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Comment ' 7

  • 작성자
    Lv.22 부기우
    작성일
    14.04.02 18:11
    No. 1

    글을보니 김영하 작가의 살인자의 기억법이란 소설을 최근에 본건데 기억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0 역주행
    작성일
    14.04.02 19:14
    No. 2

    비슷한 소설을 니시오 이신이 출판했죠. 소녀불충분이란 소설인데, 꽤 재미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9 발로쓴다
    작성일
    14.04.02 21:16
    No. 3

    오호 직접 경험하지 못한 것을 만드는 어려운 소설일것 같습니다 의외로 여러가지 자료가 많이 필요할 듯 합니다 꼭 소설을 만들어 보시길 기원합니다.

    내용보고 느낌이 오길래 생각해 봤는데요 ㅋ


    ..............
    오늘 000 사이트에 자랑글을 올렸다
    댓글이 달린것을 보고는 웃음이 나왔다
    저장해 놓아야겠다

    갑)-찌질한 놈이군 싸움도 모르는 놈들이 그런 글쓰지 넌 말뿐이야 ㅋ
    을)--심한 댓글이군요
    병)---남이 쓴 글보고 저런놈이 꼭 한놈이 있어요
    정)--너가 찌질해
    나)-전 이해해요 괜찮아요 사람마다 생각이 다를수 있잖아요 그냥 무시하면 되요
    갑)--이놈이 너 XX야 나하고 현피 함 갈까?
    나)- ㅡㅡ;;;
    갑)-겁나냐 권투도장만 십년이다. 말뿐인 녀석이 대범한 척은ㅋ
    나)-내가 잘못생각했네요. 진짜 찌질한 놈이네요
    갑)-주소불러주마 찾아와라 현피함 하자 경상중도 하늘군 땅읍 인동 1004번지
    을)-상대하지마세요
    병)- --;;;
    나)- 님 나는 싸움할때 권투 했는 애들을 잡는 방법을 아는데, 그래도 만나시겠어요?
    갑)- 말뿐이 놈이 웃기네 ㅋㅋㅋㅋ
    나)- 저 유술계열 운동을 했어요, 님은 잡히면 끝나요, 타격계열 잡는법도 많이 연구했고요
    갑)- 입으로는 니가 짱이다. 잔말말고 찾아와라
    나)- 내가 타격계열 어떻게 잡는지 말해 볼게요. 그래도 만나시겠다면 어쩔수 없죠
    갑)- 넌 싸움을 말로 하냐?
    나)- 자세를 30센티 정도 낮추고, 한손은 내밀고 한발은 살짝 들어주면서 견재만 해요, 그러면 타격계의 특성상 치고 들어오겠죠, 손과 발로 정타를 막거나 비켜치면서 끌어안기 위한 자세죠, 보통 99%는 끌어 안겨요.
    갑)- 너 는 입싸움의 달인이구나
    나)- 끌어 안고 있으면 상대방의 목아래 쇄골이 보이거든요, 쇄골과 목 사이에 움푹 꺼진곳이 있어요, 그곳에 칼을 가슴의 중앙방향으로 비스듬하게 찔러 넣어면 심장에 닿아요, 그리고 빠르게 칼을 빼면 피가 일미터나 쭉 뿜어져 나오죠. 영화처럼 정말 그래요
    을)- ㅡㅡ;;;
    병)- ㅋㅡㅡ;;;
    나)- 칼날은 길필요 없어요 십오센티면 되요, 가지고 다니기 편하죠
    갑)- ㅡㅡ;;; 진짜인지 확인하려고 거울을 보고왔다. 올때 미리 연락하고 와라,
    을)-- 주소를 적어놓은 댓글은 지웠군요 ㅋ
    나)---아까 스샷 찍어놓았어요

    이런 내용은 어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2 pascal
    작성일
    14.04.02 21:35
    No. 4

    ㄴ제가 생각한 내용은. 조금 다르지만. 조금 표현을 해보자면. 이런 느낌입니다.

    4월 3일, 지금 시간 오후 9시.

    시계를 보니. 9시가 흘러들어가고있다. 나는 원래. 일기를 쓰는 사람이 아닌데. 지금은 떨림을 주체 할 수가 없어. 이런 글을 남긴다. 지금 내 옆방에는 한 여자의 시체가있다.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겠다. 지금 이 시간에도 불안해서 어떤 생각도 들지 않는다. 정말. 지금 생각은 자수하고 싶단 생각밖에 들지 않는다. 모든 것을 훌훌 털어버리고 싶다. 이 마음상태에서 자유로워지고싶다. 모든 사람이 나를 의심하는것 같다. 여행용가방에 들고왔다. 마치 나에게만 냄새가 나는 것 같았다. 비닐로 3겹이나 감싼채로 들고왔지만. 너무나도 냄새가 나는 것 같았다. 상상의 냄새가 나의 코를 자극하는것 같았다. 4월의 쌀쌀한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온 몸에서 땀이 났다. 식은땀이 났다. 주변의 모든 사람이 나를 곁눈질 하는 것 같았다. 모든 핸드폰을 든 사람이 무서웠다. 그 사람들이 뱉는 한마디 한마디에 집중을 하게되었다. 혹시라도 경찰이란 단어가 나오면. 조금이라도 나에게서 고개를 돌리는 사람이 나오면. 너무 무서워서 도망쳐버리고싶었다. 내가 지금 여기까지 어떻게 옮겼는지 정말 생각이 안 날 정도다. 기진맥진하다. 기진맥진이란 단어를 이렇게 처음 쓰게 될 줄도 몰랐다. 계획을 세웠지만. 계획대로 되는것이 하나도 없다. 내가 이 시체를 어떻게 할 지 분명 계획을 세웠던것같은데. 기억이 나질 않는다. 어디다 써뒀는지도 기억이 나질 않는다. 아니.....그것을 본다고 해도. 그대로 할 수 잇을까? 지금 모든것에 대하여 의심이 들 뿐이다. 모든 방법에 의문점을 가지게 된다. 나도 알고있다 .분명 사람들은 나에게 관심이 없고. 내가 어떻게든 하는것에 의심을 가지지 않을거라는걸. 그런데. 너무 불안해서 미쳐버릴 것 같다. 잠이 들었는데. 누군가 쳐들어오면 어떡하지? 내가 눈을 떴는데. 형사들이 앞에 있고. 나에게 사형이라고 선고가 되면 어떡하지. 무서울뿐이다.....두렵다....정말로 도망치고 싶다....
    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

    이런 느낌의 글을 날짜마다 다는거죠. 살인의 순간까지도 담고. 그 살인후의 감정까지도. 그 살인의 감정이 익숙해질 무렵의 감정과. 두번째 살인을 생각할때의 감정을 실시간으로 표현한다면 괜찮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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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Alkin
    작성일
    14.04.03 00:02
    No. 5

    이것은 실화입니다 라는 말에 옛 티비쑈가 생각나서 웃었습니다.
    "이 이야기는 진짜야, 내 친구의 친구에게 생긴일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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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3 사무치다
    작성일
    14.04.03 23:53
    No. 6

    재미있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7 순수국산
    작성일
    14.04.04 07:11
    No. 7

    일기는 훔쳐봐야 제맛. 너무 친절할 필요는 없음.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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