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Comment ' 10

  • 작성자
    Lv.23 엄청느림
    작성일
    13.12.05 23:27
    No. 1

    모험 판타지의 경우엔 약 5일 걸렸습니다.
    왕실이나 황실 정치 등으로 만든 판타지의 경우엔 15일 정도가 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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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글
    작성자
    Lv.23 엄청느림
    작성일
    13.12.05 23:27
    No. 2

    세계관을 먼저 구현할 때는 스토리의 주가 되는 부분을 먼저 설정합니다.
    국가 위치와 국가간의 성격관계를 설정하는 것이 기본 줄기로, 그 가운데 주인공이 어떠한 상황인지에 대해 설정합니다.

    그 후에 잔가지를 일부 만들어내어 캐릭터 성향을 자아내곤 했습니다.
    그러다보니 피곤하더군요... 1화만 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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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5 Scintill..
    작성일
    13.12.05 23:29
    No. 3

    저 역시 설정 자체는 아주 크게 잡고 여기저기 세세하게 많이 정하는 편인데 이게 또 막상 글을 쓰면 별로 쓸데가 많지는 않더라구요...

    먼저 주요 인물과, 그 인물들의 특징을 짜는 편입니다. 어찌되었건 글은 인물 중심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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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베어문도넛
    작성일
    13.12.05 23:41
    No. 4

    글을 쓰기 전에 잡는 설정은 언제나 추상적입니다.
    구체적으로 변해가는 것은 언제나 글을 쓰는 와중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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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1 심중섭
    작성일
    13.12.05 23:43
    No. 5

    '왜'라는 질문이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어째서 이 세계는 이러한가. 왜 이렇게 되었는가. 설정의 특이함은 그냥 아이템과 같은 소재에 불과하다고 봅니다. 세계관은 설정들의 총집합이기도 하지만 크게 보아서는 소설 내에서 보여주고자 하는 이야기 그 자체일 경우가 많으니까요. 이걸 가장 먼저 생각하고 세계관을 짜는데 지금 쓰는 소설은 1년 반 정도 걸린 것 같아요. 일단 큰 틀을 짜고 나니까 나머지는 넣고 싶은 거 넣어 보고, 재미있을 것 같은 거 넣어 보고. 살을 붙일 때가 정말 즐겁죠. 내 머릿속에서는 생생하달까. 독자들에게 글로써 보여주고 설득하고 따라오게 하는 과정이 힘들어서 그렇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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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12.05 23:58
    No. 6

    저는 주인공의 최종 목표를 설정하고 등장인물의 과거를 자세하게 짜놓는 편입니다. 그 외의 큰 사건들은 시간이 날 때마다. 어디에 앉아있든 중요하게 여기지 않고 생각해서 써 넣는 편이고요.

    그리고 제 아버지께서는 소설도 쓰시고 시나리오도 쓰셨는데 둘의 차이점은 쓰는 방식이 산문이냐 시나리오나 극본의 형식이냐의 차이라고 하더군요.

    다시 말해, 구상은 구상일 뿐이라는 것입니다.(어디까지나 저의 생각이지만요.)
    이 주인공이 최종적으로 뭘 이루려고 하고, 그걸 하기 위해서는 대충 이러한 배경이 필요하고, 주변에 이런 등장인물들이 있으면 재밌을 것이고, 이러한 사건이 있으면 그 캐릭터들이 더 빛날 것이다.
    이것을 자신의 방법대로 나열해 놓는 것이 구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걸 남이 봤을 때, 구체적이라고 느끼면 구체적이 될 것이고, 간단하다고 느끼면 간단할 것입니다. 하지만 중요한 건, 구상은 오로지 자신이 만들고자 하는 한지 인형의 뼈대에 불과하다는 것이죠.
    한 발로 서있는 뼈대가 있으면 어느 사람은 축구선수를 만들고, 어떤 사람은 피겨스케이팅선수를 만들 것입니다.

    그러니 그냥 자신의 방식 대로 해 나가세요. 그게 나중에 가서 바뀌든 바뀌지 않든, 그건 구상을 하는 사람의 마음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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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1 흙색
    작성일
    13.12.06 07:29
    No. 7

    저는 세계관에 거의 투자를 안하는 편입니다. 쓰다보면 어느정도 잡히죠.
    친구놈 중에 맨날 공책에 지도그리고 세계관 짜고 하는 녀석이 있는데 그놈이 절 보고
    기본도 안 된 놈이라고 맨날 그럽니다 ㅋ
    그런데 전 처음부터 방대한 세계관과 이후 스토리 결말까지 정해놓고
    그 틀에서 쓰려하니 오히려 힘들더라구요.
    물론 전혀 생각하지 않고 글을 쓰는건 문제가 될지도 모르죠.
    저는 대강 틀(나라 이름. 아주 기본이 되는 설정) 과 언젠가 써먹을 대사만 생각해 놓고
    글을 씁니다.
    그리고 저도 꿈이 게임 기획자인데 반갑네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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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 유종환
    작성일
    13.12.06 09:51
    No. 8

    1년 정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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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6 TrasyCla..
    작성일
    13.12.06 11:52
    No. 9

    우주 스케일로 잡다보니 2년 반정도 걸렸군요. 실제 세계관 전체를 잡는데는 5년 반정도 걸린 것 같고요 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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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통통배함장
    작성일
    13.12.06 15:33
    No. 10

    세계관을 엄청 자세하게 써놓고 작품을 시작한 적도 있지만 그러면 뭔가 스토리 진행하다가 세계관과 어긋나는 부분이 있으면 설정을 대대적으로 수정해야해서 멘붕이더군요.
    그래서 지금은 쓰기전에 설정은 주로 머릿속에잇고 쓰면서 설정도 같이 구체화시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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