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61 이온
작성
18.05.03 14:32
조회
422

인기없고 반응 없어도 꿋꿋하게 공모전 완주하려고 했는데.. 몇 시간 동안 고심한 글이 아무런 반응 없이 열명도 읽어주지 않는 것을 보는 건 참 괴로운 일이더군요.


저는 내가 쓰고싶은 글을 계속 쓴다면 그것만으로도 만족스러울 것이라 생각했는데 오판이었습니다. 독자가 읽어주지 않으면 그저 일기장에 불과하다는 것을 뒤늦게 깨달았어요.

한편의 글을 완결시키는 것만으로도 큰 공부라고 생각해서 조기종결로 가려고 했지만 그것 역시 제가 바라는 길이 아닌 것 같아 과감히 연중했습니다.


그래도 그냥 포기하는 것은 스스로에게 실망스러운 것 같아 다른 글을 바로 쓰고 있습니다만 목표로 삼았던 공모전 분량 채우기+공모전 내내 일일연재를 완주해낼 수 있을지...


아울러 공모전을 열심히 달리고 있는 많은 작가분들의 건필을 기원합니다.


Comment ' 17

  • 작성자
    Lv.76 취랑(醉郞)
    작성일
    18.05.03 14:58
    No. 1

    힘내세요. 다음 작품에서 좋은 결과가 있을 겁니다. 파이팅!!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1 이온
    작성일
    18.05.03 15:05
    No. 2

    김영택님도 화이팅입니닷! 건필하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3 글터파수꾼
    작성일
    18.05.03 15:04
    No. 3

    저도 초반에 고민 엄청하고 10명 남짓 독자로 이어갔어요.
    초보라며 문의글도 올려보고 조언도 듣고 그러다가 47화로 얼마전 완결지었습니다. 전그냥 누가 읽어주잖아 하면서 그냥 제가 즐기며 썼어요. 지금은 42명 선작 조회수 1만을 바라보아요. 또다른 작품은 아직 선작 10명도 안되고.... 25화정도쓰니까 조회수가 확 느는게 느껴지던데요. 그래서 이것도 일단 끌고 가볼까 생각하고요.
    이온님도 새로 시작하신 작품 연중없이 많은 독자들께 사랑받으시길 바라볼게요. 가 같이 힘내자구요~

    찬성: 0 | 반대: 1

  • 답글
    작성자
    Lv.61 이온
    작성일
    18.05.03 15:05
    No. 4

    격려 감사합니다. 댓글 덕분에 많은 도움이 됐어요. 앞으로는 어떤 스코어가 나와도 끝까지 마무리 지을 계획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1 이나이™
    작성일
    18.05.03 15:06
    No. 5

    시작-전개-완결까지 모두 쓰시면서 경험해보세요.
    그러면서 실력과 솜씨가 느는 것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4 빛소
    작성일
    18.05.03 15:15
    No. 6

    저같은 경우도 사실 원래 약간 개그물 느낌의 판타지를 쓰고 있었습니다만... 몇 화 올려보고 반응을 보고 연중을 했었습니다. 올리다보니 고증이 많았습니다. 느린 전개, 몰입감 부족 등등...
    이번 공모전 삼주전에 아예 다른 글을 쓰기로 했죠. 본래 현대판타지는 아예 문외한이었습니다.
    인터넷 소설의 특징상 1인칭으로, 그것도 체계화된 연속적인 사건의 발생이 아니면 다소 글이 재미가 없어지는 것 같더군요. 그것을 필력으로 극복하던가 스토리로 극복하던가 해야하는데 필력, 스토리 모두 부족하여 글도 3인칭으로 바꾸고... 덕분에 익숙하지 않아 지금도 재고에 고생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나만의 현대 판타지를 적는 선에서 만족하고 있습니다만... 연중했던 작품도 꼭 리메이크해서 내보내고 싶네요. 파이팅하세요.

    찬성: 0 | 반대: 1

  • 답글
    작성자
    Lv.61 이온
    작성일
    18.05.03 15:16
    No. 7

    저 역시 대세를 따라 현대판타지를 쓰고 있습니다만 많이 봐온 분야가 아느라 고전 중입니다.. 연중한 작품은 저도 언젠가 다시 고쳐서 쓰고 싶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3 빌드업
    작성일
    18.05.03 15:28
    No. 8

    포기하지 마세여..ㅠ 저도 인기 없는데 쓰고 있습니다! 우리 같이 건필합시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0 형찬아빠
    작성일
    18.05.03 15:36
    No. 9

    아무것도 아닌 초짜이지만 적게라도 도움을 드리고 싶어서 님 글을 잠깐 읽어보았습니다.
    제가 이제부터 쓰는 것은 제 생각일 뿐이에여.
    잘난척 하는 것이 아님을 일단 말하겠습니다.

    일단 문단 구조를 말할 수밖에 없습니다.
    벽돌이 많더라구요.
    핸드폰으로 보았을때나 그럴때, 독자님들은 벽돌글 별로 안좋아하세요.
    눈이 지치거든요.
    문장은 간결하고 그런데 문장을 왜 그렇게 붙이셨는지 ㅠㅠㅠㅠㅠ

    또 하나는 너무많이 보여주려고 하셔요.
    70프로만 보여주란 말이 있어요.
    예를 들어서
    가뭄이 7년이나 계속 되었다.
    당연히 농민들은 강도가 되고 산적이 되는 경우가 많았다.
    이 두줄이면 생활이 보이잖아요.
    님글을 보면 묘사가 지나치다?
    그런 점이 보여요.
    독특한 묘사, 와 진짜 묘사 잘했다가 아니라
    글이 재밌다가 나와야하는 거잖아요.
    근데 진짜 묘사 잘하시더만요 ㅎ

    두가지만 이야기할게요.
    근데 글 스토리 자체는 참 재미있었어요
    용기내세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1 이온
    작성일
    18.05.03 15:39
    No. 10

    제가 웹소설에 무지했었습니다. 소위말하는 1세대까지 읽고 최근 트렌드를 전혀 몰랐거든요. 다음 글에서는 간결하고 가독성 위주로 쓸 계획입니다. 조언 감사드립니다.

    찬성: 0 | 반대: 1

  • 답글
    작성자
    Lv.20 형찬아빠
    작성일
    18.05.03 15:41
    No. 11

    트랜드라... 전 무협 쓰고 있는 걸요 ㅋㅋㅋㅋ
    우리 같이 파이팅해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5 랄프C
    작성일
    18.05.03 17:42
    No. 12

    음, 벽돌이라... 가끔은 눈 딱 감고 매크로 돌려서 기계적으로라도 문장 분해하고 싶지만... 맘처럼 안 찢어지(?)더라구요... ㅠ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0 형찬아빠
    작성일
    18.05.03 17:45
    No. 13

    그쵸, 나도 제 스타일 찾기 오래걸렸어요 ㅎㅎㅎ
    파이팅!!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9 화자(話者)
    작성일
    18.05.03 15:53
    No. 14

    트렌드 모르는 1인 추가요!
    장르선택을 전작은 SF ,지금은 팩션물을 했죠. 하하하.
    그래도 전작을 완결하기는 했더니 조금은 나아졌습니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15 랄프C
    작성일
    18.05.03 17:39
    No. 15

    안타까운 소식입니다만 다음 작품 다시 기대해 봅니다. 연중한 작품도 시간이 지나 다시 쓰시면 좋은 작품으로 다시 태어날 것이라 믿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8 전문영
    작성일
    18.05.03 21:11
    No. 16

    화이팅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5 자글소
    작성일
    18.05.03 21:26
    No. 17

    힘내세요. ㅜ.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갈등 이해됩니다.
    전 공모전은 거의 포기하고, 제가 생각한 완결과
    그 중간중간 넣고 싶은 스토리만 보며 달리는 중. ㅜ.ㅜ

    다음에 더 좋은 작품으로 완주하시길! 화이팅!

    찬성: 0 | 반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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