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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의 유토피아, 글세상 문피아

흠.. 이런 것들 보면 참 어떻게 팔길래 상품권을 할인해서 팔 수 있는지... 화폐가치가!! 배워보고 싶군요(순전히 학문적으로요!!!). 하핫. 그래도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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뽐뿌 보면 해피머니 10만원짜리가 9만원에 올라오는거 있습니다.
한번에 팍!! 지르실분은 저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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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박에 안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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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권은 재미있습니다.
구매 - > 선물 -> 중고상에 판매(할인구매가 적용) -> 구매(원가보다는 싼, 할인구매가보다는 비싼) -> 선물 -> 중고상에 판매 -> .... 이것은 일반적인 루트로 가격이 싸질 수 밖에 없는 원인이고요.

예상컨데 개인적으로 접근 할 때 말고 단체적으로 접근할 경우...
단체구매 할인이 붙겠지요.
가령 회사에서 단체 구매를 의뢰하고 그에 대해 3%의 할인율을 적용한다던가...
선물 -> 중고상에 판매(할인구매가 적용) -> 구매(원가보다는 싼, 할인구매가보다는 비싼) -> 선물 -> 중고상에 판매 -> ....
또다시 무한 반복

그럼 할인해서 상품권을 발행 했을 때의 발행자의 이득은?

10만원인데 97000원이 되면 3000원 손해가 아닌가?
그에 대한 해답은 이자율에 있습니다.
지금의 97000원은 미래의 10만원이 될 수 있습니다. 즉 은행에 넣거나 사업을 통해 수익을 불릴 수 있다는 것인데요.

10만원 짜리 백화점 상품권이 100장이 발급되었다고 해도 그중 1년 안에 100장 모두를 회수하지는 않습니다. 반절 정도가 회수되고 그 다음해에 반절이 회수되고 어떤건 중고 상품권 가게에서 계속해서 순환하겠지요.

또한 백화점 상품권이 아닌 도서, 문화, 해피머니 등의 상품권 등의 멀티성 상품권의 경우 발행인이 할인해 판매하고, 상품권 사용처에 그 손실을 전가(수수료 명목 등)한다면 큰 문제는 없습니다. 물론 백화점 상품권 등도 똑같은 구조이긴 하지만요.

여하튼 상품권은 당장 구매 할 의사가 없는 사람들에게 판매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돈'을 주기는 뭐하니 '선물'의 목적으로 거래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요.
상품권은 발행 즉시 상품권 발행처에게는 이득입니다.
상품권을 판매하면 돈을 얻게 되는 판매자는 그 돈을 투자, 최소한의 저금만 하더라도 명목상으로는 손해를 보지 않지만, 상품권을 구매한 사람은 구매 순간 부터 명목상 가치 손실을 입게 됩니다.
상품권에는 이자가 붙지 않고, 10년전 10만원도 10년 후 10만원이기 때문이지요. 만일 유통기한 같은거라도 있다면 그건 더욱... 분명 누군가는 기한 내에 쓰지 못하게 될것입니다.
따라서,
상품권의 경우 '즉시 사용'할 것이 아니라면 구매하지 마세요.

가장 좋은 예로는...
백화점 명품관에서 물품을 살 때...
근처의 상품권 가게에서 할인된 가격에 상품권을 사는 것 입니다.
가령 예물시계를 맞추기 위해서라던가...
제가 직접 그런적은 없지만, 백화점 사람을 기다느라 상품권 판매점 근처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었는데 가게 점원이 전화를 받더니 'xx백화점 xx쪽에 50장' 이라며 누군가에게 배달을 시키더군요. 그쪽이 명품관 쪽인것 같아서 문득 든 생각입니다.
그런데, 명품관은 상품권이 안써지면 제가 나쁜놈이 될듯 하군요. 미리 확인하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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