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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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기구
- 14.01.31 07:32
- No.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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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기구
- 14.01.31 07:33
- No.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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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탈퇴계정]
- 14.01.31 07:48
- No. 3
기분 나쁘게 읽지 않았습니다. 저도 좋은 글은 사서 봐야한다고 주장하는 사람입니다. 좋아하는 책은 반드시 사서 소장해야 직성이 풀리죠. 저와 같이 서점에서 좋은 책을 사려는 분들은 많습니다. 그리고 문피아와 소설 사이트가 장르 소설에 악영향을 준다는 말씀 부분은... 공감이 가면서도 한편으로 장점을 보지 못하시는 것 같아서 댓글 답니다.
말씀하신대로 소설 사이트들이 소설의 장르를 보다 나눠버리는 것을 고정화 시키고, 독자들이 글을 대하는 태도를 가볍게 만드는 주범이 되기도 했습니다만 한편으로는 작가가 되고 싶다는 마음을 가진 분들에게는 만족스러운 공간을 마련해 준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장점과 단점은 어느 것에든 있습니다. 너무 단점만 보지 마시고 장점도 같이 봐 주셨음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는 장르 소설이라는 단어 자체가 솔직히 오류라고 생각합니다.
드라마를 보면 연애를 중심으로 만드는 평일, 주말 드라마가 있지만 요즘 케이블 채널에서는 한국 수사물 드라마, 액션 드라마가 많이 나옵니다. 드라마도 점점 세분화 되어 가고 있는데 그럼 이것도 '장르 드라마' 라고 말해야 하나요? 외국 드라마를 보면 더합니다. 추리, 의료, 심지어는 심령과 판타지 드라마도 있습니다. 근데 전혀 '장르 드라마' 라고 말하지 않죠.
장르를 붙인 단어부터 오류입니다.
독자도 그것을 깨달아야 하지만 작가도 그 점을 명심하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작가는 자신의 작품을 만든다, 그 작품이 속해있는 장르가 이것일 뿐이지 장르소설이라는 좁은 틀과 시야로 봐서는 안된다는게 제 의견 입니다.
사실 저도 평소에 이런 생각을 많이 하고 있었는데 때마침 좋은 글이 올라와서 댓글로 참여해봅니다. -
- Lv.23 엄청느림
- 14.01.31 07:54
- No.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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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30 외기인
- 14.01.31 09:31
- No.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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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는바람
- 14.01.31 09:39
- No.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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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5 archeye
- 14.01.31 09:44
- No.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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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30 외기인
- 14.01.31 10:12
- No.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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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26 바람과불
- 14.01.31 10:13
- No. 9
플랫폼의 변화를 그 플랫폼이 없던 시절의 예를 들며 반박하는 글.
좌백 작가님의 천마군림을 10년 가까이 기다려오다가 최근 연재사이트에서 구매해서 봅니다.
물론 댓글도 달지요. 가끔 오탈자 지적도 하고, 명칭혼동된 것도 댓글로 답니다.
좌백 작가님은 보면 보는 대로 수정하더군요.
심지어 예전 야광충 이라는 작품에 세계관이 연동되는 작품에서 독자 한분이 무기에 대한 설정이
야광충과 맞지 않다고 댓글 달자(A B 라는 무기를 녹여 C라는 무기를 만들었는데 후대에 A가 등장)
추후 내용전개에 열화된 복제품을 가지는 집단으로 드러나면서 , 독자의 댓글을 반영하였죠.
야광충... 15년도 더 된 작품 같은데....
너무 자신의 견해만이 옳다는 느낌이 강해서 공감할만한 다른 주장들도 묻히는 감이 있네요
상대가 물러날만한 또는 반응할만한 여지를 두고 논지를 펼쳐야 받아들여지기 용이합니다.
위 본문처럼 쓰는 건 그냥 배설하는 거죠. -
- 적안왕
- 14.01.31 10:22
- No.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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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21 최지건
- 14.01.31 10:22
- No.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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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34 고룡생
- 14.01.31 10:36
- No.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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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54 가나다
- 14.01.31 10:36
- No.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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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82 로드뱀피
- 14.01.31 10:59
- No.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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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62 묵수
- 14.01.31 13:30
- No.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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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6 Cainless
- 14.01.31 13:48
- No. 16
결론이 궤변이네요.
자, 작가는 '판매자'이고 독자는 '소비자'입니다.
작가들과 출판사 등을 큰 틀에 묶으면 '기업'이라고도 할 수 있겠군요.
판매자가 파는 물건이 안 팔린다고 소비자를 탓해야 하나요?
아니죠.
소비자가 구매할 만한 물건을 팔아야하는 게 맞습니다.
주 소비자는 한정되어 있고, 소비자가 싫어하는 게 무엇인지 기업은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기업이 소비자의 의견을 무시한 채 소비자가 싫어하는 제품들을 계속 내 놓는다면, 소비자들이 사겠습니까?
당연히 안 사겠죠.
왜 물건이 안 팔리는 걸 소비자의 탓으로 돌립니까?
물건이 안 팔린다면 소비자를 파악해서 소비자가 구매할만한 제품을 내놔야하는 게 당연한겁니다.
물건이 안 팔리는 건 기업의 탓이지, 소비자의 탓이 아닙니다.
시대가 변하고, 흐름이 변하고, 독자들의 특성이 변하면, 기업은 당연히 그에 맞추어 변화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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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33 질풍아저씨
- 14.01.31 13:53
- No.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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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9 墨歌
- 14.01.31 14:58
- No.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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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43 옜추억들
- 14.01.31 15:07
- No.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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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덴파레
- 14.01.31 15:19
- No.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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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69 옆집곰씨
- 14.01.31 15:48
- No.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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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74 하여라킴
- 14.01.31 16:46
- No.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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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탈퇴계정]
- 14.01.31 17:29
- No.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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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74 하여라킴
- 14.01.31 19:23
- No.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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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77 kalris
- 14.01.31 17:31
- No.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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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50 쿠우울
- 14.01.31 18:21
- No.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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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78 목민1
- 14.01.31 20:18
- No.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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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31 水月猫
- 14.01.31 21:48
- No.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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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0 8walker
- 14.02.01 03:18
- No.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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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60 바닷게
- 14.02.01 14:35
- No.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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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45 앵속각
- 14.02.01 16:11
- No.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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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32 환산
- 14.02.01 20:13
- No.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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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7 월하몽
- 14.02.02 00:24
- No.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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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탈퇴계정]
- 14.02.05 02:51
- No.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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