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 곳 문피아에 생애 첫 소설을 연재하는 작가신우라고 합니다. 여러분 반갑습니다. 꾸벅....
일단 나이가 엄청시리 많네요.. 3년만 먼저 시작했음... 5년만 먼저 시작했음...이러고 있어요.-_-
전 글쓰기를 참 조아라 합니다. 어릴때도..백일장때 다들 시나 대충 쓰고 놀기 바쁠때 전 산문을 쓰곤 했죠.. 아무튼 글 쓰기 참 조아라 했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그리 녹록치 않았고.. ‘글쟁이 배고프다.’ 란 부모님 말씀에 따라 경영학과 진학해 대기업 들어가고 그것도 지겨워 때려치고 학원 한답시고 여러 번 말아묵었죠. 물론 지금도 영어강사로 일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한 번도 잊지 않았던 꿈은 작가였어요.
그래서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라고 생각하며 제 소설을 여러 군데 투고했어요. 이리까이고 저리까이고...수난에 수난끝에 한 군데서 받아주었고 기쁜마음에 열일 제쳐 놓고 소설에 매달렸죠..그래서 생전처음 표지도 만들고(남들은 제 표지가 안티라 합디다만) 연재를 시작했습니다. 처음엔 ‘ 대박의 꿈’도 잠시 꾸곤 했죠.. 그런데 하루 이틀 사흘 나흘 시간이 흐르다 보니 넘사벽이더라구요. 무료연재때 간간히 모았던 선호작수가 유료로 전환하니 거의 90이상 선삭되고 이제 겨우 70여개 남았군요.
맨탈이 너덜너덜 해지더군요.. -_-
하지만, 제 큰아들같은 첫 작을 놓을 수가 없었습니다. 아들이 불구라고 버릴 수는 없는 것 아닙니까? 와일드 와일드 씽이란 제 소설은 제 큰아들입니다. 절대로 포기가 안되더군요. 남들은 5-6화 정도 간보다 가능성 없으면 접는 다지만 저는 그게 안되더군요.
이제 목표는 정해졌습니다. 완결!! 절대 연중없는 완결!! 이것만이 저의 목표입니다.
제가 매일 밤 10시에 업로드를 하는데 1분도 지나지 않아 결재 해주시는 두 분이 계세요. 아마도 그 분들이 안계셨다면 많이 힘들었을 지도 모름니다.
그 두분을 위해서 라도...제 큰아들을 위해서라도...끝날때까지 끝난것이 아니듯...
죽어라 완결까지 달려볼까 합니다.
여러분들의 많은 격려가 필요합니다. 늦게 시작한 한 보잘것 없는 작가 신우를 응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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