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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의 유토피아, 글세상 문피아

1. 무언가에 선택받아서?
2. 죽어도 죽지 못할 정도로 억울하다든가 해서, 그 의지가 예정된 죽음을 거부할 정도로 강렬해서?
3. 그냥 운명의 장난...?

제가 본 많지 않은 환생물은 이 패턴에서 별로 벗어나지 않더군요... 편견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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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이라는 이름하에 무엇을 집어넣어도 어색하지 않죠.
문제는 자신이 쓴 설정이 꼬이지만 않으면 발생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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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 타올라라, 기사대전! 추천드립니다.
환생물인데 이런 류의 환생도 있다는 걸 보실 수 있을 거예요. ......물론 이 소설도 요약하면 이전의 환생물들과 다를 바 없겠지만 이 소설 자체를 봤을 땐, 제게 참 신선하게 와 닿았습니다.
왜 그만 환생할 수 있었는가 라는 의문보다는, 그렇게 환생한 삶을 어떻게 살아가느냐 를... 보여주는 소설이라 생각합니다.
(저 소설 주인공은 착실하게 새 인생을 살아가는 방법, 하고 자기개발서를 내도 좋을 것 같은 인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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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님이 쓰시러고 하는건 환생을 한 사람의 이야기을 쓰시러고 하시는거라 생각합니다. 그럼 그 사람이 어떻게 환생을 했고 어떻게 살아가는지을 이야기 해 주시면 될 듯 한데요.

다른 모든 사람들을 제치고 어째서 자신만 환생하는 거냐고 묻는다면.
그러지 않아다면 넌 주인공이 아닌 그냥 지나가는 행인 1 이였다고 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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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예전에 환생물을 기획한 적이 있었는데
워낙에 꿈도 희망도 없는 소재라 쓰지 않았습니다.
당시 설정엔 주인공이 환생한 덕에 세계선이 꼬여 주인공도, 주인공과 함께 환생했던 모르는 사람들도 비극적인 최후를 맞는데
특히 주인공은 환생해서 생전에 자기가 원하는 권력과 힘을 얻은 대신에 자아성취의 공허함을 몸소 경험하게 되죠.

갠적으로 잘 살릴 수 있는 분이 쓰신다면 재밌는 글이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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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로 생각해 볼 수도 있겠네요.
얼떨결에 환생을 해버렸는데, 스스로도 왜 환생했는지 이해할 수가 없어서 의문을 가진 주인공이 평범하게 살면서 자기 인생을 되돌아보는 플롯의 소설을 쓰는 거에요.
뭐 이건 장르 소설이라기보다는 보통의 현대소설 종류일지도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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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환생캐는 그냥 달라이라마처럼 무한환생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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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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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이 그들에게 이렇게 말하면 되지요.

"당신도 환생했는데, 당신의 기억이 당신을 지웠겠지."

이렇게 말하면 이제 그들이 꿀 먹은 벙어리가 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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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하도 불쌍해서 환생시켜줬다.
네가 그렇게 생을 마감하기엔 너무 아까우니까 환생시켜줬다.
넌 원래 이 세상에서 태어나야 했었는데 어쩌다보니 저쪽에서 태어나서 어쩔수 없이 죽은뒤에 다시 여기로 끌고왔다.
너 또 한번 구르라고 환생시켰다.

기타등등....
뭔가 신박하면서 재밌는 이유는 떠오르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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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생의 이유가 소설의 목적이 되면 되지 않을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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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생 한다고 해서 모두 동시대 같은 장소에서 환생 하는 것은 아니라 봅니다.
요즈은 거꾸로 과거로 가서 환생 하는 설정들도 있는데 개인적으로 그것은 타임머신 타고 시간 이동 하는 개념 이라고 생각 합니다.
환생은 윤회의 개념이지요. 과거에서 현재로의 개념이라 생각 합니다.
주인공 주변인들도 환생 합니다.
다만 동시대 같은 장소에서 환생하더라도 서로 기억을 못 하는게 맞겠죠.
주인공만 기억 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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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생은 누구나 할 수 있는 불교의 이론이기도 하지요. (신께서, 자연의 법칙이)너만 어쩌다가 전생을 지우지 못한 이유가 있다...는 걸 소설 장치로 사용하는 것도 좋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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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같은경우에는

주인공 이전에도 많은 사람들이 있었고, 주인공 이후에도 많은 사람들이 환생을 한다!

혹은

환생은 모든 사람들이 겪는 일이다!

이런식으로 설정을 한 기억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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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생이나 회귀나 현실에선 상식이 통하지 않는 사건입니다

상식으로 풀수없는 사건의 원리를 파헤치려고 한다는것 자체가 문제 아닐까요

현실에서 일어날수 없는일에 왜 는 붙일 필요가 없을꺼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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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너만 환생했냐는 말에 당황하지 않고, 넌 지금 환생이야 라고 말해준뒤 울대를 빡!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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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너 혼자라고 믿는거야? ㅋ
라고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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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질문에 대한 답을 소설적으로 짜면 소설이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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