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Comment ' 21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06.13 23:32
    No. 1

    좋은 글은 설명이 소설내에 녹아있는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부득이하게 화자가 세계관을 설명해 줘야 할 때도 있지만, 되도록이면 자연스럽게 독자가 이해하도록 만드는 것이 좋지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06.13 23:36
    No. 2

    버튼을 잘못눌러서 댓글을 이어씁니다.
    그래서 걱정하시는 바와 같이 몰입을 방해할 수 있으니 따로 세계관의 페이지를 나눠 심도있게 볼 사람만 보도록 함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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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 선생김봉투
    작성일
    14.06.13 23:35
    No. 3

    그런 이유로 저는 등장 인물의 입을 빌려 설명하는 방식을 쓰고 있습니다. 근데 이래도 설명이 길어지면 흐름이 끊기는 느낌이 좀 들더군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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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4 Nakk
    작성일
    14.06.13 23:54
    No. 4

    글의 이해를 돕기 위해 있는 것이 설정입니다.
    그런데 반대로 스토리보다 설정/세계관에 집착하다가 자멸하시는 분이 많더군요
    재밌는 이야기만 있으면 사실 독자 입장에선 설정이 어떻든 상관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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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2 환산
    작성일
    14.06.13 23:55
    No. 5

    흠.. 전 톨킨의 반지의 제왕을 읽으면서..(타 책들에도 있었던 적이 있었던 것 같지만..) 인상깊었던 것이 다 읽진 않았지만 뒷부분에 가계도라던가.. 지도라던가 첨부되어있던 게 기억납니다.
    나름 그것도 보는 맛이 쏠쏠하죠 ㅎㅎ 아.. 샤이어는 이정도 범위고.. 모르도르가 이정도 방향과 이정도 위치에 있구나.. 막 이런 것들 보면서.. 저는 지도가 좀 볼만했습니다만.. ㅋㅋ

    따로 부록처럼 해두는 것이 나을 것 같습니다. 문피아에서는 공지를 이용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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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적안왕
    작성일
    14.06.14 00:04
    No. 6

    엄청 흥미있지 않는 한 그런 설정 일부러 안읽습니다.
    가능한 자잘하게, 혹은 에피소드가 끝나고 정리하는 느낌으로 해보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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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9 부정
    작성일
    14.06.14 00:05
    No. 7

    설정은 치밀하되 글에 직접 드러내선 안 됩니다. 작가 머리속에만 있어야 하지요. 묻어내면 잘 된 글이고, 설명하고 있으면 잘못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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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 D.Planne..
    작성일
    14.06.14 00:42
    No. 8

    작품 세계관이나 설정은 끝을 알 수 없는 세상입니다.
    대부분의 작품이 그래서, 한정된 공간에 한정된 가치관을 가지고 설정을 합니다. 작품 빨리 쓰기 위해선 그래야 하죠.
    왜 그렇지, 왜 그럴까? 의문을 품게 되면 한도 끝도 없습니다. 아예 저 처럼, 중세 소영주를 주인공으로 했던 첫 번째 작품 준비하다가, 2800여년을 거슬러 올라가 첫 작품을 선보이려 할 정도의 작심을 품지 않는 이상 한정시키는 것이 좋고, 굳이 다 보여줄 필요 없습니다. 윗분처럼 묻어나가게만 하시면 됩니다.
    작품에서 가장 중요한 건 뭐라고 해도 흥미진진한 전개일테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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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간결
    작성일
    14.06.14 01:15
    No. 9

    판타지는 하나의 새로운 공간을 창조하는 것이라고 봅니다.
    다른 사람의 설정을 따서 온다면 분명 글의 깊이는 안타까움이 있겠지요.
    물론 따온다 해도 재미는 작가 하기 나름이지만요.
    오마쥬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닺니 본인 스스로 생각하는 세계관을 먼저 그리시는게
    작품의 깊이를 더하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소드 마스터는 몇 명이다. 라기보다는
    소드 마스터는 왜 몇 명인가?라는 사유가 좀 더 재밌지 않나요?
    세세하면 큰 줄기가 얕아지고 큰 줄기만 본다면 이야기꾸러미가 안만들어지겠지요.
    하지만 굳이 저보고 세계관을 잡으라면 개연성을 뒷받침해 줄 큰 줄기부터 잡겠습니다.

    슬램덩크의 명 대사가 생각 나네요.
    왼손은 거들 뿐.

    작가는 거들 뿐입니다. 이야기는 절로 흘러가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8 섬작
    작성일
    14.06.14 02:16
    No. 10

    설정에 얽메이지 마세요. 설정에 신경이 과도하게 집착된 글은 결국 논설문이 되기 마련입니다. 당신이 ㅇ쓰고싶은 글을 쓰세요. 그게 자신에게도 독자에게도 즐거운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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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9 취룡
    작성일
    14.06.14 02:17
    No. 11

    설정을 굳이 독자들에게 다 보여줄 필요는 없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7 샌드박스
    작성일
    14.06.14 05:06
    No. 12

    고민을 하면서 알아나가는 부분입니다.

    힌트를 드리자면...
    결국 주인공 또는 서술하는 시점에만 맞게 보여주시면 되는 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5 tasd1245
    작성일
    14.06.14 05:37
    No. 13

    소설에 있어 설정은 필수지만 절대로 스토리 이상으로 생각하지 마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스토리를 위해 설정이 존재하지 설정을 위해 스토리기 존재하면 정말 글 적기가 힘듭니다. 설정은 어차피 1권분량을 넘어가면 독자입징에선 별다른 흥미가 없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5 tasd1245
    작성일
    14.06.14 05:41
    No. 14

    에고고 오타가...아 이건 여담이지만 판타지, 그것도 중세라 가정하고 현실적인 군사력을 생각하자면 군대는 절대로 전체 인구의 5%를 넘기지 않습니다. 이 5%도 많은 편에 속하지만요; 한나라 군사가 20만이라 가정하면 인구가 3천만은 넘어가야 그나마 숫자를 유지 할만하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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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글
    작성자
    Lv.33 뎀니
    작성일
    14.06.14 08:26
    No. 15

    맞아요. 삼국지처럼 과장된 군세는 현실감각이 있는 사람이라면 눈쌀을 찌푸릴 만 하죠.
    저는 오히려 군사력을 전체 인구 대비 1% 미만으로 잡고 있습니다.
    전근대 시절 가장 강력한 경제력을 유지했던 절대왕정과 당나라, 로마 시대를 섞어서 수도의 인구를 300만, 주요 도시의 인구를 100-150만, 그리고 넓은 영토에 인구 분포를 조금 짙게 잡으면 아무리 전근대라 하더라도 인구 1억 안팎까지는 잡을 수 있겠더라고요.
    그런데 저는 군대를 30만명 미만으로 잡고 있습니다. 그 이상 늘어나면 군대의 동향이나 동선을 계산하거나 설명하는 것도 힘들고, 무엇보다 본격 전쟁 소설이 아닌지라. 많이 묘사해 줄 것도 아니면서 과장하는 건 좀 아니잖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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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글
    작성자
    Lv.33 뎀니
    작성일
    14.06.14 08:29
    No. 16

    아, 레니님 디스는 아니고요. 시중에 팔리는 삼국지가 그렇다고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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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8 흰나래
    작성일
    14.06.14 06:47
    No. 17

    가장 좋은 글은 군더더기가 없는 글이라고 읽은 기억이 납니다. 전지적 작가 시점이라도 설정에 대해 간결하고 정확하게 전달한다면 상관없지 않을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3 뎀니
    작성일
    14.06.14 08:12
    No. 18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자연스레 글 안에 주요 설정을 흘리는 내공을 키워야겠군요. 이로서 목표가 하나 더 늘었습니다 ㅎㅎ.
    설정은 제 게시판과 노트북에 고이 모셔 놓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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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 BlackWha..
    작성일
    14.06.14 08:32
    No. 19

    세계관 설정은 글 중간중간에 자연스럽게 넣거나 인물이 말로 자연스럽게 현재상황을 설명하면서 설정을 알릴 수 있습니다. 위에 다른 분들이 조언했던 것 처럼 말이죠.
    그리고 원래 세계관을 정립하는 것 자체가 그렇게 쉬운일이 아니기 때문에 자신의 머리를 얼마나 쥐어짜느냐가 관건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하나의 세계관을 가지고 두 개 이상의 작품을 만들 것이 아니면 지나치게 큰 세계관은 오히려 소설을 읽는데 방해가 될겁니다.
    (설정쟁이들이 글을 못 쓰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그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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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7 여루별
    작성일
    14.06.14 11:02
    No. 20

    설정은 자기 만족인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설정이 없으면 글을 적어 나가는 데 힘들어 집니다, 그리고 그 설정이 책을 읽는 사람에게 읽힐거라는것도 그 설명이 굳이 필요 없다는것도 아셔야 될겁니다.

    답변은 냉정하게 말해서 아무리 치밀하게 짜셔도 독자가 그런걸 알 필 필요는 없잖아요 ? 왜 우리가 그걸 알아야 되는거죠? 기사단이 몆명이고 그걸 왜 우리가 적으신글에서 알아야 되는거죠? 왜 그런 설정을 이해 하면서 읽어야 되는거죠? 이질문들은 재미가 없다는 것에 전제를 깔고 이야기 합니다.

    이미 판타지나 무협지를 읽는 사람들에게는 보이지 않는 공통 부분들이 존재하죠. 너무 당연한 세계관이라 아무도 말하지 않죠, 그래서 식상해 보이는곳이고 너무 당연한 곳이기에 탄탄하고 잘짜여진 설정을 가진 공간이 존재하는데 굳이 거기다가 세 새상을 집어 넣고 싶어 할까요?
    새상을 집어 넣고 싶어 합니다. 하지만 그렇기 위해서는 재미라는게 있어야 하죠 재미가 있다면 분명히 설정은 충분히 재미 있는 요소가 되죠. 그리고 그 설정으로 다른분들이 이야기를 풀어 나가고 이랬을거라며 상상할수도 있죠

    주절이 주절이 이상한 말로 떠들었지만 하고 싶은말은 재미가 있어야 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3 뎀니
    작성일
    14.06.14 16:38
    No. 21

    그렇군요. 확실히 맞는 말입니다.
    더 열심히 해야겠군요. 재미와 세계관 모두 잡으려면 말이죠 ㅎㅎ
    답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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