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점 전환이 참... 허허

예전에는 3인칭으로 글을 써도 에피소드에 따라 특정 주인공 하나에 관해서 쭈욱 이어쓰고, 되도록이면 시점을 변경하지 않아서 그리 문제를 못 느꼈는데 이번에 새로 글을 쓰면서 여러가지로 고민되는군요.

 

등장인물들이 서로 얽히고, 그 때문에 전개되는 사건들을 표현하려니 자연스럽게 시점을 자주 변경하게 됐는데... 쓰는 제가 봐도 조금 어지럽고 난잡한 느낌이 듭니다. 처음부터 읽어보면서 최대한 부드럽게 읽히도록 수정을 해봤는데도 뒤죽박죽이란 느낌이 완전히 사라지지 않네요. 어휴. 이놈의 글은 정말 공부에 끝이 없습니다. 허허;;

 

뻘글 남기는 틈을 타 응원합니다. 연참대전 여러분, 힘내십시오!

[7ㅏ]

독자들에게 궁금증을 유발시키고 적당한 때에 빵빵 터트리는 타이밍만 안다면, 시점전환이 어느정도 난잡해도 되지 않을까 싶네요.

[만능개미]

문제는 제가 터트린 그것이 다이너마이트가 될 확률보다 공기빠지는 풍선이 될 확률이 더 높다는 겁니다. 헤헤. 필력이 고픕니다.

[BanS]

힘들죠...

[만능개미]

그러게 말입니다... 다른 훌륭한 작가님들의 글을 보고 참고하려고 해도, 막상 제 글에 대입시키는 것이 좀처럼 쉽지가 않으니... 어휴;;

[세유원]

저 역시도.. 3인칭으로 쓰다 보니 시점이 참으로 자유자재로 왔다갔다 한다지요...... 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