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Comment ' 4

  • 작성자
    Lv.50 펠릿
    작성일
    14.03.30 19:16
    No. 1

    먼치킨의 문제점이라면 먼치킨의 능력이 강하면 강할수록 갈등이 빨리 풀립니다.
    예로 주인공측 인물중 한명이 납치 됐으면 일반주인공은 조사와, 협박 그리고 협상등으로
    이야기를 쓸것이 많지만 조금 강한 주인공은 정령이나 마법적 수단으로 이런 단계들을
    한번에 뛰어넘고 납치범 앞에 바로 나서서 일을 끝내죠.
    먼치킨은 납치범을 우리편으로 만듭니다.
    먼치킨의 극에 달하면 원 어보브 올이나 프레젠트 같은 것들로 변하는데.
    이런것들은 만화나 소설에서 거의 안나와요.
    그냥 무슨일이 일어나도 현실조작으로 일을 끝마치면 끝이 거든요.
    결론적으로는 먼치킨소설을 쓸려면 성장형 주인공을 한면 더 둬서 먼치킨은 먼치킨대로
    성장형 주인공은 주인공대로 그리고 먼치킨에 약간의 제약을 두면 재미있을것 같긴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3 기천우
    작성일
    14.03.30 19:38
    No. 2

    먼치킨이라 하더라도 신이 아닌 이상 항상 문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다만 그 문제를 어떻게 재미있게 소화하는가에 따라 재미가 달라진다고 생각합니다. 누구나 하는 말이 있죠. 필력이 모든 걸 말해 준다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7 플랫
    작성일
    14.03.31 04:14
    No. 3

    작가가 세계관을 설정해놓고 그게 맞춰 살아가는 조연들도 만들어놓았는데 주인공이 막강한 힘으로, 미래를 내다보듯이 판단하며 갈등의 원천을 없애버리는 소설이 가장 보기 싫은 장르 소설의 유형입니다. 세계 전쟁이 났다는 설정의 소설을 보는데 어느날 외계인이 와서 싸우는 애들 다 죽이고 화해시키고 자기별로 갔다란 식의 전개만큼 허무한게 없죠.

    먼치킨이 전설적인 투명 드래곤 수준이 아니라면 실수도 있을 것이고 고뇌도 있을 것이고 성취하고자 하는 욕구도, 지키고 싶은 가치도 있을 것입니다. 또한 힘이 있다고 해서 타인을 자신이 원하는 대로만 생각하고 행동하게 할 수 도 없을 것이고, 때로는 갈등의 대상을 특정하기도 어려울 때가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현재와 미래의 갈등을 다 쉽게 극복하고, 개인적으로 더 이상 성장할 곳이 없다는 설정까지 필요했다면 밸런스 면에서 소설로서는 부적합하지 않나 싶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0 허얼
    작성일
    14.03.31 17:10
    No. 4

    먼치킨이냐 아니냐가 중요한게 아닙니다.
    작가가 글을 얼마나 잘 쓰느냐가 중요한거죠.

    애초에 일반인하고 원빈하고 같은 옷을 입는다고 같은 분위기가 나지는 않죠.
    장르나 소재의 문제가 아닙니다.

    전적으로 작가의 역량이 문제입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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