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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의 유토피아, 글세상 문피아

이런 경우도 조연인줄 알았더니 점점 멋있어지고 주연이 사실은 최종네임드 몹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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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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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력적인 조연 좋지 않나요?
물론 너무 비중이 커서 자체발광을 내뿜으면서 주인공이고 뭐고 눈에도 안들어오고 스토리도 꼬이면 모르겠지만 평면적인 조연보다는 좋다고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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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항상 일어나는 현상이라서 새삼스러울 게 없....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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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루티아노님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너무 뻔한 조연은 가끔씩 소설의 재미를 떨어뜨릴 때가 있거든요! 스토리를 해치지 않는다면 그냥 놔두는 게 좋을 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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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연을 주연으로 만들어버리면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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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지금 한 2권 분량의 글을 쓰면서도
주인공이 제대로 된 활약? 한 번 해보지 못했네요. ㅋㅋ

드래곤 라자, 하얀 늑대들 같은 소설을 보고 감명받아
어찌 따라하는데
거기서의 주인공들은 나름대로의 활약은 하는 반면
제 소설 주인공은 그냥 찌질거릴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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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조연이 막 주인공을 먹으려던 찰나에, 바로 활약을 시키게 만듭니다. 매력적이되, 절대로 주인공의 자리를 넘보지 못하게 만들죠. 근데 요샌 그것도 힘듭니다. 천재가 먼치킨을 넘기는 역시 무리인가 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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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연을 죽이면 제 소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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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ㅅㅇ?!
제 글은 글쓴이인 저조차 주인공이 누군지 자주 까먹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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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전 주인공만 등장하는 소설을 구상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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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키호테의 산초는 정말 완벽한 조연이죠.

돈키호테처럼 미치지 않았고 그런유로 돈키호테와 같이 행동하지만, 세상을 이해하면서 동시에 현실적인 세상에 부딪히는 돈키호테를 연민으로 바라봅니다.

그리고 말미에 가서 쓰러진 주인공에게 주인공이 바라보는 환상을 깨지 않게 기사로 일어나라 말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조연물을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조연의 한정된 역할에서 최고의 효과를 뽑는 것은 좋은 작가의 능력이라 생각합니다.

산초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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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떡밥으로 만들어버립니다.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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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글 대부분은, 조연으로 먹고 삽니다 ㅜ_ㅜ
그러고 보면, 주연이 맞긴 한 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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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조연을 죽이는 순간 당신은 독자들의 덧글 선물 세트를 받게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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