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에 영합하지 않고, 오로지 글을 쓰는 것이 좋다면 저의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사견)이고, 개인적인 의견이니까 참조만 하시기를 바랍니다.
저는 중학교 1학년 때부터 책을 읽었습니다. 첫 번째 접한 것이
도서관에서인데 소년 군협지라는 무협소설이었습니다.
그리고 정녕 무협을 쓰고 싶다면 작가 자신은 절대 무협지라고
하지 마십시오. 스스로 폄하하는데 좋은 글이 나오겠습니까?
무협소설입니다.
그리고 무협을 쓰고 싶다면 중국무협소설(고전)을 읽으십시오.
60년대 70년대에 나온 작품으로서 전 ‘고룡’ 작가를 사랑합니다.
그리고 만화도 좋고(옛날 만화가 도움이 됩니다.), 고전 문학(쉐익스피어나
앙드레 지드, 조지 오웰, 하퍼 리(앵무새 죽이기),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등등
가리지 말고 읽으십시오.
무작정 글만 쓰게 되면 한 편 반짝하고 끝입니다.
왜냐고요? 내공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한 편 히트치고 사라진 작가들 수두룩하게 봤습니다.
그래서 적극 권장합니다.
수많은 책을 정독하는 게 내공을 쌓는 것입니다.
그렇게되면 무협, 판타지, 추리, 스릴러 등등 어느 장르든지
소화가 가능합니다.
저도 인기를 얻고자 한다면 그렇게 쓸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제 마음에 차지 않으니....ㅠ.ㅠ
아무튼 오랫동안(저처럼 말입니다^^) 글을 쓰고 싶다면
튼튼한 내공을 쌓아야 합니다. 그건 바로 책을 많이 읽는
것 외에는 없습니다.
어렵게 취득해야 높은 공력을 터득하게 됩니다.
본 작가는 인기는 없지만 이 나이에 아직도 10대 20대 등등과
대화하며 글을 쓰고 있습니다. 그것만 해도 너무 고맙죠.
그리고 전... 죽을 때까지 글을 쓸 것입니다.
인기는 없지만 좋은 글을 쓰고 싶습니다. 다른 데에 한 눈 팔지 않습니다.
그 작가들은 작가대로 쓸 뿐이죠. 전 저 나름대로 쓸 뿐입니다.
그러나 잘 나가는 작가들 하나도 안 부럽습니다.
돈 잘 벌고 인기 많다고 행복한 건 아닙니다.
전 이대로 글을 쓰다는 것만으로도 매우 행복합니다.
작가가 되고자 하는 신인들에게 많은 도움을 드리고 싶지만
직접 대면해서 가르쳐 주어야 가능한 일이기에(본 작가가 배운대로)
그래서 권장하는 것은 <많은 책을 읽어라.> 입니다.
최인호, 이외수 등등 수많은 작가들이 제자들에게 항상
하는 말입니다. 수많은 책을 탐독하라. 이외수 작가는 제자들에ㅔ
10년 간 책만 읽으라고 했습니다. 그러다가 유독 뛰어난 제자는
작가로 입문하기도 하죠.
즉 참고 견뎌내면 빛을 본다는 말입니다.
끝없는 소재(아이템, 혹은 창작력을 가지고 싶지 않습니까??!!)는
작가의 원천적인 힘입니다.
무협작가나 추리작가를 키우고 싶습니다.
장르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휴우... 제 실력이 미비하여
못하고 있지만....
아무튼 신인작가님들~
수많은 책을 읽으면서 조용히, 인내심을 가지고
내공을 쌓으십시오.
그러다보면 이제 읽을만큼 읽었어, 글을 쓰고 싶어, 라는
마음의 울림이 저절로 생기게 되고 들려옵니다.
그때 시작해도 늦지 않습니다.
분발하십시오~ 응원합니다~~
3류 아날로그 작가 고룡생 배상.
추신, 제 개인적인 소견이니 거부감 느끼지 않으시면 좋겠습니다.(꾸벅)
Comment '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