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Comment ' 26

  • 작성자
    Lv.40 지하™
    작성일
    13.10.01 21:46
    No. 1

    어머나 잘 그리셨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8 꿈의도서관
    작성일
    13.10.01 21:53
    No. 2

    여행을 하고 싶은데 여행 갈 시간도 돈도 없는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여행이라기보다는 모험이네요.
    주 재료는 서정과 낭만.
    작품을 담은 그릇은 무역과 항해. 이것만으로는 맛이 심심할 것 같다고요?
    매력적인 등장인물들(여주의 네거티브 효과 전혀 없음)이 진국의 육수를 선사합니다.
    거기에 해적과 음모라는 양념을 살살 뿌리면 알싸하고 매콤한 맛이 더해져 끝없는 중독을 불러일으킵니다.

    주의: 배고플 때, 특히 새벽에 읽지 마세요. 또 부실한 식사를 했을 때도 읽지 마세요. 깊은 빡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천공환상
    작성일
    13.10.01 21:58
    No. 3

    깊은 빡침......ㅋㅋㅋㅋㅋ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狂猫眼
    작성일
    13.10.01 22:24
    No. 4

    꿈의 도서관님의 주의에 깊은 공감을 표합니다. 특히 체중조절중이실 때는, 든든히 정신 무장하시고 보셔야합니다. 정말, 깊은 빡침이 솓아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3 엄청느림
    작성일
    13.10.01 22:27
    No. 5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밥'.
    공부하고 와서 지친 나에게 너무 미칠듯한 소제목이라서 얌전히 탭을 껐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7 뚱뚱한멸치
    작성일
    13.10.01 22:39
    No. 6

    그냥 시작하면 됩니다

    읽기 시작하면 됩니다

    나머지는 알아서 따라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0 TheDream..
    작성일
    13.10.01 22:52
    No. 7

    워낙 많은 분들께서 화이트빈 님의 소설을 칭찬하시니 전 비판을 좀 해보겠습니다.
    작가는 하나의 문장을 쓸 때 그 문장이 과연 필요한가, 아닌가 따져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소설 전체의 흐름을 보았을 때 과연 이 문장이 필요한가? 필요하다면 그 이유는 과연 무엇인가? 등장인물의 특성을 나타내기 위해? 아님, 작가가 준비한 복선을 위해? 아님, 부족한 설명을 덧붙이기 위해?
    아무튼 작가는 끊임없이 자신에게 이와 같은 질문을 던질 필요가 있습니다.
    물론 제가 그런 소설을 적고 있느냐면, 마냥 부족하다 말씀을 드리겠습니다만...
    어쨌든 그런 측면에서 화이트빈 님의 소설은 음식에 대한 묘사가 너무 많습니다.
    무엇과 무엇을 가지고 어떻게 요리를 했다. 그리고 그에 대한 등장인물의 반응은 어떠했다.
    개인적으로 그 묘사는 대단히 훌륭했습니다. 감탄할 정도로요.
    하지만 그 와중에 소설의 내용은 단 한 걸음도 앞으로 나아가지 않았습니다.
    조금 심하게 이야기를 하면 '누가 저녁을 해줬고, 모두 맛있게 먹었다.'라는 한 문장으로 끝이 나도 이상할 게 없는 내용입니다.
    그럼 작가는 얼른 그 휴식 같은 내용을 건너 뛰고 소설의 이야기를 전개해야 합니다.
    결국 독자분들이 바라는 건 소설의 이야기이니까요.
    그렇다고 해서 요리를 다룬 소설이나 만화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
    개인적으로 미스터 초밥왕, 식객 등 여러 요리 만화를 즐겁게 보았으니깐요.
    그런 측면에서 화이트빈 님의 소설도 얼마든지 성공을 할 수도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만, 현재 출판 현실이 과연 그런지 의문이 드는 것이 또한 사실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10.01 23:08
    No. 8

    비판에 대한 나름의 답변입니다.

    첫째, 이 글은 객관적 비판이라기보다 드리머님이 생각하는 글과 별무리님의 글간의 괴리감에 대한 성토 혹은 비판이라고 보여집니다. 내가 생각하는 글은 이래야되는데 이 글은 왜 이렇지?
    우선 이 부분에 대한 확실한 정립이 없다면 더 이상의 비판은 무의미하겠습니다.

    둘째, 별무리님의 글은 출판을 목적으로 하지 않았습니다. 물론 출판을 소설가의 역량에 대한 진입장벽으로 가정한다면 '이 부분만 고친다면 출판할 수 있는데..'같은 아쉬움이야 독자들로서는 충분히 느끼겠지만, 별무리님이 글을 쓰시는 목적은, 단편 하나 하나에서 그려지는 생동감있는 시각적 카타르시스 및 당시 사람들이 느끼고 생활한 바를 세부적이고 방대한 지식을 통해 재구성하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0 TheDream..
    작성일
    13.10.01 23:09
    No. 9

    이전 별무리님께서 출판되는 글의 기준이 뭔가라는 글을 남기셨기에 이런 댓글을 남긴 것입니다. 그리고 나름 출판이 되려면 이런 글이 되어야 하지 않나, 생각이 들어서 남긴 댓글이구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10.01 23:12
    No. 10

    그런가요? 전 출판에는 크게 관심이 없으시다는 말씀을 들었는데..ㄷㄷ
    알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0 지하™
    작성일
    13.10.01 23:10
    No. 11

    같은 글을 적는 입장에서 힌콩님을 옹호하자면, 작품을 어떻게 쓰는가는 작가 본인의 문제입니다.
    물론 간결한 문장, 올바른 형용사, 비문의 배제등은 객관적으로 좋을 순 있지만...
    수학 문제에 대한 풀이가 아닌 '글' 혹은 '창작물'이라면 고유의 색이 있는 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되묻고 싶어요.
    만약 이글에 그런 묘사가 없이 그저 간결하고 드라이한 문장의 나열이었다면..
    이 소설이 대체 무슨 재미가 있을까요? 그저 잔잔할 뿐인.. 일기도 못될 그런 이야기가 되어버릴 겁니다.
    글을 아우르는 전체적인 이야기 구조, 모험 등은 모두 말씀하신 문장에서, 묘사에서 흥미가 발생한다고 봅니다.
    그런 묘사가 있기에 조금 더 주인공의 여정에 함께 하는 기분이니까요.
    물론 이 역시 제 개인의 의견일 뿐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0 지하™
    작성일
    13.10.01 23:14
    No. 12

    덧붙여서, 물론 흰콩님이 목표한 글이 이야기 전개에 따라 흥미진진한 스릴러, 혹은 해상 전투가 주가 되는 전쟁물이었다면 말씀하신대로 지금의 문장은, 묘사느 모두 의미가 없는... 아니 오히려 작품에 해가 될 겁니다.
    하지만 작품 전체에 흐르는 분위기...즉 작풍과 이야기의 전개는 정말 담담하게 한 여인의 여정을 따라갈 뿐이지요. 이런 상황에서 간결한 문장과 건조한 묘사는 다시 말씀드리지만 독일 겁니다.

    이와 관련해서는 저도 따로 이 한담란에 어설픈 추천글이 있으니 읽어봐주시면 제 의도를 좀 더 이해하시기 쉬울 거라고 사료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0 TheDream..
    작성일
    13.10.01 23:18
    No. 13

    전 그게 틀렸다고 이야기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요즘 세태가 충실한 묘사보다는 사건, 사건... 사건의 연속적인 흐름을 더 중시하지 않느냐는 뜻으로 남긴 이야기일 뿐입니다.
    요즘 대부분 독자분들이 하시는 말씀이 왜 이렇게 내용을 질질 끌지, 라는 것입니다.
    한담란 밑의 글에서도 그런 이야기도 나오지요.
    어라, 유료로 구매를 했는데 이번 회는 쉬어가는 글이네.
    개인적으로 화이트빈 님 글에서 그런 걸 조금 다듬었으면 어떨까 싶어서 남긴 댓글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0 지하™
    작성일
    13.10.01 23:21
    No. 14

    예, 물론 말씀하신 내용 자체에 대해서는 통감합니다. 저도 그러려고 노력하고요.
    하지만 적어도 이 작품에 대한 비평으로는 올바르지 않지 않나... 한 겁니다. 어쨌든 좋은 의견에 대해 감사합니다...라고 적으려다, 내가 흰콩님이 아닌데 이렇게 말하는 것도 좀 웃겨서 혼란스럽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8 꿈의도서관
    작성일
    13.10.01 23:19
    No. 15

    말씀하신 부분은 취향에 따라 충분히 느낄 수 있는 감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홍보글에 대한 댓글에서 굳이 여러 사람이 칭찬하니 소수라도 비판 의견이 있어야 한다고는 생각되지 않습니다. 홍보글은 독자를 끌기 위한 글이니까요.
    그리고 저도 개인적인 의견을 말하자면, 묘사는 서사를 진행하기 위한 도구가 아닙니다. 목적론적인 말씀을 하셨는데 굳이 소설의 가장 큰 목적을 이야기하라면 즐거움입니다. 서사를 통한 즐거움, 서정적 묘사를 통한 즐거움, 사람살이에서 오는 즐거움이지요. 먹방이 이 소설의 진행에서 어떤 의미가 있느냐? 그 부분을 읽고 즐거움을 느끼는 독자가 지루함을 느끼는 독자보다 많은 한, 그것이 음식묘사의 필요성이 됩니다. 물론 모든 것은 표현의 문제입니다. 흰콩 님이 완급조절에 실패하여 먹방이 너무 과해지고 지루해진다면 이것은 결국 불필요한 부분이 될 것입니다. 연재소설인만큼, 요컨대 중요한 점은 얼마나 많은 사람이 먹방을 즐거워하고 얼마나 많은 사람이 지루해하느냐 하는 수량적인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한 문장으로 줄이려고 하면 모든 이야기가 한 문장으로 줄여집니다.
    이야기는 인물의 욕망, 그것의 성취과정, 그 실패 혹은 성공 혹은 제3의 길이라는 결말로 구성되니까요.
    무엇을 원했는데 성공했다, 실패했다로 줄이면 끝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0 TheDream..
    작성일
    13.10.01 23:23
    No. 16

    홍보글에 이런 비판 댓글을 남기면 되지 않는 것이 한담의 규칙 혹은 불문율이라면 제 댓글을 삭제하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0 TheDream..
    작성일
    13.10.01 23:33
    No. 17

    덧붙여 변명 아닌 변명을 하자면 별무리 님께서 본문에 언급하셨듯 이 글에 대한 한담 추천글이 10개고, 감상란 추천글이 1개 입니다. 그래서 남긴 글은데... 마음이 언잖으셨다면 사과 드리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0 지하™
    작성일
    13.10.01 23:36
    No. 18

    당사자가 아닌 입장에서 할 말은 아니지만, 말씀 자체에 깊이 공감하는 바입니다. 멋지시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8 꿈의도서관
    작성일
    13.10.01 23:40
    No. 19

    어차피 답댓글이 달리면 삭제가 되지 않습니다. ㅠㅠ
    더드리머 님 의견에 반론하는 댓글을 달긴 했습니다만,
    악플을 다신 것도 아닌데 굳이 삭제를 해야 하는지는 의문이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4 어스름달
    작성일
    13.10.03 09:56
    No. 20

    저는 작가가 글을 쓴 다음엔 그 작품은 이제 작가의 것이 아닌
    독자의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비판하는 것 자체가 문제가 된다는 생각은 하지 않습니다.

    그 비판 역시 독자가 작가에게 피력한 후에는 작가이신 흰콩님이
    다루실 문제이며 그것을 수용할지 아닐지는 작가 본인의 재량이고
    그 비판에 대해 침묵할지 답변할지 또한 작가님의 영역이라 봅니다.

    다만 이 비판글이 글을 소설의 본문이 아닌,
    더 많이 읽히고자 하는 목적으로 쓴 홍보글에 올라온 점에
    대해서는 적절한 것이었을지 의문이 듭니다.

    작품을 더 다듬었으면 하는 의도가 다른 뜻으로
    작가님께 왜곡될 가능성이 더 커지니까요.

    한편 비판의 논거가 출판의 규격에 의한 다듬기라는 것이
    개인적으로는 가슴 아프네요...
    물론 개인적인 아픔입니다.

    제 생각을 올려봤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작가님이 이 비판을
    어떻게 활용하실지 하는 것이겠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5 손일산
    작성일
    13.10.01 22:56
    No. 21

    바람과 별무리를 따라서 배에 오르시면
    어느샌가 푸근하고 맛난 항해를 하고 있는 자신을 보시게 될겁니다.
    흰콩님이 열어주신 바람길을 타보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4 가방
    작성일
    13.10.01 23:29
    No. 22

    더드리머님의 의견이 꼭 아닌것만은 아녜요~ 이백화 내내 반복적인 내용들이 ...좀울궈먹는 듯한 느낌이있긴해요 서정적인분위기 저도좋아해요 근데 더드리머님이 그렇게 느끼신게 이해되요 흰콩작가님이 참고하시고 염두에 두신다면 소설발전에 득이 될거에요 물론 다른분들이 강조하신 서정적인 분위기란 장점을 버리시란건 아니구요 백인백색이라고 사람마다 느끼는것은 다르니깐 이해하며 어울립시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피리휘리
    작성일
    13.10.02 00:24
    No. 23

    홍보란에 비평덧글보단 차라리 비평란에 가서하시지 그러셨어요...비평자체는 나무랄데가 없어보입니다. 저 또한 애독자로 약간 묘사로 한회를 장식하는게 좋기도하고 조금 답답하기도 하는바.. 공감은 합니다. 그러나 꼭 홍보란 덧글에 적으셨어야하나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0 TheDream..
    작성일
    13.10.02 00:32
    No. 24

    가능하다면 지금이라도 제 댓글을 비평란으로 옮기고 싶습니다.
    아무래도 홍보글에 비평을 남긴 것은 제 실수인 것 같습니다. 아니, 실수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3 엘자르
    작성일
    13.10.02 12:41
    No. 25

    나름 느끼는 내용이긴 한데 오히려 드리머님 말씀처럼 묘사를 줄이고 사건을 중심으로 간다면 이 소설은 정체성을 잃게 될것 같아요. 이 소설이 세상을 구원하는 그런 세기말적 소설도 아니고 평범한 일상을 풀어내는 글에 더 가깝습니다. 만약 그렇게해서 사건을 늘리다보면 주인공의 목적이 명확하지 않는한 의미없는 전투에 불과 할 것 입니다. 하지만 약간 루즈함은 어느정도 느끼긴 했습니다. 특히 아마존 쪽 이야기 하지만 지금으로 써는 충분히 다시 줄거리를 잡고 있다고 생각 됩니다. 지금으로써 가장 큰 에피소드는 파이어 플라이 호가 완성되는 것이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8 곰달이아빠
    작성일
    13.10.02 13:08
    No. 26

    엘자르 님의 말씀처럼 에피소드의 진행을 기다리는 중이니까
    대국적인 견지에서 기다려 보시죠^^

    처음의 진행처럼 뭔가 긴박하고
    호흡이 빠른 전개가 사라지고
    약간 느슨하고 평탄한...소소한 일상의 진행으로 바뀐지라
    저도 그 부분에 대해서는 느낌이 있습니다만

    진행되다 보면
    또 다른 느낌으로 와 닿을 수 있을 것 같네요.

    일단..다시 항해를 시작하길 바랍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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