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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의 유토피아, 글세상 문피아

저도 원래는 종이와 펜을 이용했으나, 연재를 하다 보니 이젠 컴퓨터가 익숙합니다. 굳이 두 개의 장단점을 꼽자면, 종이와 펜은 들고 다니기 편하지만 많이 쓰면 손이 아프고, 악필인 사람은 그야말로 써놓고 무슨 말? 할 수 있는. 컴퓨터는 많이 쓸 수도 있고, 편리하지만 들고 다니기가 참 힘들죠. 그리고 습관의 무서움은...몇년째 컴퓨터로 글 쓰다 보니 연필로 글 쓰면 어색해서 잘 못 쓰게 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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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이 무척 아프겠죵?...복무중이면 어쩔수없이 손작업밖에....ㅠㅠ...낭만적이고 좋네요
그래서 설정만 종이에, 본작업은 컴으로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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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처음부터 끝까지 스마트폰으로 작업하고 있는데요..
종이와 펜으로 글을 쓰면 다시 스마트폰으로 옮겨야 해서 그냥 바로 스마트폰으로 쓴답니다ㅎㅎ
그러다보니 시간도 오래 걸리고 제 눈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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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역시 군복무할 때 공책과 연필에 글을 쓰곤 했습니다. 확실히, 클래식한 맛도 있고 천천히 쓰는 탓에 더 정리하고 생각해서 쓸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긴 하지만 역시, 속도 면에서 월등히 뒤져 버려서... 전역한 지금은 컴퓨터로만 글을 쓰고 있네요.
그래도, 군복무 하시면서 최대한 공책으로 글을 써 보시는 것도 굉장히 좋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언제 어디에서든, 글을 쓸 수 있다는 것에 행복함을 느꼈던 군복무 시절이었으니까요. 대신에 다 쓴 걸 싸지방에서 옮기려면 고생 깨나 합니다. 다른 애들 웹툰 보고 개드립 보고 히히덕 대는데 저는 의무처럼 그걸 다 타자로 치고 있으려니 ㅠ 거기다 가끔 컴퓨터 다운 되거나 전원 내려가거나 그러기라도 하면 으앜 ㅠㅠ 그랬었네요, 그 시절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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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생활 고생합니다.
제 군생활은 그런 여유가 없었는디 전방이라 그런가...펜으로 쓰시는것이나 컴으로 하는 것이나 장단은 있습니다.
어느정도 양을 쓰시는지 모르겠지만 무엇보다 펜으로 쓰실때 분량이 많으시면 조심하실게 있는데 방아쇠 수지입니다. 손가락에 염증이 생기면서 굳어지는 병인데 안 좋아요. ㅜㅜ 제가 걸렸어요.
제가 하루에 보통 여섯시간에서 열시간 정도 펜으로 일년여를 쓰다보니 걸려 지금 고생하고 있습니다.
넘 안좋으면 수술을 받아야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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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요즘 글쓰는 행위 자체가 컴퓨터가 편합니다.
종이와 펜을 이용하여 자필이 필요할 때가 있는데, 우선 컴퓨터로 워드를 쳐야 잘 생각나고 글도 잘 나가서, 그렇게 한 후 그걸 보고 다시 자필로 씁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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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원고 때문에라도 종이에 하는데... 힘들죠. 수정이 불편하다는 것이 ㅠㅠ
근데 눈에 확 들어오기도 해서 좋습니다. 제 경우 소설은 검은 펜으로 기본 틀 쓰고 수정은 색깔있는 볼펜이나 색연필로 씁니다. 눈에 잘 띄어서 나중에 타이핑 칠 때 무리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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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테블릿을 사용합니다. 업무 특성상 항상 가지고 다니거든요ㅋ 근데 일부러 종이랑 펜을 쓰기도 합니다. 낙서도 해보고 그림도 그려보면서 쓰면 훨씬 잘 될때가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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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기본적인 콘티같은건 글로 먼저 써보는 편이에요~
학생 신분상 매일 컴퓨터를 붙잡고 있을수는 없네요 ㅠㅠ
콘티 짜고 대략적인 스토리 쓰고 컴퓨터로 다시 옮기는 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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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팅 필요없고... 옮겨서 타이핑할때 퇴고가 되는 장점이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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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부 다 나중에는 컴퓨터에 옮기게 되니까
일단 생각나는 데로 써두고 한 번씩 붉은 볼펜이랑 검은 볼펜을 들고 수정해줍니다.
내용 전개도 빨라지고 퇴고를 한 번 하는 거랑 마찬가지라서 글 자체의 짜임새도 좋아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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