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Comment ' 8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05.21 06:42
    No. 1

    가슴이 서늘하네요. 너무 정확하게 짚으셔서……. 저도 너무 급하게 써서 글이 망가저가는 것 같아 회의 비슷한 걸 느끼고 있었거든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문주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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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8 한비(翰飛)
    작성일
    14.05.21 08:21
    No. 2

    선생님의 말씀에 무릎을 치며 공감하게 됩니다.
    욕 먹을 각오로 올리는 편이 독자들에게 환호를 받을 때가 있고, 자신있게 올리는 편이 시들한 반응을 나타낼 때가 있습니다.
    독자들의 반응을 제 작은 머리로 계산하는 게 우습게 생각됩니다. 집필 단계에서는 많이 읽고, 그저 최선을 다해 쓰고, 잘 읽힐 수 있도록 다듬는 게 제가 할 수 있는 전부가 아닌가라는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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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9 남양군
    작성일
    14.05.21 11:12
    No. 3

    정확한 말씀이십니다.
    시간에 몰리고 스토리에 몰리고 백척간두에 섰을때 갑자기 하늘에서 동앗줄이 내려옵니다.
    그게 동앗줄인지 썩은 새끼줄인지 쓰는 사람은 잘 모릅니다.
    오묘한 독자의 영역!
    난 독자가 원하는게 뭔지 알아 라고 자신있게 말 할 수 있는 작가가 있을까요?
    글쟁이는 그저 열심히 쓸뿐^^
    판사는 판결로 말하고, 글쟁이는 글로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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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파르나르
    작성일
    14.05.21 13:28
    No. 4

    유레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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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금강
    작성일
    14.05.21 14:45
    No. 5

    여기서 예외는 글이 완전히 망가져서 이게 뭔지도 모르면서 그냥 연참 때문에 글을 쓰겠다는 분이 있다면 이건 아닌 상태입니다. 시간이 없고 쫓기면서도 최소한의 기본을 할 수 있는 것. 그게 연참대전의 의의이고, 그게 안 되면 포기하고 다음을 기약하셔야 합니다.
    하루하루 연명은 의미가 없습니다.
    연명하더라도, 못 쓰던 사람이 억지로 쓸 수가 있게 된다면 그건 그것대로 충분한 의미가 있는 일입니다. 내가 쓰기 싫더라도 써야 할 때, 쓸 수 있어야 프로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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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1 글공대장
    작성일
    14.05.21 16:37
    No. 6

    각성하여 초사이어인이 되는 그런 느낌? 어제 밤에 글 쓰다보니 새벽3시가 넘었더군요. 시간이동은 처음이었어요. 재미있게 썼는데 읽는 분들이 어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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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글
    작성자
    Lv.6 琉浪
    작성일
    14.05.21 17:48
    No. 7

    작가가 그렇게 만족할만한 글이면 분명 독자도 만족하리라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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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2 여적™
    작성일
    14.05.22 05:08
    No. 8

    역시 금강님이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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