사하는 소설을 본적이 없다.

여주가 생리주기에 맞추어서 감정변화가 심하고 젖이 커진다던가 멍울이 생긴다던가 피부에 트러블이 생긴다던가 발정도 하게 되는데, 거기에 대한 묘사를 하는 소설을 본 적이 없다.


그래서 여주소설은... 남자의 몸과 여자의 마음을 가진 쥔공이 등장하게 되는 것이다.


Comment ' 15

  • 작성자
    Lv.12 걓디
    작성일
    19.05.21 14:10
    No. 1

    슬레이어즈 초반에서도 그런 설정이 있었던 것 같지만 어느 순간부터 그냥 마법 핑핑 잘 날리는.. 여러모로 방해가 되는 설정이었던 건지..ㅋㅋ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5 orMyo
    작성일
    19.05.22 16:39
    No. 2

    확실히... 생리통으로 괴로워하는 장면이 있었던 것 같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4 [탈퇴계정]
    작성일
    19.05.21 18:43
    No. 3

    소설의 주인공이라고 하나하나 모든 걸 드러내는 게 아닌걸 아시잖아요. 멍울이 생기건 말건 그게 사건이랑 큰 연관없으면 오히려 쓰는게 독이 되니까 안 쓰는 경우가 많겠죠. 이런 걸로 여주물 뭐라하는 건 말도 안 됨. 그냥 필력이 없으니 재미없는 거에요

    찬성: 12 | 반대: 2

  • 작성자
    Lv.29 dbeh
    작성일
    19.05.22 16:11
    No. 4

    ㅎㅎㅎ 그런 시답잖은 묘사를 구구절절했다가, 댓글테러당하고 작가 멘탈갈리면 빈배4님이 책임 지실꺼임?
    소설이란게 설명이나 현상파악을 위한 도구는 아니지 않나요?
    더구나 생체파악 어따 쓸까요. 그 시간에 스토리를 개진하는 게 훨씬 생산적이죠.
    과한 개인의 욕구 같군요.

    찬성: 11 | 반대: 2

  • 답글
    작성자
    Lv.97 빈배4
    작성일
    19.05.28 16:56
    No. 5

    여성의 심리는 생리주기 발정주기와 매우 밀접합니다.
    여주인 소설에서 스토리를 진행하려면, 여주의 마음을 따라가야하지요.

    찬성: 1 | 반대: 7

  • 작성자
    Lv.45 녹구리
    작성일
    19.05.23 04:46
    No. 6

    사실 저거 여성향 판타지에서도 묘사 잘 안됩니다. 왜냐고요? 너무 사소하고 쓰잘데기 없고 의미없거든요.;

    저걸 남주로 표현하자면 자고 일어나서 몽정했는데, 그때 속옷을 입고있었는지 안입고 있었는지, 그걸 어떻게 닦아내고 속옷을 어떻게 빠는지, 전투상황이나 장시간 근무가 이어졌을때 피로발기 했는데 그걸 어떻게 처리하는지 등등에 관한 이야기가 되는데 이런거 표현하는 남주물도 없잖아요.;

    혹시 있는데 제가 안 읽어 본 거일 수 있지만 저도 왠만큼 읽어본 타입인데 제가 모를 정도면 어지간한 마이너 작이라는 거고, 그럼 여성향에서도 똑같이 표현했지만 마이너라 안 알려졌을 수 있는건데 본인이 보신 적 없다고 대뜸 이런 글 적으시는게 좀 그러네요.;

    찬성: 13 | 반대: 3

  • 답글
    작성자
    Lv.45 녹구리
    작성일
    19.05.23 04:49
    No. 7

    그리고... 여주가 마물을 쫓아 한 달간 뛰어다니는 상황에서 생리터지는 묘사가 왜 없냐고 물으셨죠.

    제대로 쉬지도 못하고 한달이나 전투 혹은 준전투 상황이 지속되는 환경에 있으면 여자의 몸은 아예 배란을 멈춰서 생리를 안합니다.;

    이렇게 평화로운 현대사회에서도 스트레스 좀 강하게 받으면 지연되거나 멈추거나 기간이 들쭉날쭉해 질 정도로 민감한 생체활동인데 위기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생리? 하는게 더 대단하네요.;

    찬성: 10 | 반대: 4

  • 답글
    작성자
    Lv.97 빈배4
    작성일
    19.05.28 16:55
    No. 8

    위기가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생리를 합니다. 생리를 안하는 경우도 있지만 드물어요.

    찬성: 1 | 반대: 5

  • 답글
    작성자
    Lv.45 녹구리
    작성일
    19.05.28 19:00
    No. 9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만 그건 대부분 위기상황이 오기 전 배란이 이미 이루어져 제어가 불가능하기 때문이고, 그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위기상황이 올 경우 배란이 이루어지지 않아 생리가 멈추거나 불규칙적이 되어 언제 올지 모르는 상황이 됩니다.
    작성자님이 직접 한달이라는 긴 시간을 지정했기에 그에 맞춘 대답을 해드린 거고요, 실제로 전쟁이 지속되는 환경속에 노출된 여성들의 생리가 멈추거나 회수가 줄거나 양이 줄어드는 등의 연구내용을 본 기억이 있어서 말씀드린 겁니다.

    찬성: 4 | 반대: 0

  • 작성자
    Lv.4 영창피아노
    작성일
    19.05.25 05:15
    No. 10

    남녀를 떠나서,
    하루에 한번,
    아무리 못해도 사흘에 한번은 똥 쏴야하는데,
    똥싸는 거 꼬박꼬박 묘사하는 소설 본 적 있나요???
    오줌 싸는 건요?

    남자의 경우 한달 정도 빼내지 않으면 몽정을 하게 되는데,
    몽정하는 거 나온 소설 본 적 있나요? (탐그루에서 나오긴 함...)

    소설적 장치로 불필요한 내용을 생략하는 것이죠.
    여자가 소설을 써도 대개 생리현상은 없는 샘 치고 넘어가지요.

    찬성: 12 | 반대: 0

  • 작성자
    Lv.30 굉장해엄청
    작성일
    19.05.28 04:57
    No. 11

    일부 불필요한 현실적 묘사는 없는 것이 낫습니다.
    님 말대로 쓰면 악플테러 또는 무플에 선작수 한 자리일 걸요?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7 빈배4
    작성일
    19.05.28 17:00
    No. 12

    "남자의 몸과 여자의 마음을 가진 쥔공이 등장하게 되는 것이다."

    이래서 여주소설이 판무SF에서 인기가 없는 것입니다.
    여주소설을 보면, 여주를 그대로 남주로 바꾸어도 이야기가 무리없이 진행되는데, 여주를 선택하니까 인기가 없죠.

    찬성: 1 | 반대: 7

  • 작성자
    Lv.71 어쩌다빌런
    작성일
    19.05.29 03:38
    No. 13

    판무 한정의 의견으로만 본다면 해봄직한 추측이라고 볼수도..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22 십사센
    작성일
    19.05.30 00:43
    No. 14

    그런 소설을 원하시는 건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4 각영
    작성일
    19.06.03 15:14
    No. 15

    거기에 너무 집착하면 '뜨거워. 몸 속에서 밀려 나와'가 되는 거겠죠. 한 달에 1/4은 생리 중이고 그게 매달 있는 건데, 만약 변비로 치면 배가 더부룩하고 몸 상태에 영향이 미치겠지만 늘 그렇다면 굳이 묘사하겠습니까. 감정에 영향이 간다고 해도 주변에서 보면 잘 모를 정도고.. 주변 여성지인 1/4은 생리 중일텐데 자기가 말 안 하면 모르죠.

    찬성: 1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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