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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의 유토피아, 글세상 문피아

제가 더 초보라... 뭐라 말씀드리긴 그렇지만...
그래도 처음으로 글을 쓰기로 마음먹고 쓴 첫글은 완결을 봐야하지 않나 싶은데...
첫글부터 포기하시면 다음 글을 쓸때도 잘안풀리고 그럴때마다 포기하기가 쉬울 것 같아서요
....저도 아직 잘 모르겠지만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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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쓰시고 나중에 리메 공지 올리고 리메로 가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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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글을 쓰기 시작한지 이제 겨우 두달 남짓 됩니다만... 초보는 초보가 그 심정을 잘 안다고 저도 글을 쓰는 중간중간에 막히는 부분이 없잖아 있긴 합니다만.... 저 같은 경우는 그래서 여러 인물을 비중있게 등장시켜 인물의 이야기를 번갈아가며 하고 있습니다. 물론, 스토리의 큰 중심줄기에서 벗어나지 않는 한에서요. 주인공의 시점에서만 이야기를 풀어나가야 한다는 관점을 좀 벗어나는 것도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여러 인물의 이야기를 통해 다양한 에피소드와 분위기를 연습함으로써 습작의 의미도 살릴 수 있을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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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위에 구유님보다 더더 초보라 말씀드리기 외람되지만 이야기가 산으로 가든 강으로 가든 완결을 내보시는게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 이야기를 누군가는 마음에 들어하실 수도 있는거고 그게 아니더라도 나중에 그 완성작 하나에서 얻은 경험과 아이디어로 좋은 작품을 쓰실 수도 있지 않을까요? 저도 그래서 산으로 가는 중인데도 놓지 않고 있습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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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쟁이라 자칭하기에도 부끄러운 저이지만, 상상의 줄기를 길러보시는 게 어떤가요?
제가 보기에 구운달 님은 뿌리를 기르신 후에 줄기를 서서히 쌓아가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줄기가 서서히 자라날 때면 빛을 따라 굴러가기 마련입니다.
작가에게는 독자들이 빛이지요.
즉, 상상의 줄기가 길러지지 않는다면, 작가는 독자라는 빛을 따라갈 수밖에 없어집니다.
스스로의 작품을 만들려고 한다면 미리 상상의 줄기를 길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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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영님은 댓글도 재미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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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언이 될지 모르겠지만 자신의 이야기를 믿으세요.

아무리 재밌는 것도 반복해서 보면 재미없습니다. 처음의 재미와 감동이 쓰면서 계속 이어진다면 사람이 아니죠. 그래서 창작자는 자신의 작품을 평가할 수 없다는 말도 있는 거고요.

이야기가 계속 막힌다면 주제를 되돌아보거나 케릭터를 움직여 보세요. 간혹 케릭터를 새로 만들거나 제멋대로 움직이게 만들면 조금씩 풀리는 경향이 있는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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