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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의 유토피아, 글세상 문피아

많이써도 다 지울거라 흐뭇하진 않습니다...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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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항상 너무 많아져서 곤란합니다 ㅡㅜ. 쓰고 싶은 건 많은데 지면은 부족하고, 양이 많다 = 압축도가 지나치게 떨어진다 라는 선입견을 줄 까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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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매번 연재마다 흐름껏 씁니다. 그러다 보니 하루 연재 편이 5~6천자도 됐다가 만자를 훨씬 넘겨버리는 일 또한 비일비재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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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너무 부족해서 슬픕니다 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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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모 사이트에서 2003년부터 2010년까지인가 책 13권 분량 정도 연재해본 적 있는데 별로 특별한 소감은 안 생깁니다. 그냥 글이다 이 정도 생각만 들어요. 그게 범작도 아님 졸문 중 졸문이면 내가 뭔 짓을 한 건가 싶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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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일주일에 많아봤자 2만자인데.... 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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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에 조예는 없지만 위대한 작가들의 말을 들어보면

어디까지나 스타일 문제인 거 같습니다

퇴고 한 번 없이 죽 써나가는 타입이 있고

하루에 한 문장 쓰기 어려운 작가도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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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충분하면서 양도 많으면 좋죠. 헌데 내용없이 분량만 많으면 뭐하러 쓴건가 싶기도 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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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량 따지지 않음. 조금 올려도 완성도가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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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일단 분량 안 신경쓰고 쭉 쓰다보면 길더군요. 원래 편당 1만 정도였는데 그나마 고치는 과정에서 시간에 대충 넘긴 부분 묘사 더 쓰니 길어집니다.. ?!
근데 중요한건 양이 아니고 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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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한번에 확 쓰고 난 뒤 자르고 붙이고를 반복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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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쓰는 것도 중요하지만 꾸준히 쓰는 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가령 하루에 10만자 쓰고 며칠 아무 것도 못 쓰는 것보다, 하루에 1-2만자씩 혹은 몇 천자씩이라도 꾸준히 쓰는 게 양적으로도 질적으로도 더 좋지 않을까요? 제 개인적인 생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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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량을 어느 정도는 의식하고 있습니다. 기본으로 맞추어서 쓰던 평균 분량이라는 것이 있어서요. 그래서 조판의 페이지 수를 보고 대강 분량을 가늠한 다음, 이 정도면 되겠다고 생각하면 거기서 끊습니당. 양이 많이 나온다고 해서 흐뭇해하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편하게 쓰이면 그것으로 충분합니다. 분량과 상관없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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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입장에서는 문피아 게시판 2~3페이지가 좋더라구여

몇편 없으면 너무 짧아서 고통받고 아주많으면 보다가 지쳐서 고통받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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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천자 쓰기도 버겁다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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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자 쓰는것도 미치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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