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Comment ' 25

  • 작성자
    Lv.18 꿈의도서관
    작성일
    13.12.15 23:13
    No. 1

    약간 틀린 부분이 있어서 댓글 달아봅니다.

    붕괴시키다는 그대로 써야 합니다. 왜냐하면 금지하다, 실현하다, 파괴하다는 타동사이지만
    붕괴하다는 자동사이기 때문입니다. '도로가 붕괴하다'와 같이 씁니다. 즉 붕괴하다와 붕괴시키다는 뜻이 다릅니다.

    다리를 붕괴시켰다.
    다리가 붕괴했다/붕괴되었다.

    '기에'의 구어체 '길래'는 2011년 복수 표준어로 인정되었습니다.

    실랑이/승강이: 실랑이로 써도 됩니다. 실랑이가 승강이의 뜻을 포함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믿고보는분
    작성일
    13.12.15 23:36
    No. 2

    정말 감사합니다. 덕분에 책을 바꿔야겠단 생각이 드네요. 잘못 공부했다가는 큰일... 정말 고맙습니다. 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3 엄청느림
    작성일
    13.12.15 23:18
    No. 3

    윗분이 거의 다 말씀하셨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3 엄청느림
    작성일
    13.12.15 23:20
    No. 4

    덧붙이자면 지난가을은 띄어 써도 무관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8 꿈의도서관
    작성일
    13.12.15 23:28
    No. 5

    처음 쓰신 게 맞아요. ㅇㅅㅇ; '띄어 쓰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3 엄청느림
    작성일
    13.12.15 23:30
    No. 6

    방금 그래서 삭제했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밤의꿈
    작성일
    13.12.15 23:27
    No. 7

    난 외국인이였나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믿고보는분
    작성일
    13.12.15 23:30
    No. 8

    꿈의 도서관님 우리말 달인이신가봐요 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8 꿈의도서관
    작성일
    13.12.15 23:39
    No. 9

    덧. 5번 부분이 한국어에서 진짜 어려운 부분 같습니다.

    사실 우리말의 교착어적 특성으로 인해 합성어와 연어를 구분하기가 매우 매우 힘듭니다.
    애초에 합성동사인지(이 경우 한 단어라 붙여 써야 함) 연어인지(이 경우 두 단어라 띄어 써야 함)의 구분 자체가 단어별로, 케이스 바이 케이스로 정해지는 측면이 있습니다.
    나쁘게 말하면 자의적인 거고 좋게 보면 우리말이 교착어라 어쩔 수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어문규정 관련 실수 중 잘못 띄어 쓰는 현상에 대해서는 좀 관대해질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예를 들어:
    '띄어쓰기'라는 단어는 합성명사로 붙여 써야 하고
    '띄어 쓰다'인 경우는 동사의 연어로서 띄어 써야 합니다.
    마찬가지로, '붙여쓰기', '붙여 쓰다'이니
    이건 국어학 박사도 교수도 사전을 보기 전엔 모두 알 수가 없습니다.
    그러니까 결론은 우리 모두 사전을 끼고 살아야 합니다...(응??)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3 tulip642..
    작성일
    13.12.16 00:29
    No. 10

    공감하고 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가멸
    작성일
    13.12.15 23:41
    No. 11

    많이 배우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김연우
    작성일
    13.12.15 23:56
    No. 12

    안녕하세요. 지나가던 전공자입니다.
    계속 지나가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8 꿈의도서관
    작성일
    13.12.16 00:13
    No. 13

    곰님 이과쪽 아니셨어요? ㅋㅋㅋㅋㅋ
    오브리랑 비슷한 전공이신 줄 알았는데.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김연우
    작성일
    13.12.16 00:16
    No. 14

    고등학교는 자연계 졸업했는데 학부는 국문과 나왔어요 :) 박사는 현대문학으로...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8 꿈의도서관
    작성일
    13.12.16 00:19
    No. 15

    박사!
    근데 왜 그냥 지나가세요. ㅋ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김연우
    작성일
    13.12.16 00:22
    No. 16

    단물은 꿈의도서관님이 다 드셔놓고선!
    그리고 전 어학이 아니라 문학 전공이라서요 ㅋㅋㅋ 으앙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12.16 00:13
    No. 17

    제가 가장 많이 틀리는
    없다-> ㅇ벗다
    노트북 시프트 키가 잘 안눌러져 자주 일어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믿고보는분
    작성일
    13.12.16 00:14
    No. 18

    저도 인생에서 2번 정도 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3 tulip642..
    작성일
    13.12.16 00:24
    No. 19

    감사합니다. 저 자신의 단점을 돌아볼 기회를 마련해 준 유익한 게시물이었습니다.
    합성어와 관련하여 띄어쓰기도 참으로 어렵더군요.
    한 예로 '안절부절못하다.'라는 합성어를 여러 가지 방법으로 띄어 쓰더군요.

    안절 부절 못 하다
    안절부절 못 하다
    안절 부절 못하다
    안절부절 못하다 등으로 쓰는 경우는 의외로 많더군요.

    그리고 '못 하다'와 '못하다'를 제대로 의미에 맞게 구별해서 쓰기는 더 힘들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믿고보는분
    작성일
    13.12.16 00:32
    No. 20

    몰랐는데 휴...... 이 부분 장난 아니네요..... 못하다...
    진짜 진짜 어렵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믿고보는분
    작성일
    13.12.16 00:33
    No. 21

    안절부절 못하다 . 이것도 지금 검색해서 알았네요. 전 안절부절하다도 되는 줄 알았는데..... 못하다만 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3 tulip642..
    작성일
    13.12.16 00:27
    No. 22

    3번과 4번도 게시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믿고보는분
    작성일
    13.12.16 00:31
    No. 23

    아 지운건데 다른 내용으로 채워넣었습니다. 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3 도선선자
    작성일
    13.12.16 02:41
    No. 24

    어려운게 아니라 우리 모두 관심이 부족한 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시디
    작성일
    13.12.16 04:42
    No. 25

    저도 젊은사람이지만 요즘 젊은사람들 보면 영어 맞춤법은 엄청 신경쓰면서 정작 우리나라 맞춤법은 신경도 안쓰는 것 같아서 씁쓸합니다.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목록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