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Comment ' 31

  • 작성자
    Lv.45 매일글쓰기
    작성일
    14.07.16 16:12
    No. 1

    저도 그래요 `-` 슬픈장면 쓸땐 쪼끔 눈물도 나는걸요; 웃긴 이야기 적을땐 헤헤거리긴하는데... 그럴땐 [어라? 혹시 나만 웃긴건가?-_-] 하는 생각이 들어 걱정되기도 하구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3 엉클벤젠
    작성일
    14.07.16 16:13
    No. 2

    어익후, 예카미엘님 반갑습니다. 저와 비슷한 성향이시군요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2 환산
    작성일
    14.07.16 16:14
    No. 3

    전 먹는거 쓰고나서 제가 마치 배부르게 먹은 것 같아서 식후땡을 했습니다.
    ㅋㅋ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3 엉클벤젠
    작성일
    14.07.16 16:15
    No. 4

    아잌ㅋㅋㅋㅋㅋㅋㅋ 배고플 땐 먹는 장면을 포만감 넘치게 표현하면 되겠군요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5 매일글쓰기
    작성일
    14.07.16 16:17
    No. 5

    .... 그럼 연애하고 싶은데 로맨스를 쓰면 될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3 엉클벤젠
    작성일
    14.07.16 16:18
    No. 6

    예카미엘씨 갑자기 눈에 땀차게 할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2 김윤우
    작성일
    14.07.16 16:18
    No. 7

    저 같은 경우는 너무 과몰입 하면 글의 표현이 거칠어져서. 퇴고를 미친 듯이 해야합니다. 엉엉. 덕분에 글 쓸 때 감정 절제를 미친 듯이 하느라 정신력이 모자랍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3 엉클벤젠
    작성일
    14.07.16 16:19
    No. 8

    거칠게 썼다가 너무 격한 부분만 퇴고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는데?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2 김윤우
    작성일
    14.07.16 16:34
    No. 9

    그랬다간 반 이상 날아가니까..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5 대원(大遠)
    작성일
    14.07.16 16:19
    No. 10

    저도 엄청난 분노를 하거나 슬픔에 빠지는 부분을 쓰다보면 기분이 그렇게 변하더라고요. 쓰는 사람이 몰입을 못하는데 어떻게 읽는 분들이 몰입을 하시겠어요. 당연한 거라 생각합니다. 물론 다 그렇지는 않겠지만...
    아무튼 그래서 전 무겁고 어두운 분위기의 글을 쓰는 걸 피합니다. 우울해지기 싫어서요. ㅋ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3 엉클벤젠
    작성일
    14.07.16 16:20
    No. 11

    저도 대원님이랑 비슷한 이유로 밝은 글을 쓰는걸 좋아하는데, 이전 글이 좀 유쾌하고 가벼운 분위기여서 무겁고 어두운 글도 한 번 도전해보고 싶었습니다. 무겁고 어두운데 재미도 있는 글을 쓸 수 있을까? 이렇게 시도해보고 싶었거든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5 대원(大遠)
    작성일
    14.07.16 16:27
    No. 12

    무겁고 어두워도 충분히 재미있을 수 있지요. 재미라는 게 꼭 웃음을 주는 것은 아니란 생각이니까요. 음 얘길 들어보니 궁금증이... 흐흐 보러 가봐야겠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1 거믄밤
    작성일
    14.07.16 16:26
    No. 13

    저는 어떤 부분을 쓰건 신납니다(?). 글쓰는거 자체가 즐거워서 멈출 수가 없어요 ㅋㅋ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3 엉클벤젠
    작성일
    14.07.16 16:26
    No. 14

    글쟁이다! 진짜 글쟁이가 나타났다!ㅋㅋㅋ 멋지십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07.16 16:31
    No. 15

    사이코패스 1인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1 거믄밤
    작성일
    14.07.16 16:31
    No. 16

    허허, 갑자기 이분이 어떤 글을 쓸지 궁금해졌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3 엉클벤젠
    작성일
    14.07.16 16:33
    No. 17

    누군가 이 댓글에 사기코패스 2인이라고 달 것 같은 기분이....!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아르제크
    작성일
    14.07.16 16:37
    No. 18

    사이코패스 2인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4 Nakk
    작성일
    14.07.16 16:36
    No. 19

    저는 감정이입이 전혀 안돼서... 그럴 수 있다는게 부럽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3 엉클벤젠
    작성일
    14.07.16 16:41
    No. 20

    저처럼 지나친건 좋지 않지만 작품의 감정을 글쓰는 사람이 어느 정도는 공감하는게 필요하다고 생각이 드는데 안타깝군요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BlackWha..
    작성일
    14.07.16 16:58
    No. 21

    글쓰면서 감수성을 키웠지만 정작 글을 쓸때는 그냥 '내 머릿속에 영화를 그리면서 쓰는'느낌이고 정작 감수성을 느낄때는 다른 글이나 영화볼때 정도? 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3 엉클벤젠
    작성일
    14.07.16 17:03
    No. 22

    오, 두 개를 별개로 분리시키다니 좋은 스킬인 것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7 김은파
    작성일
    14.07.16 17:30
    No. 23

    갈수록 무뎌지는 듯...그런데 제 소설에서 독자들 모두가 미워하는 인간말종의 최후를 그리면서 눈물을 뚝뚝 흘렸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07.16 17:51
    No. 24

    등장인물의 감정이 과해지는 것은 초보 시절에 많이 겪는 것이라고 합니다. 저 역시 그래왔고, 지금은 어느 정도 수준 이상으로는 오버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등장인물의 감정을 자신에게 이입해서 글을 쓰는 것은 필요하지만, 조심해야한다.'이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너무 격해지면 정말 실수가 나오고 너무 안 넣으면 읽는 사람도 밋밋한 느낌을 받거든요.
    또, 감정처리에 있어서는 로맨스가 가장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미미한 두근거림, 실연의 고통, 짝사랑의 아련함, 날 버리고 다른 여자와 잘 지내는 남자에 대한 분노, 그 외에도 여러 가지로 정말 세심한 감정들을 묘사해야 되는데, 이게 정말 힘들더군요.

    처음 볼 때는 감수성을 최대치로, 두 번째 볼때는 감수성을 유리벽 너머로, 세 번째 볼때는 감수성을 콘크리트벽 너머로. 하지만 쓸 때는 감수성을 내 손아귀에. 이것이 제가 생각하는 바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명마
    작성일
    14.07.16 18:51
    No. 25

    너무 몰입하면 등장인물을 객관화시켜 보지 못하는 느낌이 들어서 최대한 회피하려고 노력합니다. 물론 그렇게 해도 감정 이입이 되지만 나=주인공의 공식은 진짜 버려야 할 듯.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8 글도둑
    작성일
    14.07.16 18:54
    No. 26

    이영도 작가가 과거에 드래곤라자를 한창 쓸때 이런 발언을 했습니다.

    작가가 캐릭터에게 감정몰입을 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어느 작가 분도 이런말을 하시더군요.

    작가는 오케스트라의 연주자가 되어야한다.
    감정몰입도 필요 하지만, 전반적으로 전부 컨트롤 할 수있어야 한다.

    뭐 반대로 어느 작가분은 감정몰입을 하면 이야기가 무뎌진다거나, 초보나 하는 짓이라고 펌하 하던 분도 있었습니다.

    감정몰입에 대해서는 작가의 아이덴티티 같은게 아닐까 싶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취록옥
    작성일
    14.07.16 19:34
    No. 27

    개인적으로 이야기를 쓰는 사람은 작품 속 등장인물과 일정한 거리 유지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등장인물에게 몰입하고 이입하는 능력도 중요하지만
    지나치게 몰입해서 썼을 때 되레 독자의 이입을 저해할 수도 있습니다.
    오버를 하거나, 반대로 자신의 감정에만 파묻혀 제대로 표현이 안 될 수도 있거든요.
    물론...케이스 바이 케이스입니다.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윤재현
    작성일
    14.07.16 20:39
    No. 28

    위에 청별 김명훈님이 쓰신 비유를 들자면 유리창 너머로 감수성을 느끼는 기분입니다. 그것도 희뿌연 유리창으로... ;ㅅ;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07.16 21:24
    No. 29

    아, 내 캐릭터가 저절로 움직여요. 라는 명언이 생각납니다.
    작가님의 감정이입이 없다면 캐릭터는 절대 플롯만을 따라가겠죠?
    독자의 입장에서 튀는 캐릭터가 재미있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3 L.O.B
    작성일
    14.07.16 23:05
    No. 30

    감수성이라기 보다 그거 캐릭터 설정놀음의 묘미 아니던가요. 저는 개인적으로 글 쓰는 재미의 반 이상이라고 봅니다. 물론 갈등 조절이나 감정선을 제대로 정돈하는 게 어렵지만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0 필로스
    작성일
    14.07.16 23:22
    No. 31

    제 생각에는 과몰입이라는 말 자체가 좋은 징후인 것 같습니다. 일단 과몰입한 상태에서 쭉 써 보세요. 그러다보면 무아지경에 도달합니다. 제 경험입니다. 손은 움직이고 있는데 생각한대로 쓰는 게 아니라 머릿속에 무언가 그려지면서 계속 나옵니다. 그러다보면 짧은 시간 안에 자신이 쓴 엄청난 글을 보게 되지요. 나중에 다시 그것을 퇴고하면 깔끔해지는 것 같습니다. 건필하세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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