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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의 유토피아, 글세상 문피아

캐릭터가 욕을 먹은것은 캐릭터에 대한 비난으로 보입니다.
글에 대한 비판이나 비난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일례로 막장드라마를 보던 여사님들이 그 악녀 캐릭터에 대한 욕을 하는것과 다른게 없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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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드라마 작가가 악녀 캐릭터를 갑자기 착하게 만드는 것은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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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난이든 비판이든 본인이 생각한 대로 하시면 됩니다. 지금이야 한 분 두 분 정도가 그렇게 하면 안 된다. 이런식으로 하는 게 맞다~ 라는 식으로 조언을 해주지만, 나중엔 열 명이 넘을 수도 있습니다. 그 사람 한 명 한 명의 의견을 일일이 다 수용할 순 없죠. 그냥 참고만. 혹시나 본인이 생각했을 때 괜찮다 싶으면 몰라, 이미 설명을 짜 둔 것을 바꾸는 건.. 아니라고 봅니다.

비난은 욕이라 생각하시구요.
비판은 근거를 제시하며 충고를 해주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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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지 궁금한 건, 작가님께서 일부러 그렇게 보이도록 쓰셨나는 거죠. 만약 그렇게 보이도록 쓰신거면 멋진 성공(?)일테지만요. 이렇게 글을 올리신 것을 보면 의도적이지 않으셨다던가, 생각외로 거친 욕을 들으시고 맘이 착잡하신 상태이신 것 같습니다. 굳이 바꾸시지 않아도 된다고 말씀드리고 싶은데, 만약 작가님이 보시기에도 좀 이상한 것 같으면 대담히 바꾸시던가, 앞으로의 과정에서 멋진 캐릭터로 만드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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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은 작가님 의중대로 쓰여야 재미 있지요.
독자의 지적이나 비판은 그냥 참고하시는것이 작가님의 고유의 글이 될것 같아요.

비난은 욕인데 게시글 내용으로 보면 소설속 케릭에 대한 욕이라 인신공격까지는 아닌것 같습니다.
비판은 이런 글이구나 하는 평가나 판단에 해당됩니다.

덧, 독자의 의중대로 쓰인글은 나중에 기어이 깊은 바다속으로 또는 높은 산으로 엉뚱한 방향으로 흘러가더군요.
작가님의 선택입니다. 작가님이 만든세계를 아직다 알리지 않았는데 (작품의 설정을)모르는 사람의 댓글하나로 방향을 바꿀수는 없는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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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제 글을 읽을 줄 몰랐어서, 너무 당황해서 좀 바보같은 글을 올린것같아요. 그런 글에 정성어린 댓글써주셔서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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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을 쓰는 동안 그 작품은 작가의 것이지만
독자에게 읽힌 후에는 그것은 독자의 것입니다.
작가의 의도야 어쨌든...
그 독자가 그렇게 받아들였다면 그 독자에겐 그 캐릭이 욕할만큼 싫었나 봅니다.
그러나 독자마다 수용하는 자세가 다르므로
100명의 독자가 있으면 그 캐릭터는 100개의 서로 다른 캐릭터가 되지 않을까요.
작품이 작가의 손을 떠나면 독자의 것이 되듯이,
독자의 평가 역시 작가가 어떻게 받아들이느냐는 이제 독자의 것이 아니라
작가의 것이 되는 거라 생각합니다.
저라면 독자의 평가가 제가 기대한 매너를 갖추지 못했다면
그냥 무시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욕까지는 안할지라도,
100명의 독자 중 30명 정도가 그 캐릭터를 내 의도와 다르게 해석한다면
그 캐릭터를 표현하는 방법에 고민하기 시작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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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각하게 비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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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댓글이 비판인지 비난인지 판단하시는데 어려움을 겪으시는 것 같아
한 마디 덧붙이자면
비밀 댓글이라는 점을 한 번 다시 살펴보심이 어떠실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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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 댓글입니다.

비밀글로 댓글을 단 걸 보니 단순한 비난은 아니었을 것 같네요. 다만 표현이 과격했을 뿐이죠. 작가님을 욕한 것이 아니라고 하니까요.
독자의 말은 충분히 귀기울일 가치가 있습니다. 자신이 보지 못하는 부분도 봐주니까요. 다만 그것 때문에 자기가 하고자 하는 바가 흔들려선 안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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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판과 비난을 쓰셧는데 캐릭에 대한 비난은 당연히 있을수 있다고 봅니다
작품에 대한 비난였다면 작가님이 고민을 해야겟지만
작품 속 캐릭에 대한 비난이였다면 작가님은 글ㅇㄹ 잘 쓰고 계신 겁니다
독자가 욕을 하고 흥분을 할 정도로 집중한다는 뜻이니까요
작가가 캐릭에 대한 애정을 가지고 있을 수는 있지만
독자가 캐릭에 욕을 한다고 해서 작가가 신경쓸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독자가 비난하는 화살이 작품속 캐릭과 작가중 어느쪽인지
파악하고 캐릭이라면 신경 안쓰겨도 무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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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난 받을 정도면 잘 섰다 라는 말이 되겠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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