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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의 유토피아, 글세상 문피아

오빠따윈 전혀 좋아하지 않거든.

이렇게 검색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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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위
【의존명사】
① 사람이나 사물을 얕잡거나 부정적으로 일컫는 말.
┈┈• 네 ∼가 뭘 안다고
┈┈• 이런 ∼ 물건을 무엇에 쓰나.
② 그것과 같은 종류·부류임을 나타내는 말. 등(等).
┈┈• 쌀·보리 ∼의 곡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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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무슨 단어를 사용할 때 이게 적절한 뜻인가 의문이 들면 사전을 보고 그래도 모르겠으면 다른 단어를 씁니다.
번역체는 평소에 많이 알아두면 쓰면서 본능적으로 피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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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위, 가 가져다주는 감정적 어감이 좋아서 자주 사용합니다. 주로 소설에서 중요한 사건일 때 주인공이 '그런 것 따위~'라고 표현하는 게, 삐뚤어진 주인공 성격 표현하기에 좋은 것 같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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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남용되고 있는 것 같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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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야 할 의존명사라고 생각합니다.
거친 표현이죠. 글을 쓰면서 거친 용언이나 의존 명사가 많이 쓰이면 몰입감이 떨어지게 됩니다.
어쩌면 각박한 현실의 실체화인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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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상대를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거친 표현이 일상화되어 있다는 증거가 아닐런지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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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_ㅇ 뭔가 좀 놀라운 충격을 받고 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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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따위가 상대나 사물을 얕잡아 이르기도 하지만 ~등 이라는 뜻도 있지않나요? 개인적으론 크게 거슬리지 않는데 한 글이나 한 편 안에 특정 단어가 과도하게 반복되면 보기 싫은건 ~ 따위 뿐만이 아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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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휘가 빈곤하면 썼던 단어 또 쓰고 썼던 문장 또 쓰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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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미의 추가가 별로 일어나지 않는 어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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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책이라던가, 웹이라던가 항상 보면서 황당했던 표현이 속으로 궁시렁대는 표현이었죠.

'~건가'

'그렇다는건가'

'그럼 이렇게 하면 된다는건가'

... 항상 그 표현이 그 표현... 왜 저런 표현을 쓰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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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14.04.29 11:43

제 소설에서는 한 번도 '따위'를 쓴 적이 없습니다.
작가의 습관이나 무의식 세계를 반영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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