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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의 유토피아, 글세상 문피아

이거 뭔가 작품 같은 한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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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로 옛날생각이 나게 만드는 한담이시네요...
저와 너무도 비슷한 학창시절을 보내셨군요... 고룡생님은...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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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추억 만든다고 멋있어보인다고 따라하진 마세요 여러분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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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비슷한 추억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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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룡생님은 "공부해라!' 하는 말씀 안하시겠네요, 그럼 식구에게 스트레스 안 주시니 아주 많이
훌륭한 분이시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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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겨우 열 일곱 살... 뭘 알겠습니까? 하지만 그때도 그랫고 지금도 그렇지만
전 얽매어 사는 것이 딱 질색이라 직장 생활도 못했죠. 자유분방...ㅋ
그래서 글도 제 마음이 가는대로 쓰는가 봅니다.

근데 사실 제가 살던 그 시절에는 저와 비슷한 학생들이 제법 있었을 것입니다.
아버진 배를 타시느라 일년에 두어 달만 집에 있었죠. 조부님과 같이 살아서
그런가 봅니다. 자유가 제법 많았죠. 하지만 그다지 나쁜 길로만 빠지지 않아서
다행이죠. 그 모든 발단의 근원이 책이 좋아서...^^
골방에 있던 선배들도 저에게 담배를 권했지만 전 NO 했죠.실컷 두들겨 맞았지만
그 다음 날도 역시 NO했죠. 조부와 부친이 골초라서 그 냄새가 지독하게 싫었거든요.

아무튼 한 가지는 따라하지 마시라고 당부드리고 싶습니다.
그러니까 추억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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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고등학교 때 경비실 아저씨들이 자주 쓰는 노란색 대형 손전등 켜고 책 읽었던 때가 생각나네요.공부는 뒷전이고 책만 읽어서 부모님이 손가락을 망치로 부러뜨리겠다는 소리와 함께 밤에 아예 형광등 켜지 말라고 하셨거든요.스탠드 켜서 보다가 그것도 들켜서 손전등을 켜놓고 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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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찡하네요 전 그런 경험은 없지만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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