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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의 유토피아, 글세상 문피아

본편에 이 세상 최고의 재미가 모두 모여 있어도
프롤로그 재미 없으면 다음편 안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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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안 보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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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근본적으로 프롤로그는 중요합니다.
엔띠님 말씀처럼 우리가 프롤로그와 본편, 결말까지 모든것을 동시다발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이상. (즉 프롤로그 부터 순서대로 읽을 수 밖에 없는 이상)
프롤로그가 재미없다면, 본편과 결말이 아무리 재미있더라도 안보게 될 확률이 있다는 거죠.
독자의 초기 접근성을 높히는 데 있어서 프롤로그는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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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경험상 인지도 없는 작가의 경우 프롤로그가 제목만큼이나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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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하지만, 여느 소설들을 따라 의미없는 프롤로그를 만드는 경우도 더러 보입니다.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되면 넣고, 아니면 과감하게 생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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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라고 하기 보다는 '시작'이 중요한 거라고 할 수 있죠. 완성작으로 나오는 것이 아닌, 연재작으로 시작하는 작품은 프롤로그(첫편, 1화)가 독자들을 이끄는 리더 역할을 합니다. 그런데 1화에서부터 재미가 없으면 그 다음을 보려고 할까요? 물론 보는 사람은 더 있습니다. 그렇게 유명세를 타는 작품도 있고요. 하지만 그 속도는 매우 더디죠. 게다가 재밌다는 사람과 재미 없다는 사람끼리 싸우게 될 수도 있죠.
덴마가 600화가 프롤로그라고 했지만 그건 작가가 그렇게 설정을 한 것 뿐입니다. 덴마의 시작이 아주 재미 없었다면? 덴마는 진작에 끝났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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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가 중요한 것은 맞지만 47화나 되고 600화나 되고 하는 것이 비중을 뒀다는 말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건 일종의 파격인 것 같고 좀 너무 적절치 못한 예를 들은 게 아닌가 싶습니다. 궁금하신 게 프롤로그의 중요성인지 프롤로그의 길이인지 좀 헷갈리는 글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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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는 소개팅할 때 첫인상과 같은 겁니다.


아, 그래서 내가 안 생기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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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는 예선일 뿐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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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프롤로그보다도 제목이 더 중요합니다만은... 프롤로그도 꽤 중요하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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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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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합니다. 정확히 말하면 초입부가 중요합니다. 프롤로그부터 시작하든 1화부터 시작하든 독자 대부분은 초반 몇 문단까지 보고 계속 볼지 말지 판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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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래서 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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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서장. 없는 작품도 허다합니다. 그러나 프롤로그가 있든 없든 결국 책의 첫 패이지가 얼마나 재밌냐에 따라 독자수의 큰 차이를 보이는 건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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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프롤로그가 중요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이 두가지를 보고 선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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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프롤로그에 별로 신경 안씁니다. 예를들어 무협같은 경우 어떤 고수가 남긴 말 따위로 한 8줄 써놓고 프롤로그라고 시작하는 글들이 많은데 저에겐 전혀 의미없는 글이 되더라구요
초반 이야기 진행아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배경설명만 5장 넘어가고 이런거보단 처음부터 간단한 에피소드가 나오는게 전 읽기 좋더라구요.
근데 가장 중요한건...독자분들의 추천이 올라온 글 입니당.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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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작가인 경우는 괜찮지만, 인지도가 없는 경우는 프롤로그가 정말 중요하죠.
프롤로그 봤는데 영~ 아니면 담편 안보고 그냥 땡! 이죠.
신인작가의 경우는 정말 중요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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