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Comment ' 19

  • 작성자
    Personacon 엔띠
    작성일
    13.09.15 20:53
    No. 1

    사면초가가 대표적이죠.
    그리고 전압 단위인 암페어도(전류였나?)
    사면초가는 사면에서 초나라의 국가가 울려퍼진다는 것이고...
    암페어는 과학자 이름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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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1 폐인산적
    작성일
    13.09.15 20:57
    No. 2

    그렇게 생각하면 끝이없는게 말을 힌국어로 하는것은 안이상한가요 파이어볼같은 영어는요 철,구리같은건 어떻습니까 특정한 유래가 있는것은 아니지만 이상하기는 매한가지 입니다.

    그세상에서 해당하는 말을 우리가 이해하기 쉽게 번역한것이다 라고 생각하는게 더 맞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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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글
    작성자
    Lv.24 가방
    작성일
    13.09.15 20:59
    No. 3

    ㅇㅇ동감. 명사는 그렇다쳐도 을씨년스럽다 이말은 을사조약 당시때 생겨난 말이잖아요 따지면 한도끝도 없다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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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5 오즈고기J
    작성일
    13.09.15 21:08
    No. 4

    이래서 톨킨이 "나는 번역자." 드립을 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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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7 말말말
    작성일
    13.09.15 21:17
    No. 5

    소설속의 분위기와 눈에띄게 차이나는 어감의 단어만 아니면 상관없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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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1 심중섭
    작성일
    13.09.15 21:26
    No. 6

    너무 큰 위화감을 주는 단어를 조금 걸러서 사용해야겠지요. 다른 분들도 말씀하셨지만 하나씩 따지면 사용하지 말하야 할 단어가 한두 가지 정도가 아닙니다.
    일례를 들면, '감동'이라는 단어는 중국의 『예기』중에서도 악기(藥記)에 感於物而動이라는 구절을 줄여 만들어진 단어입니다. 따지면 판타지 세계에는 예기가 존재할 리가 없으니 곧 감동이라는 단어도 써서는 안 되겠지요.
    눈에 띄는 큰 괴리가 아닌 이상 넘어가는게 모드이 정신건강에 좋지 않을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1 Mr.eli
    작성일
    13.09.15 21:33
    No. 7

    고민을 한다는 것 만으로 충분합니다.
    예전에 어떤 무협엔가 "구락부"라는 단어가 나온 적이 있는데 사실 저 단어는 "club"의 일본식 음차였죠.
    그래서 해당 작가에게 엄청난 비난이 쏟아진 적이 있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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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태풍탁신
    작성일
    13.09.15 21:37
    No. 8

    단어 선정이 가장 제한적인게 무협, 그다음이 대체역사물, 마지막이 판타지인듯.
    1,2,3 번 모두 그말의 유래가 된 '개념'이 문제가 되지요.
    예를들면 '숨을 깊이 마시자 산소가 온몸으로 퍼지는것 같다.'의 경우
    근대의 대체역사물이나, 관련학파가 마법으로 있는 판타지 정도가 한계 아닐까요?
    단어보다 설정상 도달가능한 개념이 중요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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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2 루티아노
    작성일
    13.09.15 21:37
    No. 9

    UFO나와도 좋지 않나요...?
    전 어휘가 글의 분위기를 해치지만 않으면 너무 거기에 메이지 말고 자유롭게 써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소설은 엄연히 상상력의 산물이고, 배경이 되는 세계는 현실세계가 아닌 가상 세계니까요.

    글의 배경이 고대 중세 지구라 역사적 고증이 필요하다면 모를까 그게 아닌바에야 막말로 판타지에 오크를 집어넣든 구미호를 등장시키든 처녀귀신을 잡아넣든 작가의 재량이라고 봅니다.
    그걸 얼마나 위화감없게 녹여내냐는 둘째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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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7 소영이아빠
    작성일
    13.09.15 22:58
    No. 10

    솔직히 전 인터넷 유행어나 드립 정도가 아니면 어지간한 건 써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작품 분위기를 망치지 않는 선에서라면요. 현실적인 리얼리티를 제대로 지키려면 평범한 독자들은 이해할 수도 없는 전문용어나 단어군, 농담과 격언을 끄집어내다 써야 할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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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6 베르커
    작성일
    13.09.15 23:09
    No. 11

    전반적으로 어원까지 따지진 않는 분위기군요. 사실 정말 궁금한 건 미터법을 판타지에서 써도 될지였는데 비슷한 한담을 또 쓰긴 뭐하군요. 좋은 말씀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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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 옐리아
    작성일
    13.09.15 23:17
    No. 12

    대사에 그런 단어가 있다면 피해야겠지요 그런데 설명문은 어느정도는 가능하지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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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글
    작성자
    Lv.68 이가후
    작성일
    13.09.16 00:57
    No. 13

    저도 엘리아님하고 비슷한 의견입니다. 설명으로 잘 녹여내는 것은 괜찮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햄버거... 판타지 쓰면 자기도 모르게 쓸 것 같은...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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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3 ki*****
    작성일
    13.09.16 01:04
    No. 14

    이런거 따지면 애초에 판타지 소설을 쓰는거 자체가 거의 불가능해질껄요
    일체의 모든 한자어는 사용이 불가능해질꺼고
    (판타지세상에 한자가 있을리없으니)
    그럼 지금 사용하는 어휘의 7-80%는 못쓴다는건데 그럼 소설을 쓰지 말라는 얘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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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rnahtjd
    작성일
    13.09.16 01:27
    No. 15

    햄버거 대신 샌드위치 쓰면 안되나요? 판타지 세계에도 우연히 샌드위치 백작이라는 사람이 빵에다가 고기와 야채 끼워 먹었을 수도 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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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3 구선달
    작성일
    13.09.16 07:04
    No. 16

    톨킨의 말도 있고 해서 보통은 크게 신경쓰지 않습니다. 그런 것까지 고려했다간 난리가 날 걸요. 어원 잡기가 까다로운 게 한둘이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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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8 터베
    작성일
    13.09.16 09:51
    No. 17

    주인공이 차원이동자라면 어차피 명사를 가져가는거고, 명사는 처음 사용한 이름이나 압도적으로 널리 퍼진 이름을 기준으로 하게되니 별 문제가 없긴 하겠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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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09.16 13:07
    No. 18

    근데 판타지세계에는 햄버거가 없고 한자가 없고.. 그런건 누가 정의한건가요? 모든게 가능한게 판타지 세상입니다. 작가가 만든 세상안에서의 오류만 없다면 어떤 어휘를 쓰던지 작가 마음이죠. 위에 몇몇분들이 말씀하셨다시피 얼마나 잘 녹여내느냐가 중요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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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2 칼레이드
    작성일
    13.09.19 06:30
    No. 19

    무협지에서 시너지 효과라는 말이 나오는걸 보고 던저버린 이후로 왠만한 단어정도는 애교로 봐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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