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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의 유토피아, 글세상 문피아

노 필터링, 지문도 부분적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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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되도록 욕은 자제하는 것으로... 강한 효과를 주기 위해서라면 괜찮을 수도 있겠지만 말입니다. 제 글에서 이따금 등장하는 욕은 대부분이 '빌어먹을'이죠. 그것도 그나마 무난하지 않을까 하고 생각해서 넣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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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설을 XX로 표현하는건 안쓰는것만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꼭 써야한다면 여과없리 쓰는게 낫죠. 단 오버하지 않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상황과 분위기에 맞지 않는 과도한 욕설은 글을 우스꽝스럽게 만드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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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노필터링하거나.. 시X 이런식으로 .. ㅋㅋ 전 욕을 달고사는편이라.. 쓰는데 그리 불편하진 않아서 .. 그거 하난 좋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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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설을 자제할 필요도 일부러 넣을 필요도 없습니다. 그저 인물에 따라서......
시정잡배가 "~~~하게나. 허허허!" 이러면 정말 이상하고, 소설 속에서 문사인 인물이 시정잡배처럼 말하면 정말 이상하죠. 시정잡배는 "야, 이 X년아! 너만 주둥이에 떡을 집어 처넣었냐?" 뭐 이런 식으로 말하는 게 당연합니다. 시정잡배가 "하...... 소저, 거 참 떡 한 조각이라도 나눠서 먹읍시다." 라고 말하면 캐릭터성이 이상하거나, 혹은 이 시정잡배의 캐릭터가 좀 특이하거나, 혹은 사정이 있거나, 상식적이로 일반적이지 않은 이유가 있어야겠죠.
욕설도 어투처럼 소설 속에서 인물을 규정하는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적당한 곳에 사용하면 될 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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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라백님 말씀에 동의합니다.
욕설을 주로 사용하는건 아닙니다만 극중 인물의 특성을 살려내거나 사건을 묘사할때 욕설을 사용했을때 그 효과가 좋다면 당연히 사용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욕설도 하나의 장치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불특정 다수가 아닌 특정 연령대를 타겟으로 하는 작품을 쓸때는 어느정도 조절이 필요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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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의 특징에 따라 다르다고 봅니다, 저도. 격식을 갖춰 행동해야 할 캐릭터가 있는 반면, 그런 류의 것들을 전혀 배우지 못한 캐릭터도 있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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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캐릭터의 욕이 필요한 상황인데 자제하고 싶다면 예를 들어

["아, 이…"
그 뒤로 그는 한동안 뭐라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욕설을 입에 담았지만, 나는 들은 척도 하지 않았다.]

라는 식으로 생략하는 방식도 있지 않을까요? 욕하는 중간중간에 중요한 내용을 언급하는 게 있다면 그것도 간추려 서술에 적는 방식으로 독자에게 전하면 될테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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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읽다보면, "XX" 또는 "시X" , "#@$%#$%#$^@", "개색기" 등과 같이 욕설을 필터링, 부분필터링, 외계어, 변형해서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주 꼴보기 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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