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
- Lv.50 희치
- 20.05.22 19:16
- No. 1
-
- 미소늑대
- 20.05.22 19:17
- No. 2
-
- Lv.26 검술매니아
- 20.05.22 19:45
- No. 3
-
- Lv.27 아재셜록
- 20.05.22 20:45
- No. 4
-
- Lv.63 문무혁
- 20.05.22 20:54
- No. 5
-
- Lv.17 프로매니아
- 20.05.22 21:32
- No. 6
-
- Lv.26 잘생긴낙타
- 20.05.23 09:27
- No. 7
일리 있는 말씀입니다. 꼭 장르소설이 아니더라도 문장을 짧게 쓰는 것은 필요합니다. 장르소설계의 거장 스티븐 킹이 얘기했죠. 본인에게만 멋있는 말들은 다 빼라고.
웹소설 시장이 장르소설 시장과 다르다는 것도 통감합니다. 분명 인기를 끌고 돈을 벌기 위해선 시장의 경향에 발맞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다른 시각으로도 볼 필요가 있습니다. 학자들은 오래전부터 시장의 위험성에 대해 경고합니다. 타인의 생명보험을 거래하는 세상입니다. 뱃속의 아이를 거래하는 세상입니다. 시장이 세상을 지배합니다.
하지만 무엇에 지배받고 있느냐와 그것이 정녕 옳으냐는 다릅니다.
웹소설시장은 고유한 특성과 대세를 가지고 있습니다. 장르소설은 죽어가고 있습니다. 많은 장르소설파 사람들이 웹소설 시장으로 넘어옵니다. 확실히 웹소설은 전파성이 높습니다. 죽어가는 글시장에서 한줌 빛과 같습니다.
그렇게 넘어온 작가들, 또는 작가지망생들은 분명 배워야 합니다. 웹소설 시장이 어떤 경향을 가지고 있는지. 내가 이 업계에서 돈을 벌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그래도 응원하고 싶습니다. 자신의 신념을 가지고 자신만의 개성을 표출하는 작가들을요. 대세 속에서 다양한 컨텐츠가 아니라 정말로 다양한 컨텐츠가 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런 얘기 하면 나이브하단 소리를 들으니 쓰면서도 고민을 많이 했네요. 이번에 공모천 참여하면서 좋은 글들을 많이 봤습니다. 그새 적응해서 선작도 꽤 늘었습니다. 벌써부터 이곳에 애착이 갑니다.
대세에 따르지 않는 것은 세상물정 모르는 일이 맞습니다. 하지만 세상물정 모르는 것이 욕먹지 않는 세상을 응원합니다.
글쓴 분의 의도와 취지는 좋으나 댓글이 한쪽으로 치우친 것 같아 적어봤습니다. -
- Lv.21 연참봇
- 20.05.23 11:31
- No. 8
웹소설과 장르소설(출판소설)로 나누어 생각하는 것은 좋으나 '웹소설에 적합한 형태는 이러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가 아닌 '웹소설은 이런데 왜 장르소설을 쓰려고 함. 이렇게 써야 웹소설임!'이라고 말하는 듯한 문장은 좋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짧게 끊어서 써야 된다. 길게 쓰면 조회수 망한다. 이렇게 단정 지으시는데, 물론 문장의 길이가 짧은 것이 현재의 트렌드인 것은 옳으나 이게 강박관념으로 자리 잡힌다면 오히려 글을 망칠 수도 있습니다.
닦아온 길로 걸어가는 표지판을 제시하는 것과 닦아온 길로만 가라고 채찍질을 하는 것은 다릅니다. -
답글
- Lv.26 잘생긴낙타
- 20.05.23 11:56
- No. 9
-
- Lv.17 문장막
- 20.05.23 12:16
- No. 10
Comment '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