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전은 언제쯤 들어가는 것이 좋을까요

 제가 쓰는 글이 1인칭으로만 이어나가는 글이라 그런지, 주인공의 심리는 알아도 다른 캐릭터들의 속마음은 표현이 안되고 있습니다.

 물론 주인공이 약간씩 관찰은 해줍니다만, 그것만 가지고는 묘사가 부족하다고 느꼈습니다.

 그래서 다른 캐릭터의 관점에서 사건을 새롭게 바라보는, 또는 그 캐릭터의 속마음을 표현해주는 외전을 쓸까 싶습니다.

 그런 외전은 언제 들어가는 게 좋을까요?

 지금 1부를 연재 중인데, 1부가 끝나고 몰아서 외전을 쓰는 게 좋을까요, 아니면 중간에 외전을 넣어도 좋은 걸까요.

 자칫 흐름이 깨질까 싶기도 해서 이렇게 질문을 던집니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raccoon]

상황에 따라서 다르지 않을까요? 각 캐릭터의 과거에 관한 이야기라면 본편을 완결시키고 나서 연재해도 괜찮구요. 혹은 본편과 외전을 동시연재하는것도 방법 중에 하나인데..작가의 역량에 따라서 다르겠죠? 저 같은 경우에도 아주 예~전에 본편과 외전 두개 다 연재를 해봤다가 본편 퀄리티가 낮아졌다구 쌍욕을 먹었던 안좋은 기억이 ㅠㅠ 자신 있으신다면 본작, 외전 동시 연재도 해보시는것도 나쁘지 않는 선택이라고 생각됩니다.

[용설란]

오오 조언감사합니다.
한번 써보고 동시 연재도 고려해봐야겠네요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가상화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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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설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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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 댓글입니다.

[세돌스리가]

1인칭이란건 원래 그런식입니다.
주인공시점이면 그렇게써야맞아요.

관찰자면 관찰하는듯쓰면되고.

[용설란]

그렇죠
필력이 모자라다는 걸 거기서 느낍니다 ㅠㅠ
다 못담아내서 슬프네요

[세돌스리가]

그건 필력이 모자란게 아니에요.
1인칭 주인공인데 1인칭 주인공답게 쓰셔야죠.
물론 관찰이야 어느정도선에선 허용이지만요.

다 담아내면 그건 이미 주인공시점이 아닙니다.

[용설란]

그래서 외전으로 시점의 변경을 한번 주려고 하는데, 괜찮을까요?
아무래도 다른 캐릭터의 관점으로도 한번 사건을 돌이켜보고 싶어서 말이죠

[세돌스리가]

그곳도 1인칭이면 당연히 ok.
다만 3인칭으로 바뀌면안되요

[용설란]

넵 ㅎㅎ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