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Comment ' 18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06.09 21:08
    No. 1

    솔직히 저는 여주 소설도 좋긴 한데... 액션신에서는 조금 뭐랄까... 어색한 느낌? 이 들어서... 유일하게 재밌게 본 여주 액션 소설은 ..... 그나마 제일 자연스러웠어요, 헝거게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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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7 샌드박스
    작성일
    14.06.09 21:08
    No. 2

    남자들은 보통 여자들의 심리양상을 이해하지 못합니다.
    장르문학의 주 독자층은 남자입니다.

    단순히 남자와 여자의 성별 차이때문에 여주가 적고 여주가 인기없는 것은 아닙니다.
    여주도 매력있으면 전 봅니다.

    그러나
    단적으로 주인공이 등장해서
    자기는 내가 왜 화났는지 정말 몰라?
    이런 식의 공감 못하는 서술을 시작한다면 못 보게 되겠죠.
    내가 그걸 어떻게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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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3 흐후루
    작성일
    14.06.09 21:26
    No. 3

    저는 여캐가 민폐만 아니면 그냥 그러려니 하고 보는뎅. 저같은 사람 없나요.
    여주인공 독주체제가 아니면 대부분 남주 독주에 남주를 꾸며주는 여주로 나오니까요.
    일종의 하렘이냐 역하렘이냐(.......)로 캐릭터 몰입이 달라져서용.ㅇㅅㅇ 개인적 의견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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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4 顯月
    작성일
    14.06.09 21:32
    No. 4

    저는 여주도 재밌으면 보는 편이지만 작가분이 남자여서 그런지 제가 남자여서 인지 읽다보면 어느새 주인공이 여자라는 사실을 곧 잘 잊곤 합니다. 가끔씩 글내용에서 주인공이 여자임을 상기시켜줄 때마다 흠칫 놀라곤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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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글
    작성자
    Lv.37 샌드박스
    작성일
    14.06.09 21:39
    No. 5

    자매품으로 웹툰을 보는데 아무리봐도 여자를 그려놓고 사실 남자였다고 우기면 참 난감한 경우도 있습니다. 아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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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5 J.H.Kim
    작성일
    14.06.09 22:03
    No. 6

    굳이 여성 캐릭터가 주인공이 아니라도 소설속에 등장하는 여성의 심리를 묘사하는건 언제나 어려운 일이지요. 그래서 가끔은 내가 여자라면? 하고 생각해서 '역지사지' 같은 방법으로 묘사를 하지만 정작 실제로 여자가 아니기에 정확하게 알 길은 없다는게 문제이지요.ㅎㅎ 글을 쓴다는 게 생각만큼 간단하지 않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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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7 여루별
    작성일
    14.06.09 22:10
    No. 7

    남자도 다른 남자가 하는 예기 싫은데 여자라고 다른 여자가 좋겠나요 이건 놈담이고... 장르 소설에서 여자 주인공이 남자의 시선에서 적히는 경우가 많아서 그런것 같습니다, 공감을 불러 들일 만한 요소가 없는것 같습니다. 남자라 여자들이 공감할만한 여주를 쓰기도 힘들고, 여자 주인공이라면 이렇게 해야 된다라는 보이지 않는 틀도 있는것 같고 뭐 그렇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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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2 유상
    작성일
    14.06.09 22:33
    No. 8

    작성자님의 궁금증은 여성독자는 왜 여자주인공에 공감을 못하는가? 인거지요? 이건 남자로 바꿔보면 쉽게 생각되실 듯 합니다. 많은 독자분들이 여자작가가 남자주인공을 내세워 쓴 소설을 읽으시고는 주인공이 고자냐는 둥 공감을 많이 못하시더라고요. 아마 성별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서 이지 않을까요? 저도 작가성별과 주인공성별이 다르면 집중이 안되네요ㅎㅎ 물론 정말 글을 잘 쓰시는 분들을 뭐든 잘 쓰시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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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르웨느
    작성일
    14.06.09 22:36
    No. 9

    여성 분이 쓰신 여성 캐릭터가 아닌 남성 분이 쓰신 여성 캐릭터만 놓고 말해보겠습니다.
    남성 작가님들이 쓰는 글에 나오는 여캐들 보기 싫으시죠? 주인공을 호구로 알거나 혹은 자기주장없는 인형 같은 캐릭터. 별 매력 없을 겁니다. 이성인 남성 독자들한테도 매력 없는 여캐인데, 동성인 여성 독자들이 보기엔 얼마나 괴리감 느낄까요. -ㅅ-)~ 간단합니다.
    여성 인물을 제대로 살리지 못해서 여캐들이 매력 없는 것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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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0 水月猫
    작성일
    14.06.09 23:29
    No. 10

    남성독자입니다만 남주인 소설의 여성 히로인들도 공감 안 갑니다.
    그냥 이상의 집합체라는 느낌이라...
    전 여주소설 좋아하는데 이게 남성작가가 쓰면 성별만 여성인 여주가 되기 싶상이고 여성작가가 쓰면 주변 남성 캐릭이 문제고... 또, 여성작가들의 경우 남성작가와는 글의 분위기가 완전 달라서 -ㅅ-;;;
    로맨스로 빠지는 경우가 너무 많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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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6 은서우
    작성일
    14.06.09 23:43
    No. 11

    그...별로라는 여자주인공을 두고 이야기를 쓰는 글쟁이입니다. 저는 먼저 키르키스 님께 여쭙고 싶습니다.
    기존의 장르소설 주 향유층이었던 남자독자들을 포섭(?)할 여자주인공의 이야기를 쓰고 싶으신 건가요? 아니면 여자독자들을 주독자층으로 삼고 더 많은 여자독자들을 끌어모을 여자주인공의 이야기를 쓰고 싶으신 건가요?
    그에 따라 글의 방향이 달라질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판타지라는 하나의 장르에 묶이더라도 그에 관련된 이야기의 성격들이 조금씩 달라지듯이 말입니다.
    그리고 하나 더 말씀드리자면. 문피아가 남자독자분들이 월등히 많은 곳이긴 합니다만, 여자독자들도 있습니다. 여주의 소설들을 쓰시는 분들만 해도 꽤 되시는데요? 그러니까 (그럴 리가 없겠지만....)주인공이 여자라는 이유만으로 주눅드시지 말라는 겁니다. 장르문학을 창작하고 즐기는 독자층은 점차 다양해지고 분화되어가는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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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06.10 00:03
    No. 12

    중요한 건 작가가 어떻게 쓰느냐에 달려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 주인공이 남자건 여자건, 재밌는 사건과 재밌는 캐릭터, 그리고 마지막까지 지켜지는 캐릭터의 성격. 등이 좋으면 보니까요.
    그런데 일부 남성 분들은 "여자가 무슨 주인공이야. 답답해, 답답해."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계시고, 여성 분들은 "남자가 주인공인 건 전부 여러 여자가 한 남자가 좋아서 죽는 그런 글 아냐? 그런 걸 왜 보는 거야?"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분명 계십니다.
    뭐... 각자 기준이 다른 건 알겠지만 참 씁쓸하죠. 실제로 여주판타지라는 머리말을 걸고 연재한 어느 작품이 N 포털사이트에서 정식계약까지 할 정도로 아예 안 보는 건 아닌데, 아직까지도 극단적으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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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7 10시간
    작성일
    14.06.10 01:27
    No. 13

    1. 여성작가... 여성작가가 쓰는 글을 잘 안 보게 됩니다. 왜냐하면 남주라고 해도 이상합니다. 전 남주라고 해도 여성작가 글 보기 싫어요. 이상하거든요. 여주 일때는 그냥 넘어가고 남자가 남자가 아닌 경우가 많아요. 그 표가 많이 안 나는게 이수영 작가. 전민희 작가 글은 제가 안봐서 모르겠음. 아무튼 여성작가는 표가 많이 남.

    2. 여주... 전 신선함을 좋아하기도 하겠지만 여주면 스토리가 달라집니다. 그러니까 대충 어떻게 되고 어찌되겠지 생각하는게 있는데 그게 여주 글은 남주 글과 다른 루트로 가는 거죠. 일단 그게 생소하기도 하고 안 맞는 것 같기도 합니다. 물론 되게 잘 쓰고 재밌으면 볼만하죠. 근데 그런 경우는 적겠죠. 남성작가가 여주 글 쓴다하면 아마 말만 여주지 별 차이 없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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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7 남가
    작성일
    14.06.10 03:53
    No. 14

    기억에 의지해 말씀드리자면 조연으로 나오는 여성캐릭터로 인해 글을 그만 읽게 된 경우, 캐릭터도 문제였지만 글 자체도 퀄리티가 그리 좋진 않았습니다. 글은 너무 좋은데 캐릭터만 이상하다? 하는 경우는 한번도 없었습니다. 그러니 하차하게 되는 이유가 단지 캐릭터때문만은 아니게 되는거죠.
    하지만 주인공이라면 일단 전체적인 느낌이 달라지는건 사실입니다. 가장 비중이 많고, 전체적으로 모든 이야기를 이끌어 나가야 하고, 캐릭터의 생각, 사상등이 가장 많이 전해지는 주인공이기 때문에 단지 캐릭터일 뿐만이 아니라 글 자체라고도 보여집니다. 주인공이 허술하다면 글도 덩달아 허술하게 느껴지는거죠.

    또한 주인공 조연 가릴것 없이 여성캐릭터에 공감이 안되는 경우는 독자가 여자라서 더 잘보인다기 보다 누가봐도 공감이 안되는 경우가 대부분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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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월충전설
    작성일
    14.06.10 10:21
    No. 15

    사실 전 여주소설을 기다리고 있는편입니다. 하지만 거의 대부분이 제 기대에 미치치 못하더군요.

    재미를 위해 소설을 보는데 여주인공이 절 실망시키는 이유.
    1. 수동적. 주인공이면 뭐합니까? 끌려가는데. 물론 끌려가는 남자주인공도 별로 재미없습니다.
    2. 환상속의 그대. 여자들이 로망으로 생각하는 남자는 같은 남자들이짜 재수없는 경우가 많죠. 컴플렉스 때문이라고 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그거랑은 상관없어도 현실감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거든요.
    3. 남자가 쓴 (잘못 쓴)여주. 다른 의미로의 환상속의 그대. 현실감이 없는 (여자)캐릭터가 삐걱삐걱 걸어다닙니다.
    4. 설정과의 괴리. 하긴 이건 소설 자체의 문제지 남자 여자의 문제는 아니죠.

    뭐 여러가지 더 있는것 같은데.... 그냥 여기서 줄입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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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06.11 09:31
    No. 16

    작성일14.06.11 09:30

    저랑 비슷하게 느끼시네요. 전 여성 독자라 여주 소설 참 좋아하는데요. 기대에 미치는 여주를 찾으려면 보통 답답한 게 아니에요. 1-4번 모두 제가 참 한탄하면서 생각했던 내용이라 댓글 달고 가요. ㅎㅎ 사실 저 문제는 비단 여주인공에 대한 문제만이 아니고.. 대다수의 소설 여성 캐릭터의 고질적인 문제인 것 같아요. 보다보면 우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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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06.11 09:31
    No. 17

    작성일 복붙 실수요 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마존이
    작성일
    14.06.11 04:13
    No. 18

    요즘 여주소설은 역하렘이 대부분이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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