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Comment ' 7

  • 작성자
    Lv.24 함수
    작성일
    14.06.18 22:34
    No. 1

    본인 내키는데로 하면 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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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3 흐후루
    작성일
    14.06.18 22:37
    No. 2

    필력에 따라 다르겠죠. 1Q84의 작가는 능력이 되니까, 혹은 본인이 쓴 글이 자연스러우니까 합쳐도 이상하지 않겠지만 자신이 써 놓은게 본인의 눈에도 부족하다면 뒷날을 기약하면서 더 자연스러운 시점으로 바꿔주는게 독자들이 읽고 이해하기 쉽겠죠. ㅇㅅㅇ 안 그런가용?
    물론 이건 제 생각임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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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0 8walker
    작성일
    14.06.18 22:46
    No. 3

    작가가 보여주고 싶은거에 따라 아닌가요? 그냥 둘이 만나 사건 스토리 위주로 진행할거면 시점을 통일하면 될거같고, 둘이 상황을 보는 입장이나 심리가 아주달라 작가가 두시점을 모두보여주고 싶으면 둘다 묘사하면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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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1 글공대장
    작성일
    14.06.18 23:55
    No. 4

    저의 경우에는 각 챕터의 중심인물에 맞추는 경우가 있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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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0 아저씨냄새
    작성일
    14.06.19 05:04
    No. 5

    '영웅 마왕 악당'이라고, 몇년 전에 출간됐던 판타지 소설이 있습니다.
    하나의 이야기를 3명의 시점에서 각각 따로 진행하는데 신선하고 재밌더군요. 물론 3명다 같은 공간안에 있었고요.

    이야기 이해도 어렵지 않았고, 오히려 신선하고 재밌었기에 어떤점에 있어서는 근래에 읽었던 판타지 중에서는 최고로 꼽고 있습니다. (근래라고는 해도 몇년 전 이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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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5 Petratim..
    작성일
    14.06.19 13:54
    No. 6

    시점에 대해서는 본인이 독자에게 제공하고자 하는 이야기에 유용한 방식을 택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IQ84가 수작임은 부인할 수 없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 방식을 그대로 차용하는 것이 정답이 되지는 않는다는 의미입니다. 각자의 시점과 통일된 시점 또는 제3의 새로운 시점 제공방식이든 필요한 방법을 개발하시면 됩니다. 그에 필요한 충분한 고민과 준비가 있다면,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될 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굳이 걱정되더라도 어쩌겠어요. 시장에서의 실패도 좋은 경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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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9 BeNihil
    작성일
    14.06.19 18:17
    No. 7

    각각의 시점으로 쓴다면 각 시점의 주인공이 같은 대상을 볼 때 나타나는 차이점이 극명한 경우에만 효과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중요한건 그 시점변환을 통해 작가가 보여주고 싶은 내용이지 시점을 분할하고 합치는 것 자체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것도 두 시점의 주인공이 스토리 전체에서 그만큼의 비중이 있어야 하지만 이 비중의 균형이 무너지면 시점분할 자체가 무의미해지기도 하구요.

    핵심은 '어떤 방식으로 해야 주제가 명확히 드러나는가'라고 생각합니다. 이게 빠지면 시점분할 자체는 그저 글쓰기의 기교에 불과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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