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Comment ' 15

  • 작성자
    Lv.60 정주(丁柱)
    작성일
    13.08.15 17:03
    No. 1

    ... 게임과 각종 동영상(TV등)을 끊으면 도움이 될겁니다.
    정말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8 직설법
    작성일
    13.08.15 17:12
    No. 2

    헐... 제가 롤을 좋아하고 영화를 좋아하는 걸 어찌 아셨는지요...?
    정말 그것때문일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0 정주(丁柱)
    작성일
    13.08.15 20:53
    No. 3

    위에 말하신 예전이라던가, 아니면 군대에 있을 때 까지만 해도 컴퓨터나 영화보다는 일과 후 그것도 야간이 되기 전까지 TV를 보는 것이 고작이었죠. 해서 움직임이 있는 영상에 중독될 시간이 충분하지 않았습니다. 학교 다닐때도 본다고 해도 결국은 책과 씨름하지요. 하지만, 무한한 자유가 주어지기 시작하면서 부터 게임과 동영상등을 포식하게 되면, 눈과 귀 그리고 뇌와 감각기관은 좀더 자극적인 매채를 통한 좀 더 자극적인 반응을 즐기게 됩니다. 정적인 책을 보기는 조금 요원해지지요... 나중에 책을 보게 되더라도 이야기 진행이 빠르고 격한 반응과 자극적인걸 원하게 된다던가...
    이거, 뭐 대충 속으로 '그렇지 않을까?'하고 인정은 하면서도 겉으로는 잘 인정하지 않는 것중 하나입니다.
    현대인은 매스미디어 중독에 걸렸죠. 죽을 병은 아니지만 좀더 세고 센건 원하는겁니다...
    결국 이런 중독현상도 다 노력으로 고쳐 내야죠....
    그런데 제가 혼자 하는 이야기가 아니고, 이런 내용에 대해서 각종 보고서와 연구결과가 'tv'라는게 나온 이후로 꾸준히 연구되었죠. 다만 'tv'가 'tv'를 보지 말라고 하진 않을테니 사람들에게 크게 파급되지 않았을 뿐... 각계각층에서 연구가 많이 진행되었습니다.
    안 볼 수는 없으니 선별적으로 스마트하게 보는법도 연구해야죠.
    스마트폰도 조심하세요. 전 개인적으로 unsmart 폰이라고 부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달란트
    작성일
    13.08.15 17:06
    No. 4

    쓰윽~!
    거대한 숲에 들어서 나무의 겉모습만 봤다가.

    더듬 더듬
    이제는 한 그루의 잎에서 뿌리까지 세세히 살피시는 군요.

    그러다가
    다음 단계는 책을 읽지 않는 단계로 가는 건가요?

    마치 십우도의 단계를 밟는 건 아닐지?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8 직설법
    작성일
    13.08.15 17:14
    No. 5

    저도 그리 생각하고 싶기는 한데... 흠;; 모르겠네요. 분명 세세히 살피는 것은 맞는것 같습니다. 다른 분들의 책도 잘 안읽혀지게 되고, 잡게 되는 책들도 범위가 좁아지고. 장르책을 안읽은지는 1년이 넘어가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탈퇴계정]
    작성일
    13.08.15 17:08
    No. 6

    저도 글을 쓸 때랑 안 쓸 때랑 읽는 속도차이가 확연합니다
    안 쓸 때는 그냥 생각없이 으핡캵칵ㅋㅋ캌ㄱㅋ 이러고 보는데
    요새는 재밌는 단어나 표현 있으면 메모해 놓고, 맘에 드는 문장 있으면 꼼꼼하게 보고.. 어떻게 이렇게 쓰나? 감탄하고 ㅠㅠ.. 이러니까 한 챕터 읽는데 몇시간 걸리더라구요. 이영도 작가님의 오버 더 호라이즌 보는데 한 달 걸렸습니다 ㅠㅠ
    한 때는 책 한권 독파하는데 한시간~두시간이면 충분히 읽고.. 나름 속독가였는데 말입니당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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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글
    작성자
    Lv.8 직설법
    작성일
    13.08.15 17:16
    No. 7

    음... 김뽀뚜님도 저랑 비슷한 경우로군요... 내가 늙어서 그런게 아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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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엔띠
    작성일
    13.08.15 17:09
    No. 8

    시험지도 아니고 빨리 읽어서 득될 건 별로 없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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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곁가지엽끼
    작성일
    13.08.15 17:41
    No. 9

    저도 불과 10년전만해도 하루에 적어도 10여권에서 많을때는 40여권까지 읽었습니다.. 그 당시 하루평균 10권 안밖으로 읽었습니다. 물론 업무도 땡땡이 치면서 몰래 몰래 다 읽었습니다.

    현재는 반백수 인데도 하루에 다섯권 읽기 어렵네요.

    글을 써보자 욕심을 부리고 살펴보니 진도가 더안나가고 하루에 두어권도 채 못봅니다.
    대신 인터넷 연재에 맛들였다고나 할까요.. 뒤늦은 연재사이트에 중독된 느낌입니다. 하하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4 물의소리
    작성일
    13.08.15 18:03
    No. 10

    저도 20대인데 님과 비슷한 경우인것 같아요
    저는 속독까지는 아니고 보통 속도 였던 것 같은데
    요즘은 속도가 극악이랍니다;;
    이제는 그냥 반포기하고 느릿느릿 읽고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8 직설법
    작성일
    13.08.15 18:50
    No. 11

    저만 해당되는 이야기가 아니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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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황소]
    작성일
    13.08.15 18:46
    No. 12

    볼만한 글이고 글 하나하나가 내용이 풍족하면 정말 천천히 읽고요, 아닌 글들은 그냥 속독으로 읽습니다. 속독으로 읽더라도 내용전개에서 부족하거나 이해 안되는 부분이 없으니까요. 저는 책의 차이라 생각되네요. 명작이면 곱씹는거고 평작이나 망작이면 그냥 대충 보는거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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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0 초용운
    작성일
    13.08.15 19:51
    No. 13

    재미로 보는 소설책은 그냥 막 보고 아닌 것은 정성들여 있는 것과 같은 거 아닐까요? 솔직히 멘큐의 경제학 같은 것은 속독한다고 이해하는 게 아닐텐데요 ㄷㄷㄷ 물론 배경지식이 있으시면 다르겠지만요. 어쨌든 전 양판소 읽을 땐 대사도 대충 읽고 막 그럽니다. 거기서 제가 얻을 건 문장 표현이 아니라 깽판 칠 때 얻는 통쾌함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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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 호롤로롤
    작성일
    13.08.16 05:56
    No. 14

    저는 딱히 깊게 생각을 하지도, 그렇게도 딴생각을 하는것도 아닌데 그냥 읽는 속도 자체가 느린데 이건 정말 이유를 모르겠어요ㅎㅎ 달빛조각사를 읽는데 약 4시간정도 걸리더라구요. 보통인지 아닌진 모르겠지만 제가 생각하기에 심하게 느린것 같다는.. 집중력이 떨어지는지 이미 읽었던 앞문장을 다시 슥 훑어보는 습관이 있어서 그런건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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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구름말이
    작성일
    13.08.16 22:14
    No. 15

    글을 쓰는 입장이 되면 글자 하나하나가 귀중하게 느껴지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저는 어지간하면 빨리 읽지 않으려고 합니다. 시간을 착실하게 지불하지 않으면 뭔가 빠뜨렸을 것 같은 불안한 기분이 드니 말입니다. 그러니까 많은 시간을 들이는 겁니다. 구매는 그렇게 완성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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